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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민망한건지..
가족끼리 모임(뭐 특별한일 없어도 )자주 갖고..정말 한식구처럼 너무나 행복한데여..
형님이 저보다 어리시지만..딸이 하나 있거든여..저는 아이를 미루고 있구여..(서른살)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시고 ..직장생활을하시니까..
시어머님이 거의 딸을 키우다시피 하시는데여..
어제는 가족이 다 모여있는데..(형님내외 시부모님 ..우리부부)
갑자기 어머님이 가슴을 훌렁 젖히시더니..4살 아이에게..젖을 빨게 하시는 겁니다..
원래 아이가 가끔 빤다고 하시면서 앉은 상태에서 가슴을 내놓고 빨게 하십니다..
가족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아이는 보란듯이 빨고 좋아라하면서 으쓱하고..
전 왜그리 민망한지..
근데 저만 민망한건가여..다들아무렇지도 않게. 아주버님은 쟤가끔 내가슴도 빨아..
그러면서 좋다고 웃으시는데..
이런게 자연스러운건지 정말 모르겟어여..
형님은 아이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으신지..평소에도 그냥 덤덤히 키우시는 편이구여..
어제도 별반응없이 웃으시면서 좋아?? 물어보시기만 하드라구여,,
전 정말 민망하고 그랬는데,,내가 아이 낳으면 저런거봐도 웃기기만할까 싶기도 하구..
신랑은 화장실 갔을때여서 의겨도 못물어 보고 내가이상한건가..
어제부터 생각중입니다..
제무의식적으로는 조금 충격이었던듯...
이거..민망한거 아닌가여...ㅡ.,ㅡ
(참고로 저희 집은 분위기가 정말 한식구 같긴합니다만...)
1. ㅠ ㅠ
'07.11.2 10:34 PM (122.46.xxx.58)애 엄마가 물린것도 아니고... 민망한것도 민망하지만 제가 애 엄마라면 많~~이 싫을꺼에요. 아니 너무 싫겠네요...ㅠ ㅠ
2. ...
'07.11.2 10:39 PM (58.141.xxx.108)젖꼭지를 확 꼬집어주고싶은 충동이 생길것같아요
더럽고 미워서..
므슨 엄마젖도아니고 할머니가..
엽기입니다.3. 세상에나
'07.11.2 10:41 PM (121.144.xxx.131)당연히 민망하죠
그 시어머니 주책이시네요4. ....
'07.11.2 10:41 PM (121.141.xxx.45)민망해요.
5. 헉..
'07.11.2 10:43 PM (211.117.xxx.222)시어머니 그러시는거 엄마들 대부분 질색하던데..
형님 진짜 속이 바다처럼 넓으시거나.. 아니면, 완벽하게 내색 안하고 사시는 분인가봐요.
같이살며 시어머님께서 키워주시니, 싫다 말씀 드릴수도 없는 상황 아닌지.. 안됐네요.6. .
'07.11.2 10:47 PM (58.146.xxx.100)제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저보는데서 제아이한테 젖물리시고는 좋아라하신다는 ..
가끔 그집 키우는 개한테도 물어보라고 하시던데..
지금 울 애가 4살인데도 할머니한테가면 가끔씩 젖을 무나보더군요
집에선 안그러는데..
참 기분 거시기합니다.. 대놓고 뭐라할수도 없으니.. ㅜㅜ
젖물리면서 "으~시원하다" 하는건 뭐냐고요..7. 그냥
'07.11.2 10:59 PM (118.45.xxx.247)볼 수 없어요..
정말이지 민망하네요
같은 여자라고 치더라도 위생적이지도 않을뿐더러, 무슨 모냥새냐구요
아주 회춘을 하시고 싶으신가 봅니다.8. 허거덩
'07.11.2 11:12 PM (61.77.xxx.242)엽기도 그런 엽기가--;
제 시엄니가 그런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저라면 얼굴색 바꾸고 아이 얼른 빼내올 것 같아요
며늘이 그러면 생각있는 어른이라면 담부터 조심하겠죠.
그랬는데도 담에 또 그런다...그럼 전 말합니다. 기분나쁘다고.. 그러지 마시라고;;
주책도 유분수지....ㅠ.ㅠ9. 미치고
'07.11.2 11:31 PM (125.132.xxx.34)팔딱 뛰고싶은 사람 여기또있어요.
울 시엄니 , 여름에 헐렁한 런닝셔츠 같은거 입다가도 훌러덩 가슴을 보여주면서
내가 요즘 살이 좀쪄서(워낙 깡마르셔서)가슴도 커지네~~~~
라고하십니다 ,(헐~~~~) 그것도 고등학생 손자들에 ,,아들 사위있는데서....
저는 정말 돌아버리겠는데 이 아들들이나 딸들 , 저를 제외한 다른 며느리들도 아무말 안하는게 더더욱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러길몇번에 제가 어머님한테 그러지마시라고 얘기하고 나서 남편하고 대판싸웠슴...
자기 엄마한테 좀 심하게 말했다고, 다 저보다 윗사람들있는데 제가 그랬다고....
그래도 돌아서면 또 아무데서나 가슴을 훌러덩 보이는 시어머니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나만 이상하고 까다롭고 싸가지없는 며느리가됬습니다.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10. ....
'07.11.2 11:59 PM (220.123.xxx.68)토나와요
그걸 보고 즐겁다고 웃는 식구들도요..11. 이상한
'07.11.3 1:48 AM (58.226.xxx.210)가족들이 많은듯..
12. ..
'07.11.3 2:58 AM (121.139.xxx.55)형님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셔서 아이봐주시니 아무말씀 못하시는듯..
아들들이 말 안하면 며느리가 말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네요.
가족은 어머니를 여자로 안보고 그냥 어머니로만 보기에 가능한것 같아요.13. 진짜
'07.11.3 6:00 AM (209.139.xxx.73)그런사람들이 있어요 진짜?? 진짜로요??
진짜 엽기네..14. 헉
'07.11.3 9:17 AM (61.108.xxx.2)그러게..아무리 좋은 분이라도 한가지 허물은 있나봐요.
그 형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만해도 너무 싫을 것 같은데...
친정엄마가 그래도 싫은 건 마찬가지일 것 같고.
아마도...그냥 포기하고 사시는 가 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천사표시거나.15. ..
'07.11.3 10:35 AM (58.73.xxx.95)82에서 이런 시모 얘기 몇번 본적 있는데
전 진짜 이해도 안가고, 볼때마다 허걱이네요
저라면 얼굴 붉히는일 있더라도, 당장가서 애 확~뺏들어 올거같아요
생각만 해도 징그럽고 기분나빠요
예전에도 이런글 보고 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제 친구는 "그 시모 정신이상 아냐? 완전 그게 변태지,정상이냐.."라고 까지..ㅋ
전 꼭 시모라서가 아니라, 제 친정엄마가 그러더라도
완전 질색팔색 할거 같아요.16. 안젤리나
'07.11.3 1:28 PM (220.74.xxx.41)그 형님도 아마 속쌍하실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내색은 저도 못했어요. 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싫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17. 헉
'07.11.3 1:56 PM (58.143.xxx.146)할머니 왜그러신대요 .....근데 젖꼭지는 깨끗이 닦고 물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
난 왜 이런게 걱정이 되나 몰러 ....;;;18. 엽기시모
'07.11.3 2:36 PM (211.42.xxx.61)이 댓글 프린트해서 남편분께 보여드리고 좀 말리도록 해보세요. 정말 아기가 걱정되요.
19. 변태찾기
'07.11.3 3:00 PM (211.106.xxx.224)앗 변태 할머니 하나 찾았다 덤으로 가족들 까지 ! 사진있으면 올리시죠 U.S. News & World Report 독자란에 UCC 접수하면 등수안에 확실할겁니다 하하하
20. 놀자언니
'07.11.3 3:29 PM (128.134.xxx.184)울 시어머니 저 뭐 할 때 아기 울면 몰래 젖 물리세요.
제가 들어오니 후다닥 뻬긴 하는데 얼마나 더럽던지.
울 시어머니 한 여름에도 일주일에 한 번 만 한증가서 씻거든요.
정말 이해 불가에요..
전 바보같이 뭐라 말 못 하고..21. ...
'07.11.3 5:06 PM (222.117.xxx.154)정말 왜 그러실까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십니다.
갑자기 가슴을 훌러덩 제껴서 울 아들한테 (3살) 찌찌한번 먹어봐라. 빨아봐라 하시면 제가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하지 마세요도 안되겠고.. 쩝...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버님 신랑 다 있는데... 흠...22. 그런..
'07.11.3 5:37 PM (61.98.xxx.110)참....미*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정말 이해 안갑니다. 생각하기도 싫구요23. 크헉...
'07.11.3 6:15 PM (211.200.xxx.94)방금 배 터지게 저녁 먹고 왔는데...
토 할뻔 했습니다... 우에엑24. 생각차이
'07.11.3 7:27 PM (220.72.xxx.198)시어머님이 그 아이 키웠다면 충분 가능한 일 이에요.
키우지도 않고 그랬다면 좀...그렇죠?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충분히 빨고 싶은 욕구를 못 채워 허전해 할 때
공갈젖꼭지 빨거나 손가락 빨거나 보다 더 인간적으로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 큰집 아이들 시어머님이 키울 때 그랬었지요.
우리 애들 할머니가 오라 하지도 않지만 큰집 남매 애들 지금은 25,23살 인데
품성 좋고 안정적이고 남 배려 잘하고 여간 인성이 바릅니다.
엄마가 장사한다고 나가 다녔어도 할머니의 사랑 충분히 받고 자라 그런것 같다는 생각듭니다.
처음 결혼해서 나도 여러분들과 똑같은 생각했었는데
18년 지난 시점에서 보면 그것도 할머니의 또다른 사랑이었습니다.
그것도 서양사람 시점에서 변태이며
우리 여자들끼리 팔짱끼고 다니는것도
한방에서 같이 자는것 모두 레즈비언인거죠.25. 구슬이서말
'07.11.3 8:14 PM (211.112.xxx.90)가족이라도 여러 사람이 있는데 훌러덩 벗고 살을 내 놓는건 민망하죠
그런 어떻게든 귀뜸해서 안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좋아 보이진 않아도
급할때 공갈 젖꼭지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노인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가족중 누군가 거북하고 싫으면 슬쩍 내색을 하셔요...26. .......
'07.11.3 8:41 PM (116.44.xxx.8)우리 시어머님은 우유바르고 빨게 하고, 아이에게 엄마한테 비밀로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저 또한 속에서 화악~ 했지만 겉으로 뭐라 내색을 못 했어요.
원글님 형님은 애봐주신다니 더 힘들겠죠.
그런데 이런 거 저런 거 다 웃어 넘겨드려도 마음에 안 든다 하시니... 확 뒤집어버려야하는건지.
그런데 소심해서 결혼 6년차에 고작 대답 안 하는 것 정도밖에 표현을 못해요. 울고싶어라 ㅠㅠ27. 허억~
'07.11.3 9:53 PM (203.235.xxx.126)우웩! 즈~~~~질!!! 애 인성이 어떻건간에...저도 거부감 들고 싫어요.
28. 젖먹이맘
'07.11.3 10:25 PM (123.109.xxx.126)인데요..친구들 만나보니
가끔 그런 시어머니 계시대요
까서 먹이는거까진 아니고 자꾸 아기한테 할미젖물어라 이럼서 모션 취하신다고..
그럼 제 친구 소름이 끼친대요~ 순간적으로 쏵!!!!!!!!
아기가 젖을 안빨려고 해서..제 젖량이 없어서 그런가싶어 젖량 많은 친구껀 빠나
실험해보고싶다고 말해도 아무도 먹여주지 않던걸요 (자기 아기가 아님 어색하고
그런거지요~~ )
주책스런 시엄니네요
저같음 한마디하겠어요~ 나오지도 않는데요 어머니,,
전 할말은 하고 살거든요 그게 스트레스 안 쌓이고 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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