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 다 너무너무 쑥맥이고 욕구도 좀 약하고, 그래요.
남편이 첫 남자고, 진짜 결혼 첫날이 첫날밤이었구요.
제가 보기엔, 남편도 머... 경험이 없는 듯.. -_-;
아이 낳은게 기적이리만치.. 신혼때부터 그 방면으로는 소원했어요.
그래도 왠지 젊었을 때 궤도에 올라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몇달에 한 번씩(한달에 볓 번 아니구요..ㅠㅠ) 시도를 하는데, 잘 안되서 결국 끝내지 못한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둘 중에 누가 문제냐 따지면.. 둘 다 문제겠지만, 사실 제가 더 책임이 있는 듯 해요.
감흥도 없고, 간지럼도 너무 많이 타고(성감대라고 하지 마세요, 정말 숨막힐 듯 괴로워요.. ㅠㅠ), 뭐.. 스킬은 더더욱. ㅠㅠ
대체로 건조한 편이라 많이 아프고 괴롭고, 한번은 상처 때문에 질염까지 갔습니다.
잘 참던 남편이 이제는 좀 싫은 티를 냅니다.
그런데 낸들 어쩌라구요. 뭘 알아야 대처를 하겠죠.
"우리 정말 속궁합이 안맞나?" 하는 소리 진짜진짜 듣기 싫어요. 자존심도 상하고요.. ㅠㅠ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둘이 같이 공부할만한 깔끔한 교재나 사이트, 또는 영화같은게 있을까요?
있다면 제목을 추천해 주심 감사.. ^^
또.. 피임을 해야 하는 사정이 있어 항상 콘돔을 쓰는데요. 안전하다 싶은 날 콘돔 없이 시도해보면 효과가 좀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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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시청각자료 추천을...
속상해요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07-11-08 12:50:03
IP : 147.46.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8 1:16 PM (211.176.xxx.82)그저 자주 하는 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2. 큐레어
'07.11.8 1:56 PM (211.179.xxx.73)카마스투라 한번 보시죠
3. ^^
'07.11.8 2:47 PM (61.96.xxx.31)자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일단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는 게 더 중요할 듯 싶네요!!
넘 조급하게 생각하시면 더 안되더라구요..아프기만 하고 느끼지도 못하고..4. ..
'07.11.8 5:45 PM (125.131.xxx.181)대원에서 나오는 만화책(러브 다이어리)라는 게 있어요...
말 그대로 성교육 교과서 입니다..비디오 가게에도 있던데...한 번 보세요...(아주 교육적)
저희부부는 같이 그 책으로 공부(?) 합니다 ^^:;5. ㅋㅋ
'07.11.8 10:21 PM (125.177.xxx.55)저희도 첨엔 그랬어요.전 신혼여행이 첫날밤이 아니라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달있다
첫날밤이었던거 같아요.둘다 어찌해야하는지 몰라서 헤매다가요.
그러다 세월가니 괜찮아지던데 맘을 좀 여유롭게 가져보세요.
이런 조언 하고 있자니 왠지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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