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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성남 송파 잠실 중 신혼부부가 살기 어디가 좋을까요?
원룸도 좋고 오피스텔도 좋고 아파트도 좋고
가격만 맞춰서 괜찮은게 있음 바로 계약한다는 생각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둘다 직장은 강남, 선릉이라 잠실이나 송파 분당 성남 생각하고 있는데요.
1. 분당 지역
서현에 시범 한양(91년)이나 수내에 양지 한양(92년)
야탑에 있는 탑주공(93년)-괄호는 준공일자
젤 작은 평수가 전세 8~9천정도 되더라구요.
분당 인지라 살기도 괜찮을것 같고 고민 중이에요.
2. 성남 지역
남한산성역에 있는 삼익금광아파트 가격이 너무 저렴한 거에요.
91년도에 지어졌구요.
동이 달라서 그런지 선릉에서 수내나 서현 가는 거리랑 비슷할듯 싶은데
여기는 전세가격이 많이 저렴하네요.
이외에도 신흥동에 있는건 86년에 생긴 주공아파트23평이나
2000년도에 생긴 오피스텔 15평이 전세 8천이에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여긴 또 땡기네요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까 분당보다 살기가 많이 안 좋을지 걱정도 되구요.
3.송파나 잠실 지역
이 지역에 아무래도 오래된 아파트가 많네요
가격은 성남이나 분당 보다는 조금 높으네요.
아파트가 제일 오래되기도 했구요.
대부분 다른 지역은 90년도 초에 지어진 아파트 들인데 비해
송파나 잠실지역 80년도 초에 지어진 아파트 더라구요.
신천동에 미성아파트나 한신코아 아파트 송파동에 반도아파트 등이요.
어디로 가야할지 지금 망설이고 있는데...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송파
'07.11.9 9:59 AM (116.46.xxx.118)송파 쪽은 그 금액으로 아파트 전세 힘들어요.
빌라도 눈에 차는 곳은 힘든 금액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안가보셨죠? 반도아파트는 재건축 이주 시작하고.. 이제 아파트 뽀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송파 끝자락에 신축 빌라 전세로 있는데 실평수 17평에 전세가 1억입니다.
8~9천으로 송파 쪽에서는 다세대 정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원룸정도.2. 분당.성남
'07.11.9 10:00 AM (218.51.xxx.176)직장 다니시기 만만치 않으실 거에요. 차 막힌다해도 잠실이 더 낫지 싶어요.(어디든 다 막히죠 요즘엔...)롯데마트랑 올림픽 공원 등 갈때도 많고 살기는 넘 편한곳 이죠. 제 친구가 장미아파트 살아서 잘 알아요.
3. 강남이면
'07.11.9 10:11 AM (147.46.xxx.79)직장 따라 정하셔야 할텐데.. 예산이 그정도면 발품을 정말 많이 파셔야 할 것 같은데요?
생활여건을 보면 분당이 제일 나아보이는데요...
차라리 부부가 모두 월수입이 있으면 전세금을 밑천으로 융자 더해 집을 사시는 건 어떨까요? 출퇴근 거리와 집의 수준을 낮추더라도 말예요. 신혼이니까 가능할 거 같은데...
저는 전세로 나름 편하게 안주해 왔는데.. 주위에 재테크에 밝아서 이렇게 무리하며 쪼여사는 사람들이 한 5-6년 지나면 우러러 보이게 되더라구요.4. 잠실추천
'07.11.9 10:24 AM (210.118.xxx.2)아파트만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잠실추천합니다.
잠실역주변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석촌역 옆에 빌라에서 몇년동안 자취했었거든요.
그런데 가진 8~9000가지고는 투룸은 구하기 힘들어요.
최소 1억 2천정도였어요. 올해초쯤에요.
8~9천이면 원룸은 어렵지않게 원하시는대로 구할 수 있겠지만..신혼에 아무래도 원룸은 좀 그렇죠?
제가 3년전에 구했던 잠실 석촌역 1분거리 원룸은 볕도 잘들고..참 좋았는데
3년전에 전세 6천5백이었구요, 제가 나올때는 7천5백에 다시 전세놓으시더라구요.
실평수는 8평이었고 베란다 달려있고 정남향이구요.
근데 잠실쪽에 원룸은 길가 양쪽으로 마주보게 된 구조라
여름같은때 문열어놓으면 서로 길건너집끼리 눈마주쳐요.
저야 별 상관없었는데 가끔 빨래널러 베란다 나갔다가 길건너집 부부와 눈 많이 마주쳐서 민망했었어요..
제 얘긴 참고만 하시고 직접 다녀보세요.. 그게 가장 좋습니다.
(참..잠실은 정말 살기 좋아요.. ^^)5. ...
'07.11.9 10:47 AM (203.246.xxx.134)선릉역 성보아파트 어떠세요? 아파트가 좀 오래되긴 했어도 집에 가보니까 큰 불편함 없이 괜찮던데요. 저도 직장이 선릉역, 신랑이 강남역이라 후보 중에 넣었던 곳이었습니다. 쫌 뒤에 이마트도 있어서 장보기도 나쁘지 않고, 지하철역도 가깝구요.
6. 분당
'07.11.9 10:48 AM (221.153.xxx.37)분당 시범한양이나 양지한양이면 일단 살기는 너무 좋습니다.
그금액이면 14평이나 17평정도 가능하시겠네요...
둘 다 바로 코앞에 지하철과 백화점 있구요,중앙공원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성남대로변에 있는 동이 아니면 조용하고 좋습니다.
야탑에도 5년전쯤 살았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분당을 생각하신다면 탑마을보다는시범단지나 양지마을이 이래저래 더 좋은거 같구요..
지금 양지한양살고있고 이번에 전세 구하면서 시범한양도 알아봤구요...딱 그정도의 금액 전세알아봤습니다....
잠실은 모르겠고 선릉은 가까우니깐(지하철로 안갈아타고 한번에 가니깐)출퇴근 어렵지 않으실거같아요....
근데 두 아파트 다 많이 낡았습니다.......저는 자취라서 뭐 낡은 아파트도 상관없긴했는데^^7. 6개월된신혼주부
'07.11.9 11:28 AM (152.99.xxx.31)저희는 시댁에서 송파구에 신혼집구하라는 지침때문에(그렇다고 뭐 예산이 많은건 아니였어요ㅠ.ㅠ) 찾고 찾고 또 찾아서 잠실 미성아파트 들어왔는데 전 첨에 몹시 반대했어요...겉에서 보기에 아파트가 낡아서..
다행히 내부 수리 다 된곳이 전세 나와서 지금은 불만 전혀없이 잘 살고있어요.
올림픽공원 10분, 석촌호수 10분, 한강 15분이내에 걸어서 산책 갈 수 있구요. 홈플러스, 롯데마트, 백화점 다 10분이내 거리고, 지하철 5분 거리...
신혼부부 저녁에 산책하는 재미 쏠쏠하다죠..
저녁에 9시이후에 홈플러스가면 50~70% 하는 야채, 과일, 생선, 해물 사는 재미도 ㅎㅎ
근데 8~9천 예산으로는 힘들고 저희는 1억 2~3천에서 구했어요..올 봄에....8. 저도 분당
'07.11.9 11:30 AM (219.240.xxx.150)대중교통 이용하실거면 분당이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살다가 회사때문에 이사 왔는데 가끔 분당가면 너무 좋아요.
신분당선도 개통되고 나면 더욱 강남까지 빠르지 않을까요?
휴일엔 도심까지 나갈일 없고 그곳에서 모두 해결되니 너무 좋습니다.9. 성보 아파트 전세.
'07.11.9 11:37 AM (203.244.xxx.2)괜찮겠네요.교통도 괜찮구요.. 분당은 좋긴 하지만, 출퇴근 힘드실거에요.전철이 너무 복잡해요..
10. 차라리
'07.11.9 11:41 AM (211.33.xxx.77)송파나 성남이 나을듯해요.
분당이나 수지나 이쪽은 정말 아침에 넘힘들어요.11. ^^
'07.11.9 11:41 AM (203.244.xxx.18)신혼때 잠실 살다가 서현으로 옮기고 지금은 야탑 살고 있습니다.
잠실쪽은 그돈으로 아파트 어렵겠네요.
그리고 애기하신 아파트들 다 넘 낡아서 전 싫었어요.(벌레나오면 기절수준이기 때문에.. 집 구하러 다닐때 물어보니 가끔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서현은 강남 다니시기 편한데 야탑은 좀 귀찮아요..버스가 2대밖에 없고 자주 안 오고든요.
아이 없고 집 살거 아니시니 여자분 직장이 선능이면 야탑 추천이요.
퇴근하면서 간단히 장보기도 좀 더 편하고(삼성 플라자 넘 비싸고 롯데마트는 좀 멀죠..) 탄천 나가기도 서현보다 좀 편해요..
여자분 직장이 강남이면 서현이 좀 더 편하실꺼예요.
근데 양지나 한양보다 이매한신 어떠세요? 거기 20평 짜리 있는데 분당에서 강남가기 젤 좋은 아파트입니다..12. 원글
'07.11.9 12:12 PM (61.250.xxx.2)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성보아파트는 1억 넘게 있어야 되겠네요~^^
말씀해 주신걸 정리해보니 잠실이나 분당인데...
성남은 가격이 저렴하긴 해도 추천해 주시는 분이 많치 않아 패스해야할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발품 열심히 팔아봐야 겠네요
근데 방 보러 가기 전에 일단 부동산에 가겠다고 전화한통 넣어놔야 되는거죠?
아~이런일이 다 첨인지라 떨립니다~^^13. ...
'07.11.9 7:47 PM (221.143.xxx.190)멀리갈것없이 일원역이나 수서역 와보세요.
까치마을 아파트(일원역)나 신동아 아파트(수서역) 15, 17평 살펴보세요.
직장에서 집가까운게 돈버는겁니다.
분당이면 둘이 교통비도 꽤 되지않나요?
피곤한것도 무시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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