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름 보일러 쓰시는 분 계세요?

기름유저?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7-11-08 14:23:12
저희 시댁이 시골인데 기름보일러를 쓰시거든요

홀시모 혼자 계시구요

신랑이 자꾸 기름값 걱정을 하면서 한달에 50만원씩 들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리 많이 드나요?

시골집은 90년에 지은 벽돌집이고 크기는 방 3개짜리 한 25~30평 정도 되어 보여요

이 정도면 한달에 난방비가 얼마나 들까요?

그리고 그 집이 우풍이 있고 집이 전반적으로 추운데

제 생각엔 기름보일러에만 의존해서는 따뜻해질거 같지 않아요

다른 추천해 주실만한 난방기구 있을까요?

저희 신랑은 숯벽난로까지 생각하는데 그건 노인은 물론 젊은사람도 치우기 힘들거 같아요


........어른들은 왜 주택을 못 떠나실까요?

근처 아파트로 옮기시라고 해도 그 주택이 좋으시답니다 ㅠㅠ

덕분에 텃밭에서 기르신 무울아 배추로 김치 잘 얻어먹긴 했지만....



IP : 211.247.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8 2:26 PM (203.241.xxx.14)

    맨날 빵빵하게 트는건 아니니깐..아침,저녁틀고 그러면..
    겨울나는데 한 백만원정도 듭니다...

  • 2. ....
    '07.11.8 2:34 PM (58.233.xxx.85)

    친구가 시골삽니다 .한달에 오십만원어치 불을 지펴도 큰 집안 전체를 불을넣고 살진 못하고
    그러다가 ...나무겸용보일러로 교체하고는 세상 살만하다네요 .

  • 3. 저희 집이랑
    '07.11.8 2:39 PM (218.49.xxx.62)

    비슷하네요..
    저희 이번에 시골로 이사왔는데..주택입니다..
    방도 크고..거실도 크고.
    사실..이사 올때 난방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햇거든요..
    주변에서 알아보니..보통 5십 이상은 들거라고..
    대신...관리비가 없잖아요..
    그래서..관리비 낸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난방비 걱정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린데다....방 하나만 틀수도 없고...(방 하나만 틀어도..한드럼 이상 나올꺼래네요..)
    고민고민하다...연탄보일러로 바꿨어요..
    지금...반팔입고 이 글 쓰는데요...너무너무 강춥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하루..연료비..3000원 정도면..지글지글합니다..
    연탄보일러 놓을때 시공비용까지 오십 정도 들었고
    연탄 1000장 정도 뗐는데...삼십만원 들었어요..
    이 정도면..아마..일년 날듯 싶어요..

    아..옆집도 저희랑 비슷한데..
    옆집은 노부부가 사세요..
    근데..거기도 집이 낡긴 햇는데..
    아껴서 떼니깐..일년에 다섯드럼정도 떼더래요..(약 100만원쯤 되겟지요...)

    혼자 사신다니깐..이방 저방 ...다 기름 보일러 넣을껀 아닌것 같고..
    그냥..한달에..삼십 정도 될것 같은데요...
    목돈 들더라도..연탄 보일러놔드리세요..
    서로서로..편합니다..
    참고로..저희 시댁갈때마다..좀 맘이 불편해요..
    저희 오면...난방을 추가로 넣야 하는데...
    삼일만 있다가 도...기름이 쑥 준데나 어쩐데나...좀 그렇습니다..

  • 4. 주택
    '07.11.8 2:46 PM (218.147.xxx.46)

    평생 고향에서 살아온 부모님이니 주택을 떠나기 힘드신거죠.
    저는 그 맘 이해해요. 저희 친정도 주택이고 꽤 커요. 시골이라서 ...
    방도 몇개가 있지만 딱 한 곳만 보일러를 트세요.
    할머니 방에만요. 친정엄마는 전기장판 켜고 주무시고요.
    헌데 겨울에 친정가면 너무 추워요. 기름값이 장난 아니니 친정엄마는
    아끼시느라 틀지도 않으시고 전기장판은 아래만 따뜻하니..

    자식들이 제발 보일러 틀고 지내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보일러값을
    보내드려도 마찬가지구요. 아끼시는 게지요. 답답하지만...
    위에 연탄보일러 하셨다는 분~
    저희 친정처럼 기존에 기름 보일러로만 되어 있는 곳인데도 연탄 보일러를
    시공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아주 시골이라 연탄 주문하기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친정에 연탄 보일러 가능하다면 해드리고 싶네요..ㅠ.ㅠ

  • 5. 저도..
    '07.11.8 2:48 PM (124.61.xxx.74)

    기름 보일러이고 방3개있는 28평 주택인데 ,,
    3드럼짜리 기름 보일러 가득 채우면 두달정도 쓰는거 같아요 ...
    아주 춥게 지냈을때 그렇고 약간 따듯하게 지내면(내복하나입고 지낼정도?)
    한달에 3드럼 다 쓸수도 있어요 -_ - ;;;;
    겨울되면 저희는 집안에서도 양말 신고 겉옷같은걸 입고 지내요 ;;;

  • 6. 호환가능
    '07.11.8 2:58 PM (218.49.xxx.62)

    합니다..
    윗글 썼던 사람인데요..
    기름 보일러에...연탄 보일러 시공할수 있어요..
    큰 공사 안하구..한 4시간 못되게 걸렸어요..(생각보다 간단하지요...)
    연탄불이 꺼지면..자동으로 기름보일러가 가동하게끔 되는 시스템이에요..
    집 오래 비웠다가 돌아와서도...바로..기름 보일러 틀면 되니..
    불편할게 전혀 없어요..
    연탄 가는것도...(사실..저 초등학교때까지만..연탄 보일러를 써서...)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요..저같이 처음..해보는 사람도 하는데요 뭘..
    어른들은 기존에 다 쓰셨기 때문에...힘들지 않을꺼에요.

    반팔입고..이방 저방 다니다보니...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이 많이 생각나데요..ㅠㅠ
    기름값 아끼신다구...거의 전기장판으로만..ㅠㅠ
    이번에..보일러놔드린다고 해도...집이 협소해서...연탄 놀 자리가 없거든요..
    그래서...포기했는데...
    왠만하면...놔드리세요..

  • 7. 다시
    '07.11.8 3:03 PM (218.147.xxx.46)

    에고..원글님 답변 보다는 제가 질문을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윗님.. 저희 친정이 엄청 시골이세요.
    윗님은 어느지역이신가요? 연탄 배달이 가능할까 싶네요.
    연탄 보일러 시공은 보통 어디에서 하나요?

    그리고 저희 친정도 주택이지만 오래된 주택인데 연탄보일러
    위험은 없는지 궁금해요. 예전엔 가스누출 때문에 사고사도
    많고 그랬잖아요. 오래된 주택에 괜찮을런지....

    죄송해요. 질문이 많아서요..^^;

  • 8. ^^
    '07.11.8 3:14 PM (218.49.xxx.62)

    실시간 채팅같은...ㅎㅎ
    저는...보은에 살아요..
    요즘...의외로 연탄을 많이 때요..워낙 유가가 비싸니..
    그래서..면단위로 많이 배달도 가나보더라구요..
    시켜도..요즘 같아선 며칠씩 기다려야 합니다..

    보일러 시공은...왠만한곳에서 다 합니다..
    특히나 시골은 왠 보일러집이 그리 많은지..
    보일러 써 진 집은 다 하심 된다고 봐요..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잇으니..좀 더 알아보심 되구요..
    보통은 50선입니다..

    그리구..저희집도...무지 오래된 시골집이에요..(기왓장이 놓여있는..ㅠㅠ)
    집주인도 연탄가스 걱정 안되냐구 만류하시더라구요..
    근데...요즘은...예전과 보일러 놓는 방식이 틀려서..
    온수가 직접 방을 덥히기 때문에...가스 사고는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요거에 대해선..제가 여러번..많은 사람들에게 물었어요..
    돈 좀 아끼려다...신문에 나오는 사고 나면 안 되니깐요...^^;;
    (예전엔...직접 구들을 놔서..틈도 많고 해서..가스 사고가 많앗다고 해요..)
    그리고 보일러는 실외에 설치하기 때문에...다..날아가버립니다..
    그러니깐..가스 걱정은 안 하셔도 되요..

  • 9. 다시
    '07.11.8 4:13 PM (61.77.xxx.240)

    윗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친정은 더 시골이지만.ㅎㅎㅎ 한번 잘 알아봐야겠어요.

    정말 시골은 난방이 젤 힘들더라고요..ㅠ.ㅠ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 10. 연탄?
    '07.11.8 7:26 PM (222.101.xxx.110)

    우리집도 단독입니다.
    아무리 아껴 때도 내복에 양말에 전기옥돌매트 써도
    겨울나는데 130이상입니다.
    물론 별채가 있어서 그곳도 보일러를 돌려주긴 해요.
    얼어터지면 돈이 더 들까봐....
    그래서 올해는 별채엔 단열공사 하고 있어요.

    연탄보일러는 가스걱정은 없지만 연탄가스에 부식(?)되는 건 있겠죠?
    친구네집은 연탄보일러놓은 곳을 비닐하우스로 튼튼하게 지어서 연탄도 쟁여놓고
    쓰던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내용대로 가스와 기름보일러가 같이 연결되었고
    우선은 따뜻해서 살것 같답니다....

  • 11. 저도 기름
    '07.11.10 2:00 AM (211.186.xxx.78)

    값 엄청 비싼 좀 큰섬에 사는 기름보일러 사용자입니다.
    28평 방2,거실,부엌 종일 1시간에 몇분씩 연소되게 사용했더니
    가족 5명 온수에 씻고,,
    하루 기름1만원 살짝 못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어른 주무시는 방1개 거실혹은 부엌만 난방하시고, 두분 씻으시면
    하루 기름 6천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에 낮에 경로당 가서 보내다 오시면 그것 보다 훨~씬 적게 들겠네요.
    괜히 연탄에 숯에 뭐 하면
    가스에 질식위험이나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43 초등학생 1학년 벌써 겨울방학 걱정입니다. 삼키로 2007/11/08 404
363342 밀레 식기 세척기 어떻습니까? 4 질문 2007/11/08 535
363341 급질...6m 비디오테잎 .... 2007/11/08 93
363340 방금 회의하고 나오다 박경림씨 남편분 봤어요.. 6 드디어 실물.. 2007/11/08 7,484
363339 생일날 폰 요금 혜택 2 휴대폰 2007/11/08 215
363338 마사이족 신발 신으시거나 아시는 분 계세요? 7 m 2007/11/08 3,174
363337 매트 추천해주세요 난방 2007/11/08 121
363336 컴 앞 대기!!! 임산부 등도 아픈가요??? 도와주세요! 4 pmom 2007/11/08 285
363335 미국 LA나 워싱턴에서 GNC 등 건강보조식품 사려면? 3 나도약좀먹자.. 2007/11/08 326
363334 닌텐도 싸게 사는 곳 알려주세요 2 생일선물 2007/11/08 862
363333 호주 가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2007/11/08 135
363332 혹시치과교정과가 영어로 뭐예요? 2 질문 2007/11/08 509
363331 잠실1단지 주변 영어유치원 가르쳐주세요. 영어유치원 2007/11/08 348
363330 화상 2 helen 2007/11/08 211
363329 대출금리 낮췄어요~ 1 앗싸~ 2007/11/08 878
363328 주5일근무인데 월급이 150정도 떨어져요. 옮길까요 ? 12 .. 2007/11/08 1,610
363327 모과 고르기? 1 모과차 2007/11/08 363
363326 홍콩-심천 황강/suv로 들어가는 거 아시는 분 1 직원 2007/11/08 170
363325 옥소리 지인이 미니홈피에 남겨놓은 일촌평.. 11 흠... 2007/11/08 11,159
363324 조이레슨 아시는 분.. 뽀동맘 2007/11/08 183
363323 만3세아이 치과서 불소도포 해줘야할까요? 6 뽀드득 2007/11/08 470
363322 이럴땐 뭐라말하는게 좋을까요? 4 아휴 2007/11/08 797
363321 옷염색해주는 곳 있나요? 3 낡은옷바꾸기.. 2007/11/08 1,783
363320 롯데 호텔 중식당 도림 가보신분께 여쭤요 1 예산 잡자 2007/11/08 292
363319 김치냉장고 처음 들여오면 청소 어떻게 해야하죠..꼭좀요~ 1 냉장고 2007/11/08 331
363318 엄마 생신선물로 트레이닝복 어디거 사드릴까여?? 4 막내딸^^*.. 2007/11/08 532
363317 기름 보일러 쓰시는 분 계세요? 11 기름유저? 2007/11/08 1,029
363316 다래끼가 자주 나는데요.. -_-; 3 미워 2007/11/08 349
363315 Sk II 모이스처 메이크업 베이스 2 김은희 2007/11/08 463
363314 mmf계좌의 이자, 어떤 식으로 붙는 건지요? 2 궁금 2007/11/08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