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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 재생수술 하겠다네요

친구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07-11-08 11:17:43

어제 대학시절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수다떨고 놀았어요
올해 35인 내 친구
짝을 만나게 되어 축하도 할 겸..

그런데 그 친구
기어이 그 수술을 하겠다네요.
몇년전부터 그래오긴 했어요.
게다가 무슨 수술..소음순 수술? 그것까지 한다던데
수술비만 300만원.

막노는 날나리 아니고요

참 좋은 친군데..
학벌도 ..직업도...성격도..참 좋아요.
자존감이 참 낮아요
늘 자기보다 한참 별로인 사람들만 만나고
그것도..힘들게 힘들게 만나고..
내가 보기엔 남자한테 당하기도 하고..

자신의 성기....에 대해서 환멸감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밉다고.


친구로서..먼저 결혼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까웠어요.
말려도......소용없는 거 같고....

결혼할 사람은...좋은 사람 같아요.
무지 순진하고..연애경험없고..친구한테 잘하는.
내 친구...마지막 말...
그냥...그 남자 (결혼할 사람)한테 헌신하며 살겠다고..

참 안타깝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인데.
IP : 203.170.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7.11.8 11:21 AM (220.75.xxx.223)

    원한다면 하는거죠.
    자신에게 젤 자신없는 부분이라면 수술을 해서라도 자신감을 찾아주는게 좋죠.

  • 2. ..
    '07.11.8 11:25 AM (59.12.xxx.2)

    정말 본인만족인데 어쩌겠어요
    개인적으로 참으로 돈이 아깝지만..그냥 들어주세요..

  • 3. ,,
    '07.11.8 11:26 AM (122.37.xxx.37)

    그 수술 아프다는데..요즘 30대 40대들도 정말 많이 한대요.
    그렇게라도 해서 그분이 자신감을 회복 한다면 하셔야죠..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 4. ...
    '07.11.8 11:26 AM (125.177.xxx.43)

    글쎄요 수술하는거야 자신감을 위해 좋겠지만
    그분은 우선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나 자존감 을 갖는게 먼저일거 같아요
    내가 나를 위하지 않음 다른사람도 같아요

    성격상담이나 그런 치료를 받아보는게 어떨지

  • 5. ㅜㅜ
    '07.11.8 11:42 AM (125.134.xxx.183)

    소음순은 수술 잘 못하면 엄청 건조해지고 안좋대요..우리가 알고 있는 소음순 대음순이 밉고 크다고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에겐 굉장히 소중한 꽃잎이라고 하더라구요. 함부로 자연스러운걸 인위적으로 바꾸려고 하면 탈나요..

  • 6.
    '07.11.8 11:49 AM (122.100.xxx.234)

    거기에 대해서 환멸감을 갖고 있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성기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을망정 죄다 비슷하지 않나요?
    님이 여자들은 다 똑같다고 말씀해주시지요.
    그리고 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라면 다 이뻐하지 않을까요?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사춘기적에나 했을 생각들을 지금도 가지고 계신다니...

  • 7. 그래도...
    '07.11.8 12:23 PM (121.163.xxx.195)

    무얼하던 자기 만족에 사는거니까 말리지 마세요.
    누가 뭐라해도 자기 자신이 거울을 보고 머리도 맘에 들어야 하는거고 몸도 다 마찬가지죠.
    누구에게 잘보이기보단 결국 자기 자신에게 만족해야 합니다.

  • 8. ....
    '07.11.8 12:33 PM (58.233.xxx.85)

    자기만족2
    그후 자신감도 따라올테구요 .말리지마세요 .

  • 9. ..
    '07.11.8 12:41 PM (222.237.xxx.44)

    그거 진짜 별 소용없을텐데요..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요.
    처녀막 재생수술이야, 뭐, 남편되실 분한테 꼭 혈흔을 확인시키고 싶다면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결혼식날 밤이 첫날밤이었는데 정말 피 한 방울도 안 났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ㅋㅋㅋ)

    소음순은 저도 좀 불만족이거든요. 약간 짝짝이인데다가 큰 쪽은 확실히 밉게 느껴져서 별로였는데 울 남편은 전혀 모르던데요. 맨날 이쁘게 생겼다고 했어요. (다 옛날 일이지만요..신혼때..)

    굳이 소음순 수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결혼하고나서 성감만 나빠지는 것 아닐까요?

  • 10. ...
    '07.11.8 1:22 PM (122.32.xxx.50)

    그걸로 통해서 자기 만족도 얻고 자신감도 얻는다면..
    그냥 두세요...
    이외로 그런걸로 고민 하는 사람 있는데..
    그냥 친구 선택이니 그냥 두셔요...

  • 11. .
    '07.11.8 8:10 PM (121.186.xxx.179)

    저도 소음순 완전 짝짝이어서 고민중인데..한쪽은 좀 크고 한쪽은 완전 작고 ;;;
    근데 수술이 많이 아푼가봐요?

  • 12. 질문이요
    '07.11.8 11:05 PM (121.161.xxx.217)

    저...죄송합데요~ 소음순 ,대음순이 뭔가요? 그리고 2개씩인가보죠? 짝짝이라고하시는걸 보니...(참고로 전 결혼 7년차 아줌맙니다.. ^^)

  • 13. 자연스러움이...
    '07.11.8 11:06 PM (222.113.xxx.184)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하답니다.
    인위적인 수술 할 경우 피부 사이로 흐르는 기(氣)순환 흐름이
    차단됨으로 본래 기능에(@%&*#...)이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 14. 처녀막
    '07.11.9 11:09 AM (125.143.xxx.222)

    이라면 하시라 하시고 소음순 대음순이라면 굳이 하실 필요가..있을까요.
    아직 보수적이라서..남자들..입으론 아니다 하면서 마음속으론 중요시 여기죠.아마.
    근데 연애 경험도 없는데 왜 굳이 처녀막 수술은?말이 좀 안맞는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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