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내놓을때 열쇠를 주인한테 꼭 맡겨야 하나요?(맞벌이부부일경우)

세입자 조회수 : 840
작성일 : 2007-10-27 20:53:07

한달정도 후에 이사를하게 됐어요..

집은 내 놓은 상태구요..저흰 맞벌이에 또 출퇴근 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열쇠는 둘다 하나씩 가지구 다니구요..
근데 집주인이 신랑에게 유선상으로 열쇠를 맡기라구 했나바요..
그래서 신랑이 대충 입장 이야기하고..핑계삼아 집에 귀중품도 있고 그러니 곤란하다고..미리 이야기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늘 저녁에 갑자기 집보러 왔더라구요...근데 저한테 약간 짜증 섞인 말투로..
'열쇠 좀 맡기구 다니시라니까~'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꾸~욱 누르고 그냥 6시 30분이후에 오셔서 보시면 안돼냐구 물었더니..
사람들이 어디 그 시간에 다 맞출수가 있냐구..나갈때 맡기고 또 퇴근하면 가져 가라구 그럽니다 -_-;;
그래서 집에 귀중품도 있구 그러니 곤란할꺼 같다구 하니 약간 짜증나는 투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냥 신랑하구 이야기하라 했어요..전 힘이 없다고..;;;;

솔직히 전 아무도 없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집 구석구석 살피는것두 기분 별루구요..
집주인 아줌마의 태도도 넘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집보러 찾아올때 전화로 지금 간다거나 아님 시간 약속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혼자 집에서 아주 편안한 옷차림으로 있다가 갑자기 와서 깜짝 놀랬네요..;;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요....세입자가 꼭 주인에게 열쇠를 맡겨야 하는지??(저희 입장에선 집이 늦게나가거나 일찍 나가거나 별 상관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구 주인이 하루정도 집 빨리 빼달라구 하는데..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죠?
저희도 저쪽 도배 장판을 하루,이틀전에 할꺼 같아서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4.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쇠를 왜 맡겨요?
    '07.10.27 8:58 PM (202.136.xxx.104)

    저도 퇴근후 보여드렸어요 그 주인 너무 무례하네요

  • 2. -_-;
    '07.10.27 9:37 PM (122.36.xxx.75)

    집주인이 경우가 없네요.
    열쇠 맡길 필요, 절대 없습니다.
    평일 오후 7시 이후만 된다, 이런 식으로 딱 잘라 말씀하세요.
    그리고 집보러 오기 전에는 당연히 사전에 시간 약속을 해야죠.

  • 3. 하루
    '07.10.27 9:57 PM (58.237.xxx.121)

    집주인이 자기 편한 생각만 하는군요. 장기간 집을 비우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의 뜻대로 해도 괜찮아요. 집 아얘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사람도 있는걸요.

  • 4. 웬지
    '07.10.27 10:38 PM (125.178.xxx.149)

    열쇠 부동산에 맡기면 원글님 집이 동네 집보러 다니는 사람들 다 보는 집 될거 같네요.
    맡기지 마세요.
    저녁에만 된다 하시고 꼭 전화하고 오시라 하세요.

  • 5.
    '07.10.27 10:55 PM (121.139.xxx.216)

    맡기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기일이 촉박해서 어쩔수 없이 맡겼네요..
    영 내키지 않는 일이에요. 기일이 촉박하지 않다면 무리하게 맡기지 마세요.

  • 6. ...
    '07.10.28 12:03 AM (211.193.xxx.140)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부동산도 저녁시간이면 퇴근할테고
    집보러 다니시는분들이 저녁늦은시간에 집을 보러다니지는 않아요
    만약에 제집에 저녁시간에 온가족이 모여 편히 쉴시간에 집을 보러온다면 용납할수없는 일이겠죠
    집보러오시는 분이 가까운곳에 사시는 분이라면야 서로 양해해서 저녁에 약속을 잡을수는 있겠지만 그런경우는 많지 않을테구요
    집주인입장에서생각해보면 '집을 내놓지말라는거야 뭐야?'라는 말이 나올듯싶은데요
    이젠 전세계약을 할때도 이런경우에 대비해 만기가 되었을때 열쇠를 맡기겠다던지 하는 어떤 약속을 정해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7. 이사
    '07.10.28 1:14 AM (58.143.xxx.49)

    집보러 오시는 분들도 맞벌이 부부면 원글님 시간대에 맞춰서 오실지 몰라도
    요즘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후 3시~5시 까지 많이들 움직이십니다.
    그리고 실제 이사오실 분들이 맞벌이거나 여의치 않으면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이 대신 오셔서 보신 후 계약하십니다.
    예전처럼 늦은 시간에 집보러 오시는 분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매수자 우위든 매도자 우위든 손님오면 바로 보여주고 바로 계약하는 게
    최상책이죠. 그러니 부동산도 집주인도 오는대로 빨리 처리하기 위해 그러시는 거죠.
    저도 예전에 키 맡기고 다녔는데 바로 계약되서 바로 키 돌려 받았는데...
    집 나가는 게 급하면 다른 키 맡기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8. 전세의
    '07.10.28 8:06 AM (116.120.xxx.199)

    경우라면 낮에 보지 굳이 밤에까지 보러다니지 않을것 같아요.
    전세야, 직접 사는거니까
    낮에 해가 잘드는지, 집 상태가 이상없는지...이런것을 집중적으로 봐야하는데 밤에는 이런것을 제대로 볼수가 없잖아요.

    매매라면 대충보고 또 약속하고 주말에 와서 보고 할수 있지만
    전세를 두번씩 발걸음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 9. 그게요.
    '07.10.28 11:07 AM (61.109.xxx.237)

    저희언니도 집주인이 열쇠맡기라고 했는데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요. 불미스러운일 생기면 누가 책임질건데요...
    그래서 저희언니는 7시이후에만 보러오라고 했습니다.
    으~~너무 싫습니다. 진짜진짜 만의하나 불미스러운일 생기면 누가 책일질라고 그러는지...
    그냥 퇴근시간 이후에 보러오라고 하세요.
    집들여다 보는데 솔직히 몇시간이 걸리는것도 아니고

  • 10. ....
    '07.10.28 5:26 PM (58.224.xxx.241)

    열쇠 맡기기 찜찜하시고 퇴근 후에만 집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대신 기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합니다. 같은 가격대에 낮에 볼 수 있는 집이 당연히 먼저 나갑니다.
    저희도 이번에 전세 구할 때에 매물이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저녁때만 된다고 해서 그 매물은 그냥 제꼈어요. 가까운 동네도 아니고 그것 때문에 한번 더 가기 귀찮거든요.
    한달은 좀 촉박하고 두달 이상 기간을 넉넉히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