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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하다가 신경죽은경우
13세 여아 3년 정도 교정하고
어제 장치를 풀렀어요
근데 앞니 하나가 검게 변색이 되엇어요
발견한 지는 6 개월 정도 되는데 나중에 장치 뺄대 까지
지켜보자고 하셨지요
이번에 엑스선 찍고 했는데 신경이 죽었다고 뿌리는 이상 없다고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표백 해보고 안되면 뭘 붙이자고 히는데 자가이빨이 가장 좋은 건데
너무 화가 나서요
교정하시다가 이런 경우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교정비용도 시작할때 완납 한 상태이고요
그당시 거금 600 큰애도 600 둘이 같이했어요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1. 아니죠
'07.11.2 9:12 PM (203.248.xxx.13)신경 죽어도 뿌리가 이상이 없다면 표백하거나 이빨을 간다음 해넣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원래 이빨 신경치료라는 것이 신경이 살아있으면 계속 통증을 느끼니까 신경을 죽여서
감각을 없애는 것 아닌가요?
제 앞이빨 하나가 어릴때 어디에 크게 부딪혀서 수십년 지나니까 검게 멍들고 흔들리더니
너무 아파서 뽑고 해넣으려고 했더니 의사가 뿌리는 괜찮으므로 신경 죽이고
이빨을 짧게 간다음 거기에 의치를 씌었거든요.
아쉽기는 하지만 저처럼 해야 할 것 같네요.2. 에휴
'07.11.2 9:58 PM (220.78.xxx.202)잘 몰라서 뭐라 정확한 답을 드릴수 없어 아쉽네요.
저도 교정했는데요. 삼형제가 다 교정했구요. 근데 그런 경우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교정하고 나서 치열 고른건 좋지만 잇몸이 많이 약해지잖아요.
잇몸 약해진것만 해도 아기 낳고 나니 많이 불편한데... 앞니 신경이 죽다니요.
뭐 그게 아주 큰 문제 같진 않지만(잘 모릅니다...) 그래도 충치치료하다가 신경죽이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병원에서 보상을 해주거나 책임추궁해서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거 아닐까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3. 치과의사
'07.11.2 11:10 PM (211.242.xxx.41)편드는 것 같지만 의사 과실은 아닌 듯 싶습니다.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부딪히거나, 심지어는 젓가락을 살짝 깨물었는데도
몇 년 지나 색이 까맣게 변하면서 신경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비이락인 것이죠.
교정으로 앞니가 신경이 손상될 이유는 거의 찾기 힘듭니다.
속상하신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논리적으로 해결점을 찾으셔야 할 것 같네요.
이가 다 부셔져 내린다거나 하는 것은 좀 과장이 심한 얘기구요.
많이 변색되셨으면 씌우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신경치료를 하고 non vital bleaching 이라고 해서 죽은 치아를 미백시키는 술식이
있지만 아주 만족할 만한 색을 내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굳이 안 씌우셔도 치아가 부셔지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4. 엄마
'07.11.3 10:47 AM (218.232.xxx.2)교정을 할때 이빨을 서서히 움직이는데 그 때 신경이 같이 서서히 따라온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게 안 따라오는 경우가 있다네요.
그래서 신경이 죽어서 이 색깔이 변하는 거랍니다.
의사의 과실이 아니라 환자가 ,,뭐랄까.. 그렇게 생겨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나??
아이가 그렇게 되어서 속상하시겠지만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의사와 잘 상의해서 잘 해달라고 하세요...5. 마뜨료쉬까
'07.11.3 5:09 PM (221.153.xxx.37)우선 너무 속 상하시겠어요...
비용도 비용이고 장기간 아이도 교정하느라 고생했을텐데요....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대게 교정치료 이전이나 이후에 알게 모르게 치아에 손상이 있었던 경우에 나타 날 수 있구요..
하루 이틀 안에 눈에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치료중에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교정치료 때문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기는 해요....
일단은 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위에 치과의사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색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힘들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처치는 해놓고 아이가 아직 어리니 만약 보철 치료를 한다하더라도 그건 좀 나중의 얘기니깐요
그리고 지금 치료받으신 선생님이 교정전문의라면 앞니 치료는 그쪽을 전공하신 선생님꼐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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