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 집밥먹고싶어라 ~

야옹이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7-10-31 17:49:43
우렁이색시가 있었음 좋겠다..*^^*
제 바램입니다. 아니 전 여자니.우렁이 신랑..ㅎㅎ
자취3년째..
요즘들어, 저희 어머니가 아주 존경스럽습니다. 결혼해서 30년을 할아버지/할머니 병수발하면서
매끼 새로운밥에, 아침은 국,저녁은 찌개..
그리고, 그 많은 제사에..손님들까지.. 헉..~
집반찬은 늘 나물에, 생선.. 두부.. 그때는 왠 풀밭이냐?하고 투정했는데..
고거이 ~ 나이 들어가니까 최고의 반찬이더만요. 요즘은, 피자, 햄버거.. 돈까스..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온니..밥에다 나물..엄마가 담가준 김치..
처음에는 자취했을때는, 내맘대로 시켜먹을수있어서 좋았더니만, 그후에는 시큰둥해서, 생식먹고, 또 과일먹다가... 한동안은 반찬 사다먹다가..
요즘은, 또 반찬 해먹는데, 혼자 먹겠다고 한번 하면 버리는게 거의 대부분..
또, 회사서 집에가면 설겆이하고 먹고 치고 하다보면 .. 잠잘시간..
애키우고, 직장다니는 , 어머님들..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전, 제몸혼자 간수하기도 힘들어, 결혼혼수리스트 첫번째 물품이 큰 냉장고에, 식기세척기일정도니까요..
에고..
요즘은, 아침운동다녀서 우유,고무마..간단한 과일
점심은, 회사근처 백반..
저녁은, 간단히 우유..
에고..
오늘같이 추운날 엄마가 해준 따듯한 밥 에 된장찌개가 생각나네요..
집에가도 반겨줄 사람도 없고.. ㅠ.ㅠ
IP : 210.217.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1 6:29 PM (122.32.xxx.149)

    ㅎㅎ 저는 자취하고 나서야 집에서 끓여먹는 된장찌게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됐지요~
    그런데 우렁이 신랑은 비추예요.
    님 없을때 쓱~ 나타나서 집완 완전 어질러놓고
    그나마 있는 음식 냉장고 뒤져서 다 먹고 잔해는 치우지도 않고 몸만 쏙 빠져나갈지도 몰라요~ ㅎㅎㅎ

  • 2. ..님
    '07.10.31 6:34 PM (121.144.xxx.88)

    싱글인 님이 더 부럽삼...혼자 입만 챙기면되는 넘 간편합.^^

    밤 낮 챙길 가족많은 주부는 쉬는 날도 없이
    * 연중무휴...정말 힘들고 고된 노동이 따로 없음다.
    가을 바람 솔~솔 부는디...아~ 싱글이 부럽삼

  • 3. 딸 생각
    '07.10.31 8:50 PM (121.156.xxx.56)

    자취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딸내미 생각 나네요. 혼자서 밥은 해먹는지 걱정입니다. 요즈음은 시래기 국이나 시원한 된장찌게 먹고 싶을 텐데 ..... 내일은 시래기 된장에 무치고 김치담가서 보내려고 합니다....

  • 4. ㅎㅎ
    '07.11.1 10:55 AM (220.76.xxx.185)

    저도 부럽습니다. 배 안고프면 밥안할수있는 권리....제가 안먹어도 밥은 해야하고, 대판 싸워도 냉장고 비면 시장보러 가야하고...ㅎㅎ 저도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