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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부침개 문의에요

단호박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7-11-07 09:21:14
요리게시판보다 여기가 훨 많은분들이 다니시는곳이라 급한마음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어디 식당에선가 먹어본 부침개가 단호박이라고 했었는데요
갈아서 부침개를 한...한숟가락씩 떠서 부침을 한듯했는데요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의 리플 부탁드립니다
물과 함께 믹서에 갈아서 밀가루를 넣을까요?
쪄서 으깨서 부침을 할까요??

아...;도무지...어떤 팁도 찾을수 없으니....
좀 특별하고 맛있는 부침개를 하나 장만해야하는데... 집에 단호박 좋은거 한통있는데
괜히 아무렇게나 응용했다가 재료 버리고 남는것도 없을까봐
여기에 여쭙니다..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210.106.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 디
    '07.11.7 9:53 AM (121.134.xxx.30)

    호박은 갈면 절대 안되구요.호박은 부치면 막 늘어납니다.
    옛날에 할머니들은 숫가락으로 벅벅 긁어서,늙은 호박이라면 덜 달아서 설탕으로 단 맛을 보충해주고, 소금을 넣어 감칠 맛주고, 밀가루를 넣어서 찹쌀 전병 정도의 반죽을 해줍니다.그리고 팬에 부치면 됩니다.
    저는 숫가락으로 긁기가 힘들어 가늘게 채썹니다.괜찮아요.^^

  • 2. 아휴
    '07.11.7 10:16 AM (125.134.xxx.183)

    갑자기 먹고 싶네요

  • 3. .
    '07.11.7 10:51 AM (122.32.xxx.149)

    원하시는 레시피는 아닌것 같지만
    단호박 생것을 아주 얇게 채썰어서 밀가루나 부침가루.. 호박이 붙어있는 역할만 할 정도로 아주 조금만 넣고 반죽해서 부쳐먹으면 그것도 아주 맛있어요.
    소금간 조금 하시구요. 양파 조금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맛있고~

  • 4. ^^
    '07.11.7 11:32 AM (152.99.xxx.60)

    이거 저희 엄마가 너무 잘 해주셨느데 시집와선 제가 해먹죠~ ^^;
    시장가시면 호박 속 긁어내는 도구가 있어요. 채칼같은건데 호박속이 단단하다 보니 숟가락으로 하시기 좀 힘들어요.. 못구하시면 가는 채칼이나 파칼 이용해도 될것 같아요.
    그걸로 속 긁어내서 부침가루 넣고요 물넣어 농도 맞춰서 그냥 부치시면 됩니다.
    전 항상 부침가루 사용해서 별도로 소금간 안했는데 싱거운거 좋아하는 제 입맛엔 딱입니다..
    이전은 얇게 부치시는게 맛나고요..
    늙은 호박 하나 생기면 반은 전 붙쳐먹고 반은 죽해먹고 하면 딱이죠!
    아..먹고 싶다~~

  • 5. 맞아요.
    '07.11.7 11:36 AM (124.216.xxx.190)

    음식점에서 하는거 봤는데요.
    부침가루와 밀가루 약간 섞어서 소금간하고 (설탕도 약간 넣더군요)
    여기에 호박 얇팍하게 채썬것을 넣어서 부치던데 반죽이 묽으면 안되요.
    늘어져서 뒤집기 힘드니 절대 묽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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