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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 수당 장난 아니네요..

놀랬당.. 조회수 : 6,045
작성일 : 2007-11-08 16:30:25
얼마전에 우리 언니가 돈 관리좀 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제 종신보험 가입한
재정관리사에게 문의를 했네요..   펀드쪽도 다 알고 해서 이왕이면 아는
사람에게 하면 관리하기가 수월할듯해서요..

어찌어찌 상담하고 해서 울언니가 변액보험 300만원하고 펀드 700을 가입했어요.(월)

요즘은 변액도 수익이 좋아서 몇년 지나면 해약을 해도 훨씬 이익이라고해서..

가입하고 나서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왔더라구요. (생명보험직원이지만
펀드도 가입시키면 수당이 떨어지는것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상품권 20만원을 주길래.. 무척 고마워했답니다...

근데 오늘 알게 된 사실..
이 건으로 인해서 회사에서 수당으로 2천만원이 나왔다구 하더라구요..
일시불로 지급했으며 2년동안 유지하면 자기돈이 되구 만약 울언니가 2년안에
해약하게되면.. 도로 뱉어야한다고..

근데 이말 들으니 왜 이리 남자가 쪼잔하단 생각이 드는지.ㅎㅎ
저도 종신 가입해 줬는데..암것도 없었구요.. 2천 받아서 20만원.. (1%)...

근데 수당을 그리 많이 받나요? 물론 300만원에 대한 변액때문에 많이 나올꺼란 생각은
했지만............ 보험하면 정말 많이 버시나봐요.. ^^

언제 한번 밥 산다고 하네요..비싼거 사 달라 해야겟어요.ㅋㅋ

IP : 59.18.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1.8 4:33 PM (210.118.xxx.2)

    ..엄청나게 수당 받는거로 압니다.
    월 1000만원이니 대단하세요...
    님의 언니도 부럽사옵니다^^

  • 2. 전직보험사직원
    '07.11.8 4:34 PM (121.131.xxx.225)

    최근에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1년차에 40%, 2년차~4년차 8% 로 알고 있는데요..
    월급으로 나눠주는 곳도 있고, 다음달 일시불로 주는 곳도 있을겁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것이니까요,
    혹시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 3. .
    '07.11.8 4:39 PM (203.237.xxx.212)

    수당도 수당이지만 월 1000만원씩 불입할 수 있는 언니분이 더 부럽네요.

  • 4. 놀랬당..
    '07.11.8 4:47 PM (59.18.xxx.81)

    ㅎㅎ 저야 사실 뭐 소개만 시켜주고 횡재한거죠.. ^^ 물론 제 돈도 관리해주고 있지만.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관리까지 해주니까.. 일단 수익이 많이 나야겠죠.. 저도 울언니가 부럽삽니다..~~

  • 5. 이런
    '07.11.8 4:52 PM (220.86.xxx.196)

    세상에는 힘들이지 않고 버는돈이 없습니다.사기를 쳐도 얼마나 머리를 굴려야 합니까?수당을 많이 받는다면 그만큼의 투자를 했을껍니다.장사를 하건 뭐를 하건간에 남의 주머니에서 돈나오게 하는일이 쉽지 않지요.그거 한껀하고 푹 쉬도록 일이 없다면 어떡하나요?월1000만원을 불입하는 일이 쉽나요?또 그 설계사는 사후에 얼마나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지 아시나요?계약해서 수당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계약을 쭉 유지시키는 일이 더 어렵답니다.

  • 6. 에구
    '07.11.8 4:57 PM (203.223.xxx.20)

    윗분말씀대로 돌아가는 세상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열심히 살면 잘사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쥐구멍에 볕들날이
    없으니 절망....

  • 7. 울 사촌 동생
    '07.11.8 5:04 PM (210.221.xxx.41)

    처음엔 암웨이 한다고 온 형제, 집안 다 속 시끄럽게 하더니
    곧 때려치고 닭튀김 장사 한다고 요란하게 시골 땅 까지 팔아 올리더니
    나중엔 이모님 아파트 팔아서 전세로 옮겨 놓고 결국엔 이모님 모시고 가면서 전세금 까지
    빼서 다 투자 했다가 쫄딱 망했어요.
    죽일놈, 얼어죽을놈, 썩을놈,...그 아이 이름 석자 아는 사람들은 모두 욕을 했는데
    나중에 돈이 없으니 보험을 한다면서 모..회사로 들어 갔는데
    거기거 대박이 났어요.
    인물이 좋고 언변도 좋고 장사 하면서 이리저리 아느 사람도 많이 사귀어 놓고 ...
    한 달에 1억 씩 가져 온답니다.
    대학 후배랑 고등학교 후배 다 끌어 가서 자기 밑에 두고
    (보험도 다단계 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자기 밑에 사람이 일 잘하면
    자기에게도 수당이 떨어지는...) 사촌은 VIP 고객들 투자 상담만 한답니다.
    온 집안에서 효자 났다고 떠들썩 합니다.
    엄마 당장 더 좋은 집 사주고 한달 용돈 200씩 보내 드린다나 어쩐다나?
    이모님들(4명의 이모들이 가까이 모여 삽니다)에게 툭 하면 회집가서
    배불리 외식 시켜 드리고 드라이브 시켜주고....
    울 엄마가 배아파 돌아가실려고 합니다.
    "난 내 자식 자랑할 일이 없다!!" 하시네요.ㅠㅠ
    엄청 돈 벌어서 갈퀴로 긁어 온다 합니다. 이모님 말씀이니 믿거나 말거나...

  • 8. 우와
    '07.11.8 5:13 PM (210.98.xxx.134)

    변액보험을 성사 시키면 많이 떨어지는지 변액보험을 줄창 가입하라고
    주변 아는 설계사가 엄청 귀찮게 하더군요.

    저도 그만큼 들수 있는 님의 언니가 엄청시리 부럽사와요.ㅎㅎ

  • 9. .
    '07.11.8 5:23 PM (203.248.xxx.13)

    그런데...변액보험 설계사 수수료가 그리 높다면, 역으로 가입자에게 가는 혜택은 그만큼 줄어드는게 맞겠죠? 설계사마다 그리도 하나 꼭 들으라고 성화더니, 역시 안들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 --;

  • 10. ,,
    '07.11.8 5:32 PM (211.61.xxx.213)

    저도 월1000씩 보험에 넣어도 생활에 끄떡없으신 언니분이 너무 부럽삽니다..ㅠ.ㅠ

  • 11. 보통
    '07.11.8 8:36 PM (123.213.xxx.139)

    두달치 보험료가 설계사한테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전 글케 알고 있었는뎅 ^^

  • 12. 전직 보험사 내근
    '07.11.8 9:27 PM (218.147.xxx.98)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보통님 말씀처럼 보통 두달분 보험료가 설계사에게 수당으로 지급됩니다.
    그것도 일시불이 아니라 24개월에 걸쳐 조금씩...
    고로 24개월전에 해약을 하면 수당도 제대로 못받는 꼴이 되지요.
    일시납일 경우엔 보통 보험료 납일할때 보험료의 3.5~4%가 바로 지급되구요.
    사실 지급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공제하고 회사에 입금하는 경우가 많지요.

    원글님의 경우도 따지면 보험료가 월 1,000만원이니 담당 설계사께서 2,000만원 수당 받으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 일시불로 받는 건 아니랍니다.
    조금씩 쪼개서...

    여튼 님 언니분,, 부럽네요 ^^

  • 13. 보험사 수당
    '07.11.9 11:38 AM (121.158.xxx.204)

    생각보다 보험사 직원 수당이 많은것 같네요..
    물론 힘들겠지만요~~

  • 14. 예전에
    '07.11.9 12:38 PM (124.51.xxx.134)

    외국보험사 아르바이트 한적이 있었는데요..
    잘버시는 분들은 다달히 몇천씩 가져갈만큼 잘 버시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분들은 이유가 있어요..고객관리 잘하시고 그만큼 인맥이 넓죠..
    정말 그분들의 능력이에요
    그에 비해 건수 못올리시는 분들이나
    특히 도중에 해약되는건은 자기돈으로 넣는 분들이 허다 했어요

  • 15. ....
    '07.11.10 10:54 AM (58.233.xxx.85)

    그거 좋아할일 하나도 아닌데 ...그만큼 우리들이 낸 원금에서 그게 나가는거라 중도해약하면
    한푼도 없는예가 있는겁니다 .변액을 그렇게 드셨다니 ...그거 7년가까이 넣어도 원금 보장 안되는건데 ...허긴 그정도의 능력이면 뭐 충격도 그닥 없을 분인듯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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