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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셋째 가졌어요

어뭉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07-10-29 17:16:23
39개월 딸과 이제 10개월 된 아들 을 둔 어뭉입니다
요번에 생리를 안해서 테스트 해보니 선명한 두줄입니다
황당 .. 놀람.. 생각도 못했거든요
사실 저 잘못이죠 방침을 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또 고민입니다
셋째는 부의 상징이라는데   능력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나중에 다 키워놓고 보면 낳길 잘했다 생각이 들기도 할거 같고
우리 형편으로는 둘도 벅찬데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주위에도 애들 셋인집은 없거든요
별생각이 다드네요 식당가서도 네명은 딱 먹기 좋은데 다섯명 되면
한사람은 어정쩡하게 먹어야 하잖아요 아들딸 하나씩 데리고 목욕탕 들어가면 딱 좋은데
한명은 둘 데리고 들어가야하고 미쳐~~별 생각을 다하네요
요즘 출산 장려 정책이라서 중절수술도 비싸졌다는데 이것도 무섭도 또 애를 낳을 생각하니 이것도 무섭네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ㅜ.ㅜ
밑에 분은 임신이 안되서 글 남기 셨는데 이런글 올리는게 괜히 미안하네요 ㅜ.ㅜ
IP : 125.184.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9 5:36 PM (211.187.xxx.251)

    아이들이 너무 고만고만하네요..
    게다가 형편이 빠듯하시다니.. 어쩐대요..ㅠㅠ

  • 2. 어뭉
    '07.10.29 5:37 PM (125.184.xxx.156)

    남편과 상의는 했는데 절충이 안되는거죠 남 따라 낳는 다는게 아니고 그렇단 말인데
    괜히 님 글 에 기분이 살짝 나쁘네요 조심안한거 알거든요

  • 3. 우리동네
    '07.10.29 5:38 PM (59.26.xxx.80)

    아이셋인집 많습니다.
    요즘 세명... 너무 보기 좋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우리신랑.. 자긴 아파서 다신 병원못간다고... 단념하라던걸요////
    정관수술 너무 빨리 했나봐요.

  • 4. ..
    '07.10.29 5:47 PM (211.108.xxx.54)

    어 맨윗글 삭제했네요.. 원글님 기분 상하셨겠다 했는데..

    글구 힘내세요.. 자녀는 하늘이 주신다잖아요..

  • 5. 미리내
    '07.10.29 5:50 PM (124.50.xxx.153)

    키울때는 힘들어도 나중엔 좋을꺼여요
    큰일 치루는거 보면 알잔아요..식구들 너무 없어도
    보기가 그렇던걸요..나이 들어 그런가 애기들 봄 너무 이뿌네요
    그런다구 이제 낳을수도 없구 ㅎ 손자나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뿐아기 낳으실거여요

  • 6. 추카
    '07.10.29 5:59 PM (218.147.xxx.254)

    추카드려요.
    5살 된 아이가 있는데 이제와서 둘째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전혀 나을 형편이 안되구요..

    계획엔 없었지만 생겼고 낳게 된다면 3명의 아이를 동시에 키우면 되잖아요..
    시간이 얼마나 절약되요..

    저같은 경우는 지금 낳아도 큰애 키우는데 걸린시간 5년에 둘째 키울때 걸리는 시간 5~6년 잡으면 12년이랍니다.
    올해랑 내년 넘기면 점점 기회는 줄어들것 같은데 제가 머리가 아픕니다.

  • 7. 가원마미
    '07.10.29 6:01 PM (125.184.xxx.156)

    그래두 님들 글보니 약간의 힘은 나네요
    첨에 글올린분 땜에 기분 상했어요
    남들이 셋째 낳으면 낳을거냐 조심하지 그랬냐 하는데 글의 요지가 뭔지도 모르고 괜히
    사람 상처 주는 말 하잖아요 그랬더니 자기글은 싹 삭제 시켜놓고 그럴거면 글이나 올리지 말지 .... 그래두 님들 감사해요 ^^

  • 8. 축하해요
    '07.10.29 6:59 PM (121.133.xxx.206)

    세아이엄마예요
    터울도 많이나느 큰애와 막내가 9살차이나는 집이지요
    막내가 내년에 학교에 갑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엄마의 능력이 이렇게 커지는구나 하는것도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 9. 축하
    '07.10.29 7:22 PM (58.142.xxx.240)

    정말 축하드려요...

    제 주변에는 세째 있는 집도 많더라구요...

    전 하나인데 둘째가 어찌 그리 안생기는지 부럽습니다.

  • 10. ..
    '07.10.29 7:25 PM (125.57.xxx.168)

    아이들이 다 어리네요.. 힘이 많이 드시겠어요...ㅠㅜ
    하지만 형제가 많아서 생기는 잇점도 분명히 있겠지요..
    나중에 다 크면 더 뿌듯하실 수도...

  • 11. 세 아이 어멈
    '07.10.29 8:38 PM (58.227.xxx.227)

    셋째가 초등학교만 들어가 보세요. 마냥 예쁘지만은 않아요 사교육비 엄청나구요
    제 나이 50대가 되어 남편의 경제력이 약해지니까 노후도 걱정되고 아이두고 할 말은 아니지만 둘만 낳았으면 노후가 이다지 무겁게 와닿진 않을껄 하고 후회아닌 걱정이 될때가 많아요. 아이 공부 뒷바라지도 ( 경제력도 문제지만 체력에도) 한계가 있어 내가 낳기만하고 좋은 엄마가 되지못하고 있구나 할때가 많네요

  • 12. 저두
    '07.10.29 10:46 PM (58.69.xxx.59)

    20개월 된 첫애랑 6개월 된 둘째가 있는데요...
    저도 계속 고민이에요. 갑작스리 연년생을 낳았는지라 너무 힘들어
    셋째는 안낳으려고 했어요.
    근데 계속 고민이 되네요.
    아이들에게 가장 큰 유산은 자기 형제 자매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랑 수술을 시킬까 말까 하고 있어요.
    물론 신랑은 더 낳자고 하는데 그 매여야하는 시간들이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님! 축하드려요.
    사실 둘째가 어려서 힘드시겠지만 나중에는 더 좋으실 거에요.

  • 13. 고민 뚝
    '07.10.30 12:25 AM (194.80.xxx.10)

    저희 세대에는요 지금보다 형편이 안 좋은 시절에도 형제 넷인 가정도 많았어요.
    생긴 애를 낳아야지 어쩔 겁니까, 고민할 걸 고민해야지요.
    기쁜 마음으로 낳으세요.

  • 14. 삶은 고행
    '07.10.30 11:30 AM (59.1.xxx.86)

    낳으란 분들의 목소리가 크네요.
    낳아서 이쁜건 부모의 기쁨 일수 있어도 그 아이의 뒷바라지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우선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자라서 정말 태어 나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느낄수 있게 해줄 수 있나를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기준이 정신적이 것에 있다고 물질이 다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현실은 그헣지가 않잖아요.
    부모가 보기 이쁘다고 아이를 많이 낳아 제대로 뒷바리지를 못해주면 그 아이가
    행복하기가 어렵지 않겠어요?
    태어나는 생명 입장에서 봐야지, 그냥 생겼으니까 또는 지들끼리 노느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런 마음은 너무 무책임 하지 않나요?

  • 15. 부러워요.. ^^
    '07.10.30 4:15 PM (210.115.xxx.210)

    모 부모가 돈 많아도 아이 행복하게 못해주는 집 많아요
    윗분 너무 삶을 돈으로만 따지는듯...
    뒷바라지라는게 꼭 학원보내주고 하고싶은거 다해주느게 뒷바라진가요?
    아이가 할수있도록 용기를 주는게 진정한 뒷바라지인듯..
    그럼 생긴애를 지웁니까? 윗분 어차피 생긴애에요... 원글님 마음 심난하게 왜그러세요.

    저는 원글님 부럽습니다. 셋째 순풍 낳고 행복하게 사세요.
    사교육하나 덜시키고 형제자매 하나 남겨놓는게낫지...

    혈혈단신 부모 사후에 혼자 남아보세요.. 돈없어 뒷바라지 못해줬다고 불평하는 동생이라도 하나 있는게 살아가는데 힘이됩니다. 또 여기서 민폐만 끼쳐대는 못난 형제자매 얘기는 꺼내지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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