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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약 먹고 살 뺄래요
앉은 자리에서 단감을 10개도 넘게 깎아서 먹고 또 먹네요
밥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고요
저 원래 과체중 정도였는데 지금 체질량 계산해 보니 경도 비만 그룹으로 진입했습니다. 오, 추카추카-_-;;;
별 짓 다 해 봤는데 식욕이 도무지 안다스려집니다
생각같아선 신경정신과에 가면 좋겠는데요
(아무래도 뭔가 정신적 문제지 싶어요)
보험 인수 거절 호되게 당한 후로는 가능한 발길 안하려고요..자살 충동 아니고서는요;;;;
운동은 주 3회 1시간씩 꼬박 땀나게 에어로빅,
2일은 1시간씩 파워워킹 하는데도
이렇게 미친 것처럼 먹어대는 통에 감당이 안되네요
혼자 살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누가 같이 살면 보면서 좀 조절도 하고 그럴텐데...에궁..
한약먹고 살뺄래요...소리 하는건 조금은 무서워서요^^;;
언니들이 좀 호통도 쳐 주시거나 조언이라도 해 주시거나 화이팅이라도 해 주실까 해서/
1. ..
'07.11.6 4:26 PM (125.208.xxx.52)여유되시면 한방다이어트 할만합니다.
제 친구랑 친구신랑이 이 다이어트해서 2달만에 10키로 뺐거든요.
제 친구는 15키로 뺐구요.
한약을 먹음으로써 식욕도 조절되고...나름 긴장하고하더라구요.
여유되시면 하세요 ^^2. 하시더라도
'07.11.6 4:49 PM (125.182.xxx.36)저녁 굶어라고 하고.. 아님 두유 한잔 정도만 먹고
약먹으라고 한다던지.. 운동을 얼마 해야되고..
먹는거 많이 자제해야 된다고 하면 하시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한약드시고 다이어트하면 진짜 잘빠지는데 요요도 정말 잘 옵니다..(경험자)
저두 그래서 한약다이어트 다시는 안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하루 세번 밥먹어두 되고 운동도 안해도 되고 그냥 약만 잘챙겨먹으면
된다고 해서(옆에 실제 빠진 사람을 보기도 했구요) 다시 한약다이어트하고 있어요
정말 식욕이 점점 없어지구요.. 밥먹는 양이 줄더라구요
지금 2재째 먹고 있는 중인데 체중감소도 되고 먹고 싶은 생각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네요
목표체중에 다 와가면 요요방지한약으로 바꿔서 하루에 한번만 한약을 먹는다고하던데
정말 이번엔 살빼고 요요방지까지 됐으면 좋겠어요..
평생 다이어트하는건 정말 고역이니깐요.. ^^;;;3. 흑
'07.11.6 5:16 PM (125.248.xxx.190)엇, 윗님 거기 어디 한의원인지 첫 글자만 좀 알려주세요
미* 여기 알아봤더니 저녁 먹지 말고 한약만 한 봉지 먹으라 그래서 심하게 망설이고 있어요
저녁 먹지 말라고 하는거 저 정말정말 싫거든요
다시 먹으면 도로 찌는거 다 아니까요ㅠ.ㅠ4. 비추입니다
'07.11.6 5:16 PM (168.154.xxx.112)한약 드시면서 하는 한방 다이어트 경험자 입니다.
몇달 해서 살이 쭉쭉 빠졌는데 끝나고 나니까 바로 요요 왔습니다.5. ...
'07.11.6 5:21 PM (203.248.xxx.3)단순히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이라면,
입맛 없거나 배불러도 꾸역꾸역 드시는 분들은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요.6. 반식
'07.11.6 5:27 PM (221.165.xxx.198)다이어트 추천합니다. 6개월의 긴긴 터널을 뚫고 지난 달 마쳤습니다.
성공했구요 지금도 식욕은 왕성하지만 이미 위장용량이 많이 적어져 있어
예전처럼 먹기 힘듭니다.
한방다이어트 비추합니다. 제 친구 요요 오더군요.
뭐든 모든 다이어트는 요요가 있습니다.
대신 진짜 다이어트는 바로 식사조절입니다.
실제로 diet는 단순히 살 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살 찌게 하는 것도
다이어트죠. 즉 자기몸에 맞는 식단을 먹는것이 바로 다이어트죠.
평생을 폭식을 못하는 것이 좀 안습이지만 그래도 최근 다이어트 하는 동안
위장장애 한 번도 없었고 몸도 가볍고 좋습니다.7. 비추입니다
'07.11.6 5:31 PM (168.154.xxx.112)윗님 처럼 저도 반식 추천합니다.
위에 제가 덧글 썼듯이 한약 다이어트하고 살뺀 뒤 바로 요요 오고 6개월 정도 좌절을 맛 보다가...
반식 다이어트 알게되어 시작하고 성공해서는
지금 55사이즈로 2년 유지 했습니다.8. ^^
'07.11.6 5:47 PM (211.201.xxx.102)우선 입맛 당긴다고 먹지 마시고 내 위를 살펴보세요..
먹어도 되는지 속이 비웠는지.. 불편하지는 않는지 식사 후에 위운동중인데
또 들어가면 위가 부담스러워한다든지 하면서 위를 관찰하세요
배변은 잘 하는지도..
또한 밤에 팔을 위로 쭉 뻗고 배를 살짝 힘줘보세요...
그러면서 잠이 들어보세요... 저도 모르게 배가 쏙 들어가요..
배에 힘을 주고 있지만 난 푹 자고 있는 사이에요...
평소 배에 힘주기.. 위 관찰하기 운동 열심히 하기 소식하기 간식금지
만 하셔도 빠지고 유지됩니다^^9. 위에
'07.11.6 5:47 PM (125.182.xxx.36)'하시더라도라'고 적은 사람인데요
전 정말 먹는거 좋아하고 배불러도 먹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혼자 의지로 잘 안되더라구요
반식도 하고 효과 좀 봤는데 그 뒤로 좀 흐지부지 되고 양이 점점 늘어서
한 4키로정도 뺐었는데 다시 쪘어요..
그런데 아는 언니가 한약다이어트를 했고.. 제가 알던 한약다이어트랑 좀 달라서
지켜봤는데 정말 빠지더라구요.. 그 언니도 앞에 음식있으면 젓가락 안놓는 타입이거든요
양도 많이 작아지고..
그 한약이 식욕억제, 포만감, 체지방 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번엔 끝까지 잘 해보려구요..
전 부산이에요.. 사이트 있는 병원 아니라 알려드려도 알아보시기 힘드실꺼에요10. 한약은
'07.11.6 5:52 PM (125.181.xxx.3)드시면서 위가 다 상해서요... 정말 비추예요...
일반 다이어트 해도 식사량이 줄어서 위가 쓰려 힘든 사람도 많은데...(저요...^^;;)
다이어트 하고, 위 망가져도 상관없다...하시면 드셔보세요...
그리고 제 지인이 한약 드시고 살 빼셨는데... 한 20키로정도?
빼고 유지는 합니다만... 아침 우유 한잔, 점심 반공기, 저녁 반공기 먹던가... 회사에서 회식 있어서 다른 음식 먹게되면은
다음날 점심도 저녁도 우유랑 고구마 한개, 오이 한개...
전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는 못 살 것 같아요...-_-;; 운동으로 살 빼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 끊는게 더 괴롭거든요...
그리고 운동을 너무 심하게 많이 하시면 부작용(기초대사량이 급격히 상승하는 바람에)으로 엄청난 식욕을 동반할 수 있으니까요...
운동도 조금만 줄이고, 드시는 것도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드세요~11. 꼭 그렇게만
'07.11.6 6:26 PM (121.157.xxx.164)일단 저도 결혼 직전에 한방다이어트 한달해서 (53->48)성공했다가 대략 1년 후에 요요? 가 온 경우인데요. 그래도 그 당시 1년동안은 꽤 행복했었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쭉 IT연구직종에 근무하면서 출산하고 현재는 30개월 유아가 딸린 직장맘이 되다 보니, 시간을 규칙적으로 낼 수가 없어서 운동을 전혀 못 하게 되는 통에 요요가 온 거라서 ...
저 같은 케이스는 강제로라도 누군가 운동 시키고 밥 먹는 거 관리해 주는 한방다이어트가 나름 솔깃한 편이라서요.
근데 요사이는 가격이 지나치게 폭등한 것 같던데요.12. .
'07.11.6 9:38 PM (122.32.xxx.149)식욕조절 잘 못하시는 분들은 요요 심하게 겪으실거예요.
약 먹는동안은 신기하게 식욕이 사라져서 음식이 확~ 줄어요. 당연히 살 빠지는데..
문제는 약 끊으면 식욕이 약 먹기 전보다 오히려 더 커져요. 당연히 요요 오죠.. --;
근데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배불러도 음식이 마구마구 땡길때는
뭔가 영양소가 결핍이 됐을때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드시는 음식 한번 잘 체크해 보심이 어떨까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그중에 어떤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배부른데도 자꾸만 먹을것이 들어가더라구요.
또.. 유난히 단 음식이 땡기거나 할때는 탄수화물 중독 의심해 보시구요.13. 한방 다이어트..
'07.11.6 9:48 PM (61.83.xxx.106)정말 잘 아는 사람에게는 한방다이어트 못하게 한다고 하던데요.
몸에 유익하지 않은 약재가 쓰인다는거 같았어요.
저도 70키로 육박하는 살집때문에 관심가졌다가 그 소리 듣고 포기했어요.14. ..
'07.11.6 10:50 PM (59.19.xxx.225)올 봄 한의원 석 달 다니고(지방분해침, 약) 거금 들여가며 5키로 뺀거........
지금 6키로 더 쪘어요.
전 원래 밥을 많이 먹지 않았고, 운동도 하던터라 살이 잘 빠지지 않아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요요로 다시 불어버리는건 순식간이네요......15. 지나가다...
'07.11.7 5:18 AM (168.126.xxx.207)님 엉뚱한 이야기가 되겟지만...다른 취미를 가져보심이어떨지요..
혼자살면
음식이 친구이자,가족이 되버리기 쉬운데요.
저두 혼자살아서 님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한약이니.다이어트니 다 좋습니다만
그전에
님마음에 허전함.외로움을 채울 그무언가가 필요해요....
프로이트가 그랬쟎아요.
" 사랑,꿈.희망을 잃어버린사람은 먹는일에 몰두한다 " 라고요..
이건 님에겐 지나친비약일지 모르겠어요.
암튼
음식과 대화하지말고....아주 색다른 취미를 가져보세요.
일단은 혼자서라도 할수있는..뭔가 두손 꼼지락거려서 할수잇는것 말이예요
지금 뭘 먹어서 자꾸 씹어야지만 하는 불안한심리 상황에서
또다시
뭘 먹어서 변화시키겠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먹지않고도 견딜수잇는 그무언가를 찾으심이 .........
인간의 진정한 즐거움은 -->먹지않는데 있습니다
먹는즐거움은... 인간이 느낄수있는 쾌락중, 가장 낮은등급의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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