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보니 저도 좀 걱정이되네요. 아이들은 8살, 3살이라 아직은 20평대 방2개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밤에 아이들이 잠들면 처음 한,두시간은 거의 깨지 않는편이라 애들방에서 재우고 울부부는 안방침실에서 사랑을 나눕니다.
평소 전 아직은 어린 둘째 때문에 애들과 함께자고 남편혼자 안방에서 잡니다. 남편이 심한 코골이라 애들이 커도 함께 잠자리는 못들것 같네요.
아무튼 남편이 아침형 인간이라 가끔은 새벽에 절 깨워 안방으로 끌고(?)갑니다.
애가 이제 좀 커서인지 분명 눈감고 자는듯해도 이른 아침에 울부부 대화소리를 다 듣고 나중에 말해주기도 해요.
"엄마 아침에 아빠랑 이런 얘기했지?? 나 자면서도 다 들었다!" 이렇게 말을해요.
화장실이 안방 바로 옆인 구조의 아파트라 울부부가 문을 잠그고 사랑을 나눠도 아이가 깨서 화장실을 간다거나 아님 분명 엄마, 아빠를 찾아 안방 문을 열어달라는 상황이 올까 늘 조심조심 하는편이예요.
초등이상 아이들키우시는분들 부부생활 타이밍 어떻게 잡으시나요??
이제 서서히 아이들이 커가니 집도 넓혀 가야할텐데, 4인 가족들을 위한 최소(?)평수와 방배치는 어떤것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둘쨰가 초등입학전엔 터잡고 쭈욱 살집을 장만을 해야할텐데 지금처럼 강남에 작은평수 아파트에 복닥거리고 살아야할지 좀 벗어나서 평수 넓은 아파트를 장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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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가 키우시는분들 부부생활 어떻게 하세요??
애둘맘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7-11-08 11:06:15
IP : 220.75.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7.11.8 11:09 AM (61.82.xxx.96)우리는 30평대인데도 아이들이 엄마랑만 자려고 하네요. 7,3살인데 한녀석은 엄마 왼팔, 한녀석은 엄마 오른팔 베고 자요. 아침에 일어나면 팔이 얼얼~~
타의에 의한 섹스리스부부네요.^^2. ㅎ
'07.11.8 11:13 AM (222.232.xxx.42)저희도 먼 이야기는 아닌듯 해요. 아직은 3살,1살이라 재워놓고(?) 사랑하지만..
지금도 3살딸내미는 신경이 쓰여요..3. ....
'07.11.8 12:23 PM (58.233.xxx.85)그렇게 부부가 떨어져 자면 더 기회잡기가 어려울듯싶군요 .우리부부는 애들 옆에자도 늘껴안고 자니까 엄마가 아빠팔베게로자는건 당연으로 여겨서 ...등을껴안고 자는척 이불속거사는
쉬웠어요4. ..
'07.11.9 6:57 PM (125.186.xxx.214)직장 윗선배가 아이가 셋이 있는데 주말엔 부부끼리 경기도에 있는 모텔을 다니시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는데..이해가 갑니다.
저희도 모텔갈까 생각중 이에요....아기는 친정에 잠깐 맡겨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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