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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경험이 있으신 님들은 어떠신지?

둘째좋아~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7-11-02 02:48:04
요즘... 갓난 아가들만 보면 가슴설레고 이뻐서 둘째생각이 난다는...

미쳤지... 미쳤어~

2005년 11월 어느날... 10시간 허리틀어 죽을 고생해서 출산후 더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건만...

울 딸아이 키우며 넘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어느새... 둘째 욕심이 생겼네여~^^

님들은 어떠신지요?

산발된 머리로 추욱 쳐져있던 제모습이 떠오르지만... ㅠㅠ

그래도... 그래도... 꼬옥 건강한 아가가 우리 부부에게 와줬음 좋겠네여~
IP : 122.35.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각
    '07.11.2 2:53 AM (121.140.xxx.69)

    그래요. 그 고통이 잊혀지리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느 덧 잊고 또 아이 욕심 내는게 여자이지요.

    둘째~
    축복이며 행복입니다.
    꼭 성공하셔서 건강한 아기 얻으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 2. plumtea
    '07.11.2 6:46 AM (58.238.xxx.184)

    저도 17시간 허리 틀어 첫애 낳고는 둘째 또 낳았지요. 19개월만에...솔직히 어떻게 낳았는지 기억도 안 나요. 금방 낳은 기억만^^
    다음달에 세째 또 낳아요.^^ 좋은 소식 있으면 올려주세요.

  • 3. 저도욕심때문인지..
    '07.11.2 8:14 AM (121.155.xxx.7)

    둥이들 이제 40개월 올해 말쯤 둥이들 동생 봅니다 ^^
    처음 출산후 절대로 셋째 생각이 들지 않을듯해서 출산용품들 옷들 다 다른 사람들 줬는데...
    저도 올해초 주변에 산모들이 너무 많아서 인지 그 부러운 마음에 한동안 친구만나면 나을까 말까? 그런 고민하던중 소식이 왔어요 ^^

  • 4. 무통
    '07.11.2 9:27 AM (218.232.xxx.2)

    저도 둘 낳을때까지만 해도 죽다가 살아났는데
    셋째는 좋은 세상 만나 무통분만했습니다.
    임신기간이 더 힘들었지
    막상 분만은 쉬웠어요,. 10명도 낳겠더라구요.

  • 5. 코스코
    '07.11.2 10:15 AM (222.106.xxx.83)

    전 출산을 네번했는데 plumtea님 같이 어떻게 낳았는지 기억이 안나요...ㅎㅎㅎ
    그저 아팠다는것만 기억하지 얼마나 아팠던것은 솔직히 기억이 없어요
    그렇니까 여자들이 또 애를 낳는거 같아요 ^^*
    출산이야 뭐~ 몇시간 소리소리 질르면서 아파하고 낳기만 하면 그만이고
    그 고통이야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니까..
    그것보다도~ 낳아서 내품을 떠날때까지 그리고 내가 눈감을때까지 잘~ 크나가 걱정이네요... ㅎㅎㅎ

  • 6. ㅎㅎ
    '07.11.2 2:05 PM (221.151.xxx.73)

    첫째 낳으면서 빨랑 둘째 낳아야지 하는 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내가 또 이런짓을 하면 사람이 아니다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고생이야 첫째만큼은 안되도 하루정도 죽었다 깨날 각오는 해야지요 뭐...
    그래도 얼마나 이쁜지 다 아시잖아요..
    둘째 임신 성공하시고 한 시간만에 쑴뿡 낳으시길 바랄께요..ㅎㅎ

  • 7. ㅎㅎㅎㅎ
    '07.11.2 5:50 PM (222.98.xxx.175)

    둘째는 응가에서 장미 향기가 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얼른 낳으세요.ㅎㅎㅎㅎ

  • 8. 저도
    '07.11.2 5:51 PM (116.123.xxx.32)

    정말 희한한게 그렇게 아픈데 어떻게 잊고 또 아이를 낳을 생각들을 하는지..ㅎㅎ
    근데 전 둘째 나을때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니까 그제서야 생각나더군요.
    그래~ 바로 이거였는데, 이렇게 아픈데 왜 내가 또 나을 생각을 했을까..
    후회막급이었지만 되돌릴수도 없고..ㅋㅋ
    그치만 또 둘째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삽니다~~^^

  • 9. ^^
    '07.11.2 5:56 PM (203.235.xxx.226)

    큰 애랑 아홉살 터울 나는 둘째 임신했습니다.
    무진장 행복합니다. ^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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