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아줌마들과 친하게 지내시나요??
2년간은 직장 생활을 하느라 그랬지만 직장을 그만두고도 별로 친하게 지내질 않게 됩니다...
일단은- 딱 마음에 맡는 사람이 아직 없고.
두번째는- 사생활을 침해받는 걸 무지 싫어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인터폰을 한다던지 거의 매일 놀러와서 갈
생각도 하지 않는거 넘 싫어요...
세번째는- 이런저런 말 옮기며 다니며 남의 집 일에 관심 많은 사람들의 대화에 끼고 싶지가 않아요...
물론 좋으신 분들이 더 많지만 이래저래 마음 열기가 쉽지가 않네요. 조금 친해지면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돼요... 아이들 생각하면 동네 아줌씨들과 친하게 친해야 할텐데... 다른 곳에서는 무지 사교적인데 이상하게 동네에서는 스스로 왕따에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1. 바람이려오
'07.10.29 6:56 AM (121.185.xxx.122)공감백배.
2. 인맥이 힘!
'07.10.29 7:12 AM (210.221.xxx.27)1. 몇 명 맘 맞는 (코드 맞는) 엄마들이랑 친하게 잘 지냅니다.
2. 시도 때도 없는 행동 아무도 절대 안 합니다.
어떨때는 옆동에 살아도 한달에 한 번 보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언제 만나도 매일 보고 있었던것 처럼 반갑습니다.
나이차가 서로 있어도 다 존대말 합니다.
좋은 정보-한국서 아이 키우려면 엄마의 정보력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서로 잘 공유 합니다. 좋은 일 있어도 슬픈일 속상 한 일 있어도 서로 의지 합니다.
3. 말 옮기는 사람 있음 확실하게 매듭짓습니다.
듣는 사람이 먼저 제지 합니다. 그리고 그중 나이든 언니가 교통 정리 합니다.
좋은 일은 말 옮겨도 안 좋은 일은 입 다물라고 합니다. 다 수긍하고 받아 들입니다.
가끔씩 좋은 일 있는 사람이 밥도 쏘고 생일 날 서로 축하하고 밥 먹습니다.
5천원 선에서 먹습니다.
함께 쇼핑 하거나 쓸데 없이 돌아다니는 일은 3년 넘도록 한 번도 없었습니다.
떠돌이 생활 하면서 (전세거든요)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난것이 행운이고 복이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
좋은 친구 만드시고 아니, 먼저 좋은 친구가 되세요.3. ..
'07.10.29 7:54 AM (61.48.xxx.161)동네아줌마라고 다 경우없거나 하지 안아요..(나도 다른 사람의 옆집아줌마가 되지요)
요즘 젊은사람들 다 사생활 중요하기에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다니는 남의집 다니는 사람 많이
없는것 같아요.. 첨 부터 너무 겁내하지 마시고 정해진 선을 지키며 사겨보세요..4. 누구나
'07.10.29 8:13 AM (219.252.xxx.62)먼저 다가오길 원하지요
기다리다보면 친해질테지는 아닙니다 어느정도 나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다든가, 차한잔마시러 오라든가 그러다보면 자연스레친해져요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죠5. LA걸
'07.10.29 8:44 AM (68.190.xxx.148)처음 이사와서 아이들 학원에서 3명의 엄마를 만났습니다.
동갑은 아니구요...4살에서 한두살 차이납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좋아해서 누구 생일이다 뭐다 해서 잘뭉쳤습니다.
7년뒤, 아이들은 더 이상 각자 친구들이 있어서 서로 데면데면 합니다.
하지만 우리 4명엄마는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습니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유명한 맛집도 일부러 찾아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중요합니다. 물론 전 동창회다 뭐다 해서
나름 모임도 있지만, 우리엄마들 모임이 제일 좋습니다.
원글님도 꼭 코드맞는 친구들 만들길 바랍니다.6. 제경우
'07.10.29 9:14 AM (58.73.xxx.71)저도 위에 '인맥의 힘!'님이 말씀하신 거에 동감합니다.
친해졌어도 말 낮추지 않고, 불쑥 쳐 들어가지 않고,
쓸데없이 돌아다니는 일 삼가하고,가끔 같이 요리도 하고...
그래서인지 이웃 누구 땜에 속상한 일 없었네요.
친하다고 맨날 들락거리는 바람에 집안일 제대로 못하는 아줌마들도 봤어요.
맺고 끊는 거 확실히 하시면 괜찮을 거예요.
좋은 이웃 만나시길 바래요~~7. .
'07.10.29 12:17 PM (125.134.xxx.220)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인데요.
아줌마가 되니 직장생활 할 때나 학교 다닐 때 보다 사람들 사귈 기회는 더 많은데 맘이 맞는 사람 만나기는 더 힘든 것 같아요. 단순히 아이 나이가 같다고 다 친해질순 없잖아요.
전 지방으로 이사 와서 카페 가입하고 단지내 아줌마들 모임 한번 갔었는데 날마다 이집 저집으로 돌아다니며 점심때부터 저녁까지 수다 떨고 한다는 소리 듣고는 다음부터는 안 갔네요.
사람 사귀는 것도 내 몸이 편해야지 그렇게하는건 좀 과하단 생각이예요. 몸도 귀찮구요.8. 저도..
'07.10.29 5:26 PM (155.230.xxx.43)동네 아줌마들(아파트 단지내 아줌마들) 안 사귑니다.
눈 인사 하는 분들은 몇분 계시지만... 눈인사만 합니다.
공연히 말 길어지고.. 그러는거.. 싫어요.
예전에 살던 동네 아줌마들... 남의 말 너무너무 많이 옮기고..
남의집 일에 너무 호기심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6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6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6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9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88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0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7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5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4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6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1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0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6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5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4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7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