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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아울렛 정말 화가나요..

영이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07-11-08 10:19:53
어제 안산에 그랜드오픈이라해서 2001아울렛이 크게 재오픈을 했습니다.
마침 집에 쿠폰북과 그외 여러가지 오픈기념 특별할인쿠폰들이 와서 가봤죠..
넓기도 정말 넓고(하지만 정신은 하나 없습니다)
브랜드들도 많고(요건 괜찮았네요)
받은 쿠폰들중에는 삼만원이상이면 3000원 할인권과
아예 작은 책자모양으로 각각의 브랜드에서 구매를 했을경우 추가30%가 더 되는 쿠폰북이 있었는데
결론은 거의 쓸 수가 없었습니다.
쿠폰에 적혀있던 내용으로는...
할인률과 1인1품목 쿠폰소지고객만가능하다는 내용이 전부인지라 사용할 수 있을줄 알았네요..

청바지를 39000원짜리 구매하고 3000원 쿠폰을 쓸려고했더니 행사상품에는 해당이 안된다네요..
그런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모든 쿠폰이 다 그렇다며 아침 회의시간에 말이 있었다네요..
아니... 자기들만 그렇게 알고있으면 뭐합니까?
쿠폰을 쓸 고객들은 우리들이 아닌가요..?
또 30%추가추가 할인쿠폰이라면 어떤 내용에 대해서든 추가로 더 해준다는 내용이 아닌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가요?
또 왜그리 곳곳에... 전단지의 가격이 잘못표기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들이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그런 내용들을 보고 왔을지도 모르는데 와서보면 전단지 표기가 잘못되었다고하고..
어느 한곳은 매대위에 청바지10000원이라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고르고있었는데 결과는 그 중에 한제품만 그런거였더라구요.. 그게 상술이기도 하다는건 조금은 압니다만 어제 그곳은 너무 심하더라구요..
다른매대도 아니고 조그만 매대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청바지만원 그렇게 있으니.... 모두 신나게 고르다가는 가격을 알고는 다 내려놓고 가더라구요..
.
또한 아울렛 킴스클럽은 매장디자인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곳에 와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하 킴스매장은 정말 복잡해요.. 또한 입구는 다른 마트보다 작기때문에 더 심한데 입구 바로 코앞(3미터앞?)에 마주보고 커피테이크아웃점이 자리잡고 있어요.. 복잡함에 더 복잡함을 더한거죠.. 그렇게 입구 바로 앞에 먹거리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고객들은 생각안하고 돈벌이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번에 오픈한 안산점은 다른곳보다 넓기도 무지 넓은 곳인데 그렇게 매장의 위치를 아주 불편하게 만들었네요..
IP : 125.180.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7.11.8 11:00 AM (116.45.xxx.166)

    이미 전단지를 돌리고 당일 아침 취소가 됐다는 말 같은데
    아울렛 신용판매과라든지 소비자센타에 문의 하세요
    담당자가 나와서 쿠폰 할인 해 줄거예요
    저도 지난번에 백화점에서 10% 해 준다고 해서 다 샀더니 당일 아침 취소가 돼었다고 하더라구요
    약오르기도 하고 그래서 백화점 담당자에게 항의했더니
    내려와서 10%할인 해 주었어요
    할인금액이 얼마안돼긴 해서 치사하단 생각도 들지만
    일부러 쿠폰들고 찾아갔는데 웃끼지도 않는다 싶어서 따졌어요
    (제 친구가 백화점에서 일 했었는데 백화점 잘못이기때문에 해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 같은 손님은 거의 없어~ 하면서.. ㅎㅎㅎ)

  • 2. silver wife
    '07.11.8 11:00 AM (203.229.xxx.215)

    당산아울렛 가보셨나요? 정말 끝내주더군요...
    전 여름에 거기 꼭대기 층에 있는 무슨홀에서 연극한다고 해서 한번 간적이 있거든요...
    일단 정원초과해서 앉히는건 기본이고...솔직히 거기 앉아있는동안
    사고라도 나면 생각만해도끔찍하더군요...
    엘리베이터는 조막만한거에 그앞에 박스쌓아놓고 그리고 원래 계단에 물건쌓아놓거나 디스플레이 해두는거 불법인걸로 알고있는데 거기는 다 그래놨더군요...
    게다가 아울렛 길가에는 왠 천막을 쳐놔서 길가는 사람 불편하게 해놓고요...

    솔직히 그래서 왜그렇느냐고 이랜드 다니는 후배한테 물어본적도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후배가 그러더라구요...
    회사위에서 항상하는말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얻는것!!!"과 장기적인 것은 못보고
    "단기에 빨리 실적을 올리는것.....
    그러고 결정적인 한마디가 바로
    "이랜드가 돈독이 오른것" 이라고 자기네가 자기입으로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 3. 아무튼..
    '07.11.8 3:54 PM (219.255.xxx.28)

    이랜드 그룹은 기본적으로 고객에 대한 마인드가 별로인 듯..

    홈에버 살림장만 쿠폰도..
    쿠폰도 모아야되지만 고객카드에 쌓인 금액과도 맞아야 경품 준다더라구요
    고객센터에서 그 얘기 듣고 열받아서 쿠폰모으는 책 아무리 살펴봐도 그런 말 없더구만..
    자기네끼리만 그런거 알고 있음 뭐하냐구요..고객한테 홍보해야지..
    암튼 이래저래 홈에버든 2001아울렛이든 가고 싶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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