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도에 정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까요?

궁금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07-10-29 18:15:57
여기 82게시판에도 모연예인 부부 이혼 문제에 대한 글이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는 데요...

의외로 놀란게 외도에도 마땅한 이유가 있으면 정당하다는 덧글들이 있는 거 같아서 좀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외도는 이유불문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외도가 단순한 원나잇이 아닌 불륜을 의미합니다.)

만약 외로워서.... 경제적인 이유 등등이 외도의 타당한 이유가 된다면...
대한민국 부부의 상당수가 이런문제로 고민하고 있지 않나요...

여기 부부관계 싫어하는 분들 글도 올라오는 데 그러면 그 분들은 외도의 원인을 배우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외도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남편 외도의 원인을 당신에게 찾아보세요라고 글을 다실분 있는 지 궁금하네요.)

만약 외도를 해야 한다면 미리 이혼을 해야겠죠...
물론 이혼하기 힘들수 있는 상황도 있겠지만...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혼이 우선되어야겠죠...

"내가 아내와 사이가 안좋거든... 이제 부부관계도 안해...  내가 벌어놓은 돈 다단계로 다 말아먹었어....
내가 무척 외로워.... 앞으로 이혼할거야... 우리 잘 사귀어보자..."

이거 바람피는 남자들 전매 특허 아닌가요? 오히려 이것을 옹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거 같아서 좀 놀랐네요.
IP : 125.12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9 6:21 PM (58.233.xxx.85)

    남자만 그런게 아닌 여자도 뭐 ..어제 어떤분도 남편이 어떠하다,등등 앞글로 쓰고 다른남자가 눈에 들어온다고 하잖아요 .남편이 이러하여 다른남자가 눈에들어온단 뜻으로 말입니다 .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고 살고싶은사람은 결혼을 하지말든 이혼을 하고 그러고 살아야지요 .내손에 쥔거 놔버릴용기도 없고 엄한짓들은 하고 싶고 ...

  • 2. 저도 여자지만
    '07.10.29 6:23 PM (61.66.xxx.98)

    그런 사람들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여자라 여자편 드는거 같아요.
    아님 비슷하게 찔리는 구석이라도 있는건지...
    웃기지도 않아요.

    그나마 옹호하는 분들은 소수라서 다행이다 하고 생각합니다.

  • 3. 이해불가
    '07.10.29 6:23 PM (58.225.xxx.166)

    없음 !!!!!!!!!!!
    이혼후 외도할 것 !!
    이혼 후면 외도가 아닌가......?? ^ ^

  • 4. 정당보단
    '07.10.29 6:32 PM (18.97.xxx.173)

    글쎄요. 전 댓글들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당하다 라기 보다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면
    어느정도 원인제공을 상대방이 하지 않았나 하는 이해성 정도로 생각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개인의 이해구조에서 난 이해하겠다 정도이지
    그게 법적이나, 도덕적이나, 윤리 구조로 정당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없는거 같아요.

  • 5. 자고로
    '07.10.29 6:43 PM (221.159.xxx.191)

    바르게 살아야합니다.인간이 짐승하고 다른점이 있다면
    생각하는머리가 있다는건데,위에댓글말씀처럼 동조하는사람들은
    찔리는 구석도 있으려니 싶어져요.
    일은 저질러놓고 결혼시기서부터 이리저리 늘어놓은걸 보니
    왜그리 초라하고 그래보이던지
    문제해결능력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얘기할때 눈을치켜뜨는습관이랄지
    입을 모으는 모습이...
    암튼 마음이 망가져보이니 사람도 달리보입니다.
    양다리 걸칠게 아니고 싱글로 원위치 시켜놓고
    무슨짓을 하던지 해야죠.
    그게 참 뭐랍니까 일터지고 보름만에 나타나서
    둘사이의은밀한얘기 늘어놓고...
    듣고싶지도 않고 편들어서도 안되고.
    아이엄마 자격없어요.
    맞은 연예인들은 동정표라도 받았지만,
    참 남자가 또있었더구만요.
    능력도 좋아요.

  • 6. 저도
    '07.10.29 7:14 PM (211.176.xxx.88)

    한번 편을 든 적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떤 이유도 배우자를 두고 외도한게 정당화 될수는 없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정말 상황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여자가 이혼해서 좋은 환경도 아니구요...
    이혼녀에 대한 편견도 있고.. 경제력이나 아이문제등...

    결단을 내려 이혼후 재혼한 여자에 대해서도 사회의 편견은 무섭더군요...
    바람난 여자랑 똑같은 눈길을 주던걸 보았답니다.

    어떻든간에 한 배우자랑
    그사람이 성불구든 경제력이 없든간에...
    주욱 살아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지더군요..

    전.. 제 결혼엔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다음 세상에도 남편을 만나고 싶은 복많은 사람입니다만
    세상엔 참 불행한 남.녀가 많은것 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일단 하고 나면 아니다. 라는 판단이 내려져도 선뜻 이혼을 못하게
    만드는 환경이랄까요.

    참 불쌍한 사람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외도가 정당화되는것도 아니고 제가 아는 사람들도 외도를 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참 뭐랄까..그렇답니다.

    옥소리나 박철. 그리고 그 외 많은 연예인들의 경우와 일반인들의 경우와는 댈수가 없는것 같아요. 연예인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전 가끔 제가 뽑기를 잘했구나 싶어요.
    한순간의 선택을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이 결혼이란 제도 자체가 참 문제가 많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우리나라사람들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랄까요.. 어쨌든 바람이 난것도 아니고 이혼후 재혼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당당히 이혼한 여자에 대한 '내'시선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옥-박 부부에 대해선 정말 할말이 없어요.
    자식키우는 부모들이 어찌 그렇게 노출된 인터뷰에서 부부관계 횟수같은거 밝히고...
    참..
    그나물에 그밥이란 말이 그런 데 쓰라고 나왔구나 싶더군요.

  • 7. 하..
    '07.10.30 11:04 AM (163.152.xxx.46)

    결혼을 왜하나요.. 결혼의 전제가 뭔가요.. 외도는 결혼의 전제 자체를 부정하는 거랍니다.
    결혼은 내가 이혼할 때까지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너 하나하고만 관계(성생활도 포함하여 정신적, 육체적)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걸 저버리는게 외도지요.
    상대방의 원인제공이라고요? 그건 아예 전제부터 엎어치고 말하는 겁니다.
    그럴 자신이 없을 경우 이혼하고 나서 누구랑 자던 어쩌던 하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37
6827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31
6827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42
6827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5
6827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6
6827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40
682706 꼬꼬면 1 /// 2011/08/21 27,208
6827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43
6827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59
6827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32
6827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6
6827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41
6827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900
6826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203
6826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9
6826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9
6826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91
6826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8
6826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6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202
6826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7
6826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5
6826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56
6826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6
6826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5
6826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8
6826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9
6826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4
6826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70
6826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70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