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맘이예요.
첨엔 3센치짜리가 물혹이 있다하여 정기적으로 봤어요.별거 아니다하여.
1년쯤 되었는데.지금은 4.5센치로 조금씩 자라네요.
정상적이면 6개월 1년이면 없어진다며 의사는 안좋은쪽으로 갈수도 있고 등등 4개월 후에 보고 수술하자합니다.아마도 복강경으로..
둘째 계획은 내년에 가지려했는데.
의사는 가질려면 지금 가지라 하네요.
워낙 지방에선 나름 알아주는 의사라 질문을 해도..단답형에 저의 속을 풀어주진못하네요.
우선 물혹 있는 상태에서 가지기 찜찜하고 혹 나쁜 쪽일수도 있고..
그러고 보면.
의사는 이런증세를 말하면 별거 아니게 보던데.
제 증세는 소화도 잘 안되고 대장과 위장사이쯤이 자주 아프고,멀미증세도 있고,
아랫배 팽반감이 있구요..
검색하다보니. 또 왠지 나쁜거면 어쩌나 싶고,체력은 원체 약해 청소기 한번 돌려도 누워야하구요.
의사말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지만,
친정아빠도 암으로 하늘나라로 가셨지만,의사들 말만 믿을게 아니란걸 알아서.
아빠도 암판정 받는데만 넘 오래걸리셨어요.
의사의 처방은 기계적이잖아요.
인터넷서 이런 경우 후기?도 지켜보자 했는데 암인 경우여서 시간만 지체한 사람도 많더라구요.
또 난소암이 치사율이 높아 1기에 밝견해도 5년정도 산다합니다.증상도 거의 없고 증세가 나오면 말기라더군요.
물론 아닐 확률이 많이 높겠지만,
복강경으로 일단 빼낸 조직을 가지고 검사를 해야 확실하다 하더라구요.
아기도 어리고 신랑도 넘 사랑스럽고 넘 행복한데..
오늘 따라 맘이 왜이리 스산할까요?
제가 나름 컴으로 분석할 결과.
정상적인 생리(28일주기) 하면서 조금씩 커지고 1년이상 혹이 있음 안 좋을수 있다.
의사 말만 믿고 지금 아기를 가지는 것도 찝찝하고.보니 의학적으로 임신하면 혹이 더 커진다해요.
근데 또 이게 커져 양자택일이니..이런 사태면 더 큰일이고.
에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복잡한데.
권위있다는 의사선생님들은 어디 눈치 보여 질문도 못하겠구요.
이런면에서 정말 우리 나라 의사들은 의료개방이든 되어 경쟁력이 있어야 할꺼 같아요.
의료환경수준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면에서 빵점이거 같아요.
어쩌겠어요.약자인걸.아니꼬와도 네네 합니다.
외국은 한 환자당 최소 20~30분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넘 기계적이예요..
헐.삼천포로 빠졌네요.그럼 안녕히들 주무시고.82쿡에서 많은 지혜를 얻었는데.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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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이 있는데 수술할꺼 같아 심난하네요.
.. 조회수 : 414
작성일 : 2007-10-30 01:07:06
IP : 58.225.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30 12:54 PM (123.140.xxx.47)아기를 갖는문제는 잘 모르겠구요
저도 혹이 있었거든요 전 두고보니까 없어졌어요
제 주위에 3명이 혹이 있었는데요
한명은 있는거 알고 임신 했었는데
괜찮구요 저절로 없어졌구요
둘은 자라는 혹이여서 수술했어요
수술은 둘다 무사히 했구요
혹시 술 드시면 술드시지 말구요 (술이 혹을 제일 많이 자라게 한대요)
병원에서도 심각하다 싶으면 빨리 수술하자 권했을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미심적으면
병원을 한번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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