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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쯤으로 웰다이 할때까지 혼자 잘 살아내기...!

이제는 돌아와 거울,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07-10-29 16:58:30
전업으로 오래 있다보니..낼모레 5학년인데 통 용기가 안나네요.
책쓸만치 지독한 일 다 치뤄내고 이제는 홀로서기로 맘 가벼운데,
경치좋고 인심 고운곳에 적당한 거처 마련하고 생활비 해결하려면
섵불리 창업은 미루고 어찌해볼까요..
친척언니쯤일이다 여기고 이야기좀 해주세요.
IP : 59.13.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9 5:09 PM (125.181.xxx.175)

    섣부르게 돈번다고 창업하다가 (젤 흔한게 치킨집 ) 있는돈 다 털어먹은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친정 근처나~ (심적으로 도움은 못줄망정 뜯어가지 않는다면 )
    그런 쪽 근처로 이사를 가던지
    그 부근에 월세 받을만한 건물을 사던가~ (지방이면 가능)
    고정수입이 아무래도 나와야하니까요.
    하지만
    제일로 중요한게 절대로 절대로 조급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것을 명심하시고요.
    그리고 누구던지 마음 독하게 먹고 (피붙이라도 절대 안됩니다. 만져보기만 한다고해도 안돼요)
    돈빌려주지 마시고요.
    저 아는 언니도, 그런 피같은돈을 친정동생이 사업한다고 빌려가서는 다 없애버렸다는..
    그 언니 길바닥에 나앉게 생겨서 할줄 아는것도 없고, 급해서
    초등학교앞에서 떡볶이 장사하면서 애들 학비대느라고 매일 울면서 살았거든요

  • 2. ..
    '07.10.29 5:17 PM (210.95.xxx.230)

    윗분말씀이 맞는 말이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사업하면 아마 눈먼돈일겁니다.
    목돈이 안들고 몸으로 때우는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윗분말씀대로 누구도 믿어서는 안됩니다.
    늦어서 돈없으면 정말 정말 초라해질겁니다.

  • 3. 음..
    '07.10.29 5:49 PM (222.104.xxx.19)

    은행도 넣어두어도 먹고 살만큼은 되지 않나요?
    음... 윗님들이 좋은 조언해주셧네요..

  • 4. ..
    '07.10.29 5:59 PM (210.118.xxx.2)

    혹시 밀양 보셨는지요.
    싱글맘으로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는게 싫고 왠지 좀 있어보이고 싶어서 있어보이는척을 하다가
    큰일을 당하게되지요. 전 그영화보고 정말 돈이 있어도 있다는 티를 내면 안되겠구나 ..
    정말 저럴수도있겠구나 싶어졌지요.
    절대로 절대로 그 돈은 님만 알고 계시고요. 어설프게 가게차리시는것보다는,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월급받을수있는곳에서 일하시고 차곡차곡 모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힘내세요..

  • 5. 친척중에
    '07.10.29 7:03 PM (210.95.xxx.230)

    남편 일찍 돌아가고 집있고 재산도 좀 됐었는데,,,지금은 어렵게 사세요...음식점 하나하다 망하고 또 다른것도 하다가 망하고,,,이상한 남자 만나서 그 남자 빚갚아주고,,,지금은 그남자랑도 헤어지고 사는데 고왔던 분이었는데 참 마음아프게 됐어요...그냥 월급 받는 곳에 취업하시고 집얻고 남는돈은 2/3정도는 안전한 은행예금에 1/3정도는 펀드드시거나 하셔서 이자받으셔서 생활하세요...

  • 6. 절대
    '07.10.29 7:04 PM (210.95.xxx.230)

    주변에 돈있는 싱글녀 티내지 마세요...이상한 남자들이 꼬이는듯...

  • 7. 신디
    '07.10.29 8:22 PM (61.253.xxx.72)

    전 안산 본오동에 살아요. 4호선 상록수역 근방입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니 저가 사는 곳을 예로 말슴 드릴께요
    이근방의 다가구 주택은 5~6억 정도의 시세 입니다, 저가 살고 있는 집은 40평 정도의 주인집과 투룸이 13가구와 옥탑방이 있는 대지 70~80평정도 , 지하1층과 지상 3층 집이네요. 주인이 넓은 집에 살며 나머지는 월세와 전세로 세를 놓고 있습니다. 투룸의 경우 전세 3500~4000만원 정도의 시세 입니다. 저라면 4억으로 일부 전세로된 다가구 주택을 구입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겠습니다. 당장은 월세 수입이 모자라겠지만 다행히 아직 일을 하실수 있는 나이니 2~3년 정도 지나면 전세금이 올라 전세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여 생활 하시면 4~5년 후에는 틀림없이 넉넉한 수입을 보장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은행에 예금은 인플레가 되면 돈 값이 떨어지므로 긴 시간 투자하기엔 불안 하지요. 하지만 집을 구입하여 세를 놓으시면 물가 상승 만큼 집세도 오르므로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힘든 시간들이 다 지나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님을 기다릴 겁니다.

  • 8. 절대로
    '07.10.29 8:40 PM (222.232.xxx.180)

    누가 간 다 빼줘도 꿔주지 마시고
    주변에 돈있다는 말 하지 마세요.
    우선
    그돈 숨겨 놓고
    없다 생각하고, 일자리 알아보세요.

    물론 일자리 쉽지 않겠지만
    친정 가족에게도 돈 없다 하세요.

  • 9. 다세대
    '07.10.29 9:22 PM (221.148.xxx.209)

    함부로 사는 것 아닙니다. 월세 받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어려움 많이 거치셨다는 데 집에 남자가 없으면 험한 일 겪을 수 있어요.
    상호 저축은행 몇군데에 분산해서 저금하셔서 돈 불리세요. 적더라도 본인 혼자 살
    생활비 정도 버신다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나 힘든일 아닌 일자리 구하세요.
    상호저축은행 1년 복리로 6.6%정도 되니까 이자도 꽤 되요. 절대로 펀드나 주식쪽에
    투자하지 마세요.

  • 10. 다 맞는 말씀
    '07.10.29 10:02 PM (218.38.xxx.213)

    절때 그돈 없는 돈이다 셈치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돈없다 생각하시고 생활력 길러야 합니다. 원글님, 저 화이팅 외쳐드리고 싶어요. 친정엄마한테도 티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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