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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만 우선인 친구들.. 서운해요~~
남자친구 생기믄, 완전 남자친구한테만 몰입하는 친구들 있죠?
우선순위도 남친이고, 거의 모든 시간을 남친과 함께하는..
물론 좋아서 그런다는 이해못하는거 아니지만,
약속했었는데, 주말에 남자친구 만나야하니, 늦게까지는 못놀겠다
만나서도 계속 남자친구랑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친구들과 헤어진 후에도 만나려고 하는지, 언제 들어갈라고 한다하믄서
같이 있는 사람들 불안하게 만들고...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서운하기도 하고....
젤루 친한 친구가 그러니, 갑자기 서운함이 밀려와서 적어봅니다~~
남자친구 없는 제가, 거의 친구시간에 맞춰주고 하는데
물론 남자친구도 중요하지만, 동성친구들도 중요하지 않나여??
역시 이런것 때문에 여자들의 우정은 시시하다 하는건지...ㅠㅠ
조금만 배려해주면 되는데, 이런것때문에 10년친구랑 싸우고 싶지도 않고~~
남자친구 있으신 분들~~
조금만 , 옆에 친구도 배려해주세요^^
1. ...
'07.11.8 10:15 AM (203.229.xxx.225)그래서 친구들은 끼리끼리 모이더라구요.
남친 있어도 무덤덤한 친구들,
남친한테 집중하니 다들 각자 그 모습을 존중해주는 친구들,
남친 없는 친구들...
점점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이더라구요.2. ...
'07.11.8 10:18 AM (211.210.xxx.62)보통 연애 할땐 연락 안되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원글님 남자친구 생기면 가끔씩 바람도 맞춰주고
가끔씩 지금의 행동 상기도 시켜주세요.
그런 친구들 야속하긴 하지만 연애하면 원글님도 그럴 수 있거든요.
그럴때 맘 편히 바람 맞힐 수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3. 원글님도
'07.11.8 10:41 AM (211.53.xxx.253)연애하시면 초보때는 친구들처럼 그렇게 된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그저 그럴때는 내버려 두세요.. 친구들이 덜 소중해서가 아니라 사랑이라는게
처음엔 그렇게 집중하게 만들거든요...
조금 지나면 친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4. ...
'07.11.8 10:55 AM (116.44.xxx.59)저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제일 친한친구가 그러고있는상태라 그러려니하고 이해할려고 해도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친없는친구들 만납니다..ㅎㅎ5. 그러다가
'07.11.8 11:08 AM (58.76.xxx.5)결혼하면 더 심해지고 애기 생기면 정말 얼굴한번 보기 힘들어요.
걍 그러려니 하세요.
그래도 친구에 대한 애뜻한 맘까지 없어지는건 아니거든요.6. ....
'07.11.8 11:23 AM (219.252.xxx.54)서운하시겠네요... 하지만 나중에 아이들 다 키우고 나면
남편( 옛날엔 남친 ) 쳐다도 안보고 친구하고만 놉니다.
지금은 어여뿐 맘으로 그냥 두세요.7. 서운하지만..
'07.11.8 1:08 PM (125.176.xxx.20)그래도 아마.. 님도 남친 생기면 친구들보다 남친이 더 중요해질껄요?
누구나 그래요. 사랑에 눈이 멀었는데 뭐가 보이나요..^^
일부러 섭섭하게 하려고, 마음 불안하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예요.
이해해주세요. 님도 나중에 남친 만나 사랑에 빠지면 다 알게 되실거예요. ^^;;8. 누구나
'07.11.8 4:00 PM (219.255.xxx.28)다 그렇게 되던데요^^
한동네 살아서 서른 다 되도록 술마시고 저녁먹던 친구도 그렇게 되고..
술만 마시면 그렇게 불러내던 친구도 남친만 부르고..
저 역시 남편이랑 연애할 땐 남친 바쁠 때만 친구들 만나게 되더라구요..
연애하면서 친구들이랑도 예전과 똑같이 만날 수 있는 사람 드물어요..
서운해하던 친구들도 자기들 연애하면 연락두절되긴 마찬가지예요^^9. 이해가 필요해요
'07.11.8 5:56 PM (211.237.xxx.251)30년가까이 되는 일이 생각나네요..
고등학교시절 단짝 친구 셋이 있었는데 대학을 흩어져 갔었는데
거의 매일 만났었어요..명동에서..
저는 일학년 여름방학 즈음부터 남자친구가 헤어지면 새로생기고 하며 연속으로 있었는데
일과가 제 남자친구랑 학교끝나면 명동서 제친구둘과 만나서 먹을거 제남친이 사주고 헤어져서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친구둘은 아이쇼핑하거나 돌아다니고..
거의 그런 생활을 3년넘게 했었고 전 남친보단 동성친구위주로 했었는데
요친구들이 남친들이 생기니 물불 안가리고 둘만 붙어다니더군요..
제가 남친과 헤어져서 며칠밤낮을 울고 눈에 혈관이 터지는 지경까지 갔는데도
위로주한잔 안사주고 데이트하느라 정신없고
교통사고나서 입원했는데도 안찾아오고..
세월이 지나서 그때 이야기하니 자기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하네요.
머릿속에 오로지 남친밖에 없어서 모든 생활이며 생각이 남친 위주로 돌아갔었고
결혼하고나니 비로소 맘이 놓였다고..
제 남친들한테 얻어먹고 데이트에 끼워준것이 저와 제남친의 배려란거 전혀 몰랐고
저희들은 여럿이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인줄 알았었다고..
자기 남친들은 둘만 있는거 좋아해서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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