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급질!!!) 오토바이가 차를 들이받았는데요,,

교통사고 조회수 : 384
작성일 : 2007-11-07 17:03:45
대학에서 강의하는 제 외국인 친구 차예요.
엊저녁 사거리를 지나고 있는데 배달 오토바이가 와서 옆구리를,
정확하게는 조수석 문짝을 들이받았어요.
제 친구가 바로 차에서 내려 충격받고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병원으로 옮겼구요,
그 사람은 어깨가 부러져 오늘 수술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건요,
누가 봐도 명백한 상대방 과실이고
당사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경찰, 보험회사 모두 그 쪽 잘못임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은 반반 지는 거라네요.
이 무슨 황당하고 억울한 경우인지요.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 자기에게는 전혀 책임이 없다고,
자기가 겪은 정신적 피해나, 불편을 위로하기는 커녕 왜 자기에게 책임을 지라는 거냐고 어이없어하는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요?
저부터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ㅠㅠㅠ
IP : 59.9.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7.11.7 5:11 PM (122.42.xxx.190)

    우리나라 법은 무조건 2륜차를 보호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폭주족들이 그렇게 설치는지....
    아무튼 그냥 무조건 조심하고 피하는게 상책이랍니다.

  • 2. ...
    '07.11.7 5:27 PM (219.255.xxx.253)

    100% 뒤집어 쓰는것도 봤어요 윗분 말씀처럼 2륜차보호규정 때문에 그래요

  • 3. 저도.
    '07.11.7 5:37 PM (221.147.xxx.98)

    저도 뒤집어 썻어요.반반이라고 하는데요 저희 신랑이미국사람이지만 한국에 10년이상 살았고 한국말도 엄청 잘해요 길도 지방까지 훤히알고.. 근데도 무조건. 저희 신랑 잘못이라고 그나마 한국사람이라 님은 반반이라고 하는데 저희 신랑한테는 아에 뒤집어 씌우던데요????100프로.'

    서있었는데 박고 뻉소니도망쳤는데도 저희 잘못이라네요. 그리고 용산경찰서 한국경찰 몇분들들..태도 정말 맘에 안들어요.웃긴건 저희 차느 거의 서있는 상태였고 오른쪽으로 오토바이가 지나가타가 앞으로 끼어들다가 벌어진 일인데..

    잘못이 저희차가 오른쪽 가에로 딱 붙어서 가야한다구. 그게 말이되요..안되져. 차가 얼마나 크다고 그 도로를 양옆 가에 빠짝 붙어서 다닌답니까..

    법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어요.

  • 4. ...
    '07.11.8 6:11 AM (218.51.xxx.221)

    오토바이는 웬만하면 피해 다닙니다.
    저희도 예전에 오토바이랑 사고 났었거든요...
    그 이후로는...오토바이...비켜줍니다...ㅠㅠ...

  • 5. 교통사고
    '07.11.8 8:41 AM (59.9.xxx.43)

    밤새 기다렸는데도 희망적인 댓글은 없네요.
    이런 걸 법의 맹점이라고 하는 건가요...
    자기 나라에서 하듯 변호사에게 의뢰해서 이 부당한 법규에 대항하겠다고 흥분하는 친구를 말리는 일이 더 어렵네요.
    참으로 약자(?)를 위해주는 대한민국 법률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똑같이 황당한 경험을 하셨던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 6. 오도방구
    '07.11.8 10:52 AM (210.206.xxx.130)

    저는 오토바이를 한번씩 타서 알게 되었는데요;;
    요새는 운전면허 학원다니면서 책 보니까 우리나라 법으로는 사륜차는 이륜차에 대한 보호의 "의무"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륜차든 사륜차든 사람을 보호하지요.
    뭐- 법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쌍방과실로 되더라구요.
    왜 앞차가 급정거해서 뒷차가 박아도 둘 다 과실있어요. 몇 대 몇 이런식으로..
    보호의 의무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들은 얘기지만, 사륜차가 갓길에서 누군가를 세워줄때는 최대한 바싹 오른쪽으로 붙여야 합니다. 오토바이는 어디든 틈나면 들이대기 때문에 틈이 있는 상태에서 조수석 사람이
    내리거나 받거나 하면 과실이 또 차쪽으로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니라 법으로 잘 설명을;;;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2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6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