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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초1...시험문제 답.
우리 아들은 얼마전 중간고사전에 단원평가 국어시험에서
글을 읽고 답하는거였는데
내용이 철수와 영희(자세한 이름모름)가 체험학습을 가서
철수는 노래자랑을 하자했고
영희는 나뭇잎 주워서 그림을 그리자고 했나..뭐 그랬는데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서 영희가 철수더러 노래자랑은 학교에서도 할수있잖아..하니
철수가 수긍을 하는걸로 끝이 났거든요.
문제가 체험학습을 가서 철수와 영희는 무엇을 할거같나요?하는 주관식 문제였는데
우리 아들 답이
"장난을 칠것 같다.."
물론 선생님이 좍 그어놨죠.
저는 속으로 꼭 지같은 답을 적어놨네..싶었답니다.
1. 친구딸^^
'07.11.8 11:02 AM (203.132.xxx.126)넘... 재미있네여...^^
같은 초등1년생을 둔 친구 딸이야기네여...
문제 요점은 '언제 제일 속상했나여?"
"그저께"
넘 귀여운 천사들 같아여~~~^^2. ㅋㅋㅋ
'07.11.8 11:18 AM (222.238.xxx.3)어린 시절 방학 때 친구와 방학숙제인 탐구생활 문제풀기 하는데
문제 : 000 어쩌구 저쩌구~ 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친구답: 생각했음.
제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 내용을 쓰는 거라고 얘기해줬는데도
아니라고 우기던 그친구......3. ㅎㅎ
'07.11.8 11:19 AM (61.74.xxx.95)우리아들 초 1, 슬기로운 생활 시험문제..
다음중 '자'를 사용할때 주의할 점은?
정답은 잘 잡고, 똑바로 줄을 긋는다..뭐 이런 거였지요..
우리아들 나름대로의 정답...
칼싸움 하면 안됩니다.. 당근 엑스표 주욱!!!!
사실 이런 걸 맞게 해줘야 창의력을 높이는
교육이 되지 않겠슴까???? -,-;;4. 울 조카요..
'07.11.8 11:42 AM (121.187.xxx.13)아마도 초등1학년때였던거 같은데,
"친구가 가출하려고 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아마도 이런 요지의 문제였던거 같아요"
울 조카 답이..... "같이 간다...-.-;;;"5. 푸하하하하
'07.11.8 11:42 AM (124.61.xxx.74)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ㅎ
6. 아들
'07.11.8 11:59 AM (59.17.xxx.87)1학년때 시험문제 '바둑이'를 소리나는 대로 쓰시오.
멍멍7. queen pig
'07.11.8 12:09 PM (203.170.xxx.121)아..웃겨라...
멍멍..이래...
자 가지고 장난치면 안된다!
맞게 해줘야 하는 거 맞습니다...!
ㅋㅋㅋ
즐거워8. 우리 애
'07.11.8 12:25 PM (211.41.xxx.190)지금 중3인 우리아이 초등학교때 슬기로운생활인가? 암튼..
<우리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앞 교통정리,지도를 해 주시는
어머니들의 모임 명칭은 무엇인가?>대략 이런 문제였는데..
정답은 (녹색어머니회)
우리 아들이 적은 답은,
.
.
.
.
.
( 계모임 )
ㅠㅠ9. 아들
'07.11.8 12:28 PM (125.187.xxx.155)초등 2년 때 쯤 인가
시험문제에 조금은 불량스럽게 보이는 아저씨가 공원벤취에서 담배를 피우며
휴대폰을 받는 모습과 극장안에서 휴대폰을 받는 그림이 나왔어요.
문제: 다음 그림을 보고 느낀점을 쓰세요......
답: 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공공질서를 잘 지킨다 등등
우리 아들 답
나쁜 사람 근처에는 가지 않는다 ^^;
이러던 아들이 지금 중1인데 전교 1등 합니다요~~ ㅋㅋ10. ........
'07.11.8 12:28 PM (222.100.xxx.178)정말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저런거 전부 오답이겠죠?
정답 처리 해주면 아이들에게 더 좋을거 같은데...
솔직히 저런 문제들에 어울린다 하는 판에 박힌 '정답'들, 너무 갑갑해요11. 초2
'07.11.8 12:50 PM (125.246.xxx.130)*다음을 소리나는 대로 쓰시오.
1. 미닫이 정답 : [미다지] 애가 쓴 답 : [드르륵]
2. 일요일 정담 :[이료일] 애가 쓴 답 : 와!!
일요일되면 넘 좋은가봐요? ㅎㅎ12. 푸하하
'07.11.8 2:00 PM (220.72.xxx.71)웃다보니 생각난 우리 딸 1학년때 답안;
'노래대회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사해야 할까요?'
답: 안녕하세요?
그밖에도 진짜 웃긴 것들 많았어요. 국어 문제집 채점하다가 뒤집어진 경우 많은데 많이들 그런다하니 위안받네요. ㅋㅋㅋ13. 예전에..
'07.11.8 3:40 PM (222.111.xxx.70)울 친구아들 초등 1학년때..
문제- 바다에서 나는것은? 정답 - 김 미역 오징어 ..등
친구 아들 답 - 갈매기.. ㅎㅎㅎㅎ
저는 맞게 해줘야 한다고 흥분했했어요~ ㅎㅎㅎㅎ14. 복길이
'07.11.8 3:47 PM (121.189.xxx.119)어제 초등2학년 아들녀석 수학시험문제지
다음칸에 알맞은 곱셈식을 쓰시오.
답: "네" ^^;;15. 나도
'07.11.9 5:14 AM (24.214.xxx.32)친척이 아닌 사람은?
이모
동네선 젊은 사람들 이모라 애들에게 설명하는데 이때 난감했어요... 그담부턴 아줌마로 말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