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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공기 너무 나쁘네요, 휴..
이유는 집을 옮길까 하구요
넓은데서 살겠다고 강남꺼 팔고 외곽 들어가 한동안 살다가
친구들 만나기가 너무 멀고 외롭고 직장 변동도 있고
그래서 유턴하려 했어요
주공5단지, 장미, 진주로 알아봤는데
그동네 너무 공기가 나쁘네요
7,8년 아이 둘낳고 아픈몸으로 힘든 아이들 키우느라
외출 거의 안하고 지내다보니
과거와의 큰차이를 더욱 피부로 느끼겠더라구요
에고오, 그냥 사이드에서 공기누리며 살까 싶기도 하네요
학군문제도 요즘은 내신이 강화되어
일부러 들어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던데...
재건축되어 죄다 들어서면 더할것 같구요
한강변인데다 공원도 코앞에 있는데도
소음하며 공기... 어휴~ 엿어요
하긴 살기 좋고 편하고 하니 사람들이 모여들고
공기도 나빠지는건 자명한건데
이곳에 정이 안들고 싫어서 나가고 싶은데
어제 갔다오니 살기 조금 불편해도 공기좋고 한적한 이곳이 더 좋아지려하네요
한편으론 그사이 제가 늙어버렸나 싶어요
결국 이곳 머무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
참으로 저 스스로가 딱해져요
쓰고보니 그곳 사시는분들께 돌맞을거 같아요
걍 서울의 공기오염문제를 다룬 글로 이해해 주세요
1. 저는
'07.11.8 12:13 PM (124.49.xxx.171)송파구의 외곽에 새로 재건축 입주하는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잠실 4단지에 관심이 많은데.. 잠실 단지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워낙 많고 교통난도 심각할거 같아서..망설여지네요. 공기도 무시할 수 없는 거 같아요.
2. 잠실이나
'07.11.8 12:45 PM (58.143.xxx.22)대치 ,반포 ,압구정 등등이 공기 따질 동네는 아니죠
저는 오래 살아서 그냥 삽니다만
외곽에서 유턴은 하셔야겠고 공기가 조금이라도 나은곳을 찾으신다면
잠실에서 조금 들어간 오금동 , 거여동 쪽을 알아 보세요
근처에 오금공원 , 도서관이 있고 거여동 뒤로는 남한산성이 있어 잠실보단 공기가 나아요3. 오금동이나
'07.11.8 12:51 PM (211.33.xxx.77)가락동(가락시장있는곳 말고 방이역있는곳)은 그나마 공기가 괜찮은편이에요.
잠실...공사하느냐고 더 나빠진듯해요.
예전에 나름 운치있고 좋았는데. 2단지의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피면 정말 좋았는데4. ^^
'07.11.8 1:20 PM (116.45.xxx.166)요즘 잠실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5. 꼭
'07.11.8 1:31 PM (220.123.xxx.58)송파쪽으로 가셔야 한다면, 저도 오금, 거여, 마천 쪽 추천이요.
특히, 윗님 말씀하신 남한산성 쪽은 거여동 아니고, 마천동인데요.
다름 아닌 그 곳도 송파신도시 예정지입니다.
지금은 열악하고, 개발이 2010인가 이러니까 멀어 보여도...다시 생각해 보니, 그리 먼 미래도 아니더군요.
개발이 끝나면 너무 좋을 듯 해요.
아니면, 송파에서도 잠실만 벗어나면 공기는 좋던데요.
송파동인가 그 쪽도 쾌적해 보이더군요.6. 정말
'07.11.8 1:46 PM (210.205.xxx.195)마천동쪽 공기 좋아요.. 왠지 버스에서 내리면 약간 더 서늘하면서도 기분좋으 느낌이 나요.
전 개포동쪽 공기도 좋더군요.7. 저는
'07.11.8 1:47 PM (124.49.xxx.171)와..바로 제가 사는 동네를 찝어 주셨네요. 오금동과 가락동 경계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있어요. 송파도서관/곰두리 체육관/오금공원..바로 길건너구요. 개롱역 가깝구요. 마트가 바로 옆에 없다는게 단점이네요.
8. 개포동
'07.11.8 3:16 PM (220.75.xxx.223)대모산 바로 밑이라 공기 좋습니다~~
겨울에 대모산에서 골바람 씽씽 불어요!9. 잠실 살다가
'07.11.8 3:25 PM (125.132.xxx.34)공기좋은데로 이사갔더니 아이들이 감기를 안하고 감기에 걸려도 쉽게 나았어요.
지금도 가끔 잠실에 친구네나 친정에가면 답답해요.
주차하는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고와요.
오래된 아파트라 좋은점도 많은데 공기 나쁘고 주차하기는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