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혼자 계십니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 이제 막 일년이 지나네요.ㅠㅠ
서울은 지금 한창 김장철이라 하더군요.
허리를 다쳐서 김장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친정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좀 도와주러 친정에 댕겨왔습니다.
친정 가있는 동안 시어른들 언제오냐구!!~~~
집에 할일이 태산인데...다!~~~니가 해야 하는것들이라고...
휴!!~~~저 결혼한지 이제 5년째 입니다.
5살3살 아이 둘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데리고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런지요.
이렇게 말하면 친정에선 어찌 일을 도울수 있겠냐는 말을 하겠지요.
친정엔 그래도 올케도 있고 친정 언니도 있고...
뭐 손들이 많잖아요.
오빠까지 나서서 다들 하는데...밥이라도 해주면 낫지 않을까요?
겸사겸사 지난 추석에도 못가고 해서...댕겨 왔는데...
휴!!~~~오늘 아침!!
시어른들이 엄청난 숙제를 내 주시네요.
일일이 말하기가 싫어서 일딴 시작은 했는데...
갑자기 막 슬퍼집니다.ㅠㅠㅠ
이 글을 읽는 언니들!!!~~~날 좀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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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정에서 돌아왔는데...휴!!~~~
ㅠㅠㅠ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07-11-07 11:04:44
IP : 221.166.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07.11.7 11:11 AM (58.148.xxx.32)참....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이리 오세요, 꼭 안아드릴게요.2. 코나
'07.11.7 11:13 AM (122.203.xxx.4)알아요... 그맘... 시어른들 그러시는거 걍 무시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잘은 안되지만은..
그리고 꿋꿋하게 친정엄마 살펴보세요... 저 예전에 설 연휴였나? 설 이틀전인데 청소기 돌리고 빨래좀 널고 간댔더니 뭐 숨넘어가듯이 빨리 오래서 갔더니... 암것도 없더라구요... 왜? 오랬어? ㅠㅠ 이해불가일때가 많지요... 맘 푸시고... 따끈한 차 한잔 하세요...3. 에궁...
'07.11.7 11:37 AM (211.238.xxx.100)제가 언닐지 아닐지 모르지만....^^
무조건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4. 토닥토닥
'07.11.7 11:44 AM (222.101.xxx.216)힘내시구요
맛난것 많이 드시구여
내일의해를 바라보자구요 ,,,^^5. 아웅~
'07.11.7 11:58 AM (125.176.xxx.20)힘내세요.. 저도 안아드릴께요..
우리맘 누가 알겠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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