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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 소변 앉아서...

ㅎㅎ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7-11-09 12:12:58
남편분과 아드님이 소변 앉아서 보는 댁 계신가요.
저희는 잔소리 한 지 1년 정도 걸려서 이제 잘 앉아서 봅니다. 앉아서 보면 변기와 주변이 정말 깨끗하구요... 시작하니까 좋은 걸 알겠는지 이제 군소리가 없네요.
지인 중 친구네 한 집과 사촌 언니네가 그렇게 한다는데요... 여기도 그런 댁 많은가 궁금해서요. ^ ^

IP : 219.255.xxx.1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07.11.9 12:16 PM (61.102.xxx.218)

    남편은 앉아서 일보는데
    대학생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뭐..성정체성 말살이라나 하면서 응하지않던데요^^

  • 2. ㅎㅎㅎ
    '07.11.9 12:24 PM (58.148.xxx.86)

    좋으시겠어요. 우리집 남자들은 말을 안듣습니다.
    중학생이 되더니 오줌발이 쎄져서 감당이 안되고 있습니다.
    앉아서 누라고 하면 알았다하고서는 화장실 들어가서는
    지 맘대로 하니 어쩔수가 없네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 3. 우리집2
    '07.11.9 12:25 PM (211.224.xxx.71)

    남편은 상당히 반항이 심했었는데
    지원군 까지 동원해 가면서 설득해서
    앉기를 서너달 되는데요
    정작 남편이 더 좋아해요
    너무 깨끗하니까요

    직접 아들 설득 중입니다
    아들 녀석들 성공하신 분들
    조언을 구해 봅니다
    특단의 방법이 있던가요??

  • 4.
    '07.11.9 12:25 PM (61.252.xxx.100)

    제 친구중에서 딸만 있는 친구가 있는데...남자가 남편뿐이라 부탁했더니 앉아서 본다고 합니다. 울집엔 형제, 남편 있는데...집에서 아이들에게 시키면 나가서 앉아서 볼까봐......꼭 그렇게 하지않아도 화장실청소 자주하니 별상관 없던걸요.

  • 5. 나중에
    '07.11.9 12:26 PM (58.148.xxx.86)

    저야 전업주부니까 괜찮지만 나중에 며느리(대부분 맞벌이가 대세일것
    같아서) 고생할까봐 잔소리 또 잔소리 하는데 안고쳐지네요.
    장가가서 마누라한테 혼나고 고치려나...

  • 6. 정말
    '07.11.9 12:30 PM (61.77.xxx.240)

    너무 너무 좋죠? ^^
    전 아직 아이는 없구여. 맞벌이인데요.
    결혼하고 1년정도 어쩌가 가끔 말했지만 소용 없더라구요.
    헌데 올해는 한번씩 그러더니 이젠 습관되어서 자연스럽게
    앉아서 볼 일 보던걸요.
    너무 너무 좋아요. 변기 주변이 깨끗하고요.

    그렇게 말해도 안듣더니 정작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니까
    버릇이 안돼어 있다가도 노력하면서 습관 들이더라구요.

  • 7. gg
    '07.11.9 12:36 PM (218.209.xxx.7)

    결혼하고나서보니 남편은 워낙앉아서 볼일을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놀렸어요 무슨 남자가 그러냐 ㅋㅋ 그랬더니 이게편하고 좋다라고하더군요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그게 예의라고 했다고 그이후로 앉아서 본다고하더군여
    첨엔 몰랐는데 그게 참편하고 좋더라구요.
    대신 남편친구들이 올땐 대략 난감합니다 ㅡㅡ;;

    그리고 남자분들은 왜그렇게 문을 열고 볼일을 보는지 ㅠㅠ

  • 8. .
    '07.11.9 12:40 PM (122.32.xxx.149)

    저희 남편 결혼식 날 잡고 저 혼자 살던 집에 드나들면서부터 앉아서 봤대요.
    한번도 시킨적 없구요. 자기가 알아서 한거죠.
    그말 들으니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ㅋㅋ

  • 9. ㅎㅎ
    '07.11.9 12:41 PM (219.255.xxx.151)

    그런 댁이 많아서 반갑네요. 남편은 앉아서 보면 ~해 줄께 하고 몇 번 하게 했더니 좋은 걸 깨닫고 계속 하구요, 아들은 초등학생이라 아빠 따라 하구요. 어려서부터 버릇을 들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 10. 비데사고
    '07.11.9 12:56 PM (121.151.xxx.66)

    저희남편도 앉자서 누는데 어떨땐 변기커버 앞쪽 안쪽에 묻드라구요.
    그것도 잘 조절해야 하나봐요.
    다른분들은 잘하시나봅니다ㅋㅋ

  • 11. ..
    '07.11.9 12:59 PM (125.208.xxx.26)

    저희 친정아빠도 앉아서 볼일보시거든요. 그래서 소리도 많이 안나고, 소변이 튀지않아서 좋더군요. 그래서 결혼하면서 신랑한테 부탁했죠. "앉아서 소변 봐주세요" 이랬더니...초반에 두어번 깜빡했을 때 빼곤 계속 앉아서 볼일봅니다.
    한번씩 손님들(남자손님들) 오셨을 때..손님들 오시기전에 화장실 대청소 싹 하는데...남자손님들 가고나면 화장실에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 거기다가 소변 다 튀어있고..다시 대청소합니다. 그럴때마다 신랑한테 감사해요 ^^..

  • 12. 정말
    '07.11.9 1:23 PM (75.156.xxx.174)

    남자분들 앉아서 소변 봐줘야 합니다. 집에서 변기청소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저희 남편은 어렸을때부터 시아버님께서 엄마를 위해서 앉아서 볼일보라고 가르치신 덕택에 어렸을때 부터 항상 그렇게 했다네요. 너무너무 좋습니다. 저도 아들낳으면 다른건 몰라도 꼭 앉아서 소변보게 가르칠거에요.
    어쩌다가 남자분들이 저희집에와서 서서 소변보면서 소리까지 들리면 너무 적응안된다는... 간뒤에 무조건 변기청소하게되요..

  • 13. ㅎㅎ
    '07.11.9 1:38 PM (124.57.xxx.186)

    tv 프로그램에서 최민수가 앉아서 볼일 본다는 얘기를 하는 걸 들은 남편 반응....
    "앉아서 볼일 봐서 아내가 치우기 편하게 해주는게 아내를 위하는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냐? 그 바탕에는 화장실 청소는 아내가 하는거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거 아냐? 서서 볼일 보고.....변기 청소를 자기가 하면 돼지"

    저희 남편은 서서 볼일 보고 화장실 청소 자기가 합니다 ^^

  • 14. ...
    '07.11.9 1:51 PM (123.224.xxx.137)

    서서 일보고 변기청소 자기가 하는 거 보단 앉아서 일봐주는 게 나은 거 같아요.
    변기청소 매일 해줄 거 아니라면요.

  • 15. ㅎㅎㅎ
    '07.11.9 1:59 PM (218.232.xxx.165)

    저희집에는 오빠가 서서 일보는거 보곤 3살짜리가 따라합니다,,혼내도 소용없네요,,

  • 16. 바로바로
    '07.11.9 2:05 PM (123.248.xxx.94)

    닦아내지않음 냄새 나는데... 남편이 청소한다해도 말예요
    가끔 시아버님 오시거나 손님 오시고 나서 화장실 들어가면
    그 지린내....!

    울 남편은 자취하면서 부터 앉아서 했다네요
    전 친정도 아버지가 깔끔하셔서 서서 일보셔도 생전 지린내 안맡았거든요
    그래서 가끔 손님 오신뒤나 다름 집에 가면 정말 싫어요

    독일서도 앉아서 소변보기 운동 한다고 하던걸요?
    그리고 사실 가정용 좌변기..
    이름부터 좌변기! 앉아야 맞는 구조지요.
    좌변기인데 서서 일을 본다는게 사실 웃기는거 같아요

  • 17. 서서 일보면
    '07.11.9 2:06 PM (123.248.xxx.94)

    튀는거 바로 닦고 나오라고 교육 시키는게 좋을듯 해요
    묵혔다가 청소 하는게 아니라

  • 18. 제 남편은
    '07.11.9 3:15 PM (222.109.xxx.201)

    소변 볼때마다 샤워기로 물뿌려서 씻어 놓고 나옵니다.
    남편이나 아들들에게도 그렇게 뒷처리하고 나오라고 설득해보심이 어때요?
    앉아서 하는게 영 껄끄럽다면 다른 사람 불쾌하지 않게 뒷처리하고 나오는 게 예의일거 같은데요.

  • 19. 윗님...
    '07.11.9 5:05 PM (123.248.xxx.94)

    그게 왜 폭력이랍니까
    물론 안하던 짓 하려니 어색하긴 하겠지만요
    남편분은 큰일 볼땐 소변 안보실까요?
    아니지요...
    앉은김에 소변도 다 보고 일어나실텐데요
    남편분께 청소를 한번 맞겨보심 어떨까요?
    그럼 얼마나 냄새 나고 불결한지 느끼실텐데요...

  • 20. 하루는
    '07.11.9 5:36 PM (211.179.xxx.205)

    아이고 냄새가 심해서요... 청소해도 냄새난다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하니..
    그후부터는 덜 하네요,...
    비위가 약해서 어쩔수 없어요

  • 21. ..
    '07.11.9 6:21 PM (125.186.xxx.214)

    저희 신랑도 앉아서 일봐요.. ^^~ 친정 엄마가 부러워해요.. 남동생하고 아버지 한테 앉아서 보라 했더니 싫다면서 잔뜩 승질만 냈다네요.

  • 22. 점두개님.
    '07.11.10 12:37 AM (211.41.xxx.178)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제가 딱 적으려던 답글인걸요~~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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