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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올 아가 용품
다행이도 집안에 첫 손주다 보니 고모가 아기 용품이며 옷을 보내주겠다고 선뜻 말씀해주셔서요..
그렇지 않아도 부탁하려고 했는데....^^
뭐.. 면이 우리나라보다 좋은 것은 아닌 것은 알지만...
보내주신다할때 덥썩 받고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 정말이지 아기 용품이며 옷이며 왜이리도 비싼지.... 놀랍습니다.
어제 전화통화하면서 임신 후 병원비 얘기하니... 놀래더라구요.......
사실 쩜 부풀리긴 했죠... 한번 갈때마다 100$씩 들어..라며....(달러로 얘길 해줘야 쉽게 받아들여서리...)
아직 많이 내본게 6만원정도였던 것 같은뎀....(12주에요)
할머니 도착하면 16주 되고... 3~5개월은 계시다가 나오실 예정이시라... 아님 꽉 채워서 6개월이요..
그사이엔 성별도 알 수 있을테고...
다닐때마다 고모 맘에 드시는 것 사주신다고 하는데...
제가 미안해서라도 돈 좀 보내려고 하구요...
정말 한국에서는 구매대행이라도 비싼 것들 있음 알려주세요...
고모도 애는 금방 큰다고 갭이나 폴로 기본티며.. 큰 것들로 보내주신다 했거든요..
꼭 좀 알려주세요~~~^^
1. 아기용품들..
'07.10.27 11:05 AM (116.120.xxx.125)이 정말 '싸지요. Toy'ra Rus-스펠링이 헷갈려서... 와 비슷한 Baby'Ra Rus라는 곳이 있는데, 애기용품들이 쌉니다.다양하고... 한국 백화점에서 비싸게 파는 애기용품이 여기서 싼데요, 한번 보시고 부탁하셔도 됩니다. 또 폴로 애기 옷들... 정말 싸지요. Marshall이나, TJ Max라는 할인점에서 마구마구 세일하여 $3.99, $4.99를 넘지 않는 옷들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 12개월까지는 애기가 빨리 자라서 옷이 금방 작아지고, 실용적이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12month가 넘는 사이즈로 부탁하심이 좋을듯 싶어요.음, 또 갭 베이비중에서 애기들 싸게 옷-우주복이라요?- 이 참으로 고급스러웠는데, 가격의 압박이 좀 있지요. 또 많이 부탁하시려면 여유돈을 보내고, 사달라고 하는편이 좋아요. 미국에서 가격이 싸다 할지라도, 운전해서 이곳저곳 다니고, 사서 짐꾸리고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닌데, 한국에서는 받는입장에서 당연하다는듯 돈도 안주고 물건이 싸네, 후졌네 말이 많거든요. 쩝.. 그래서 저는 그런 심부름 안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다면 성의표시라도 하세요. 꼭 받아서 맛이 아니라 고마움의 표시지요...
2. 그리고..
'07.10.27 11:08 AM (116.120.xxx.125)위에 '토이자러스'라고 읽고, 옆에는 '베이비자러스'라고 읽습니다. 왜 그렇게 읽는지는 잘 모릅니다..
3. 지나가다
'07.10.27 7:27 PM (211.172.xxx.143)Toys R us 궁금하다고 하신 분들이 지난번에도 계셔서 끼어들어봅니다. R 은 are 이거든요.
그리고 장난감이 우리들이에요. 라는 뜻이에용...4. ...
'07.10.27 7:57 PM (219.250.xxx.83)무스텔라나 세타필 같은 아기 전용 화장품(?) - 바디클렌저, 크림 등도 훨씬 싸지요.
(우리나라는 들어올 때 완전 거품)
이런거 요새 국산도 좋은거 많이 나오지만, 아기 피부가 특이하거나 민감하면 필요하더라고요.5. 지나가다
'07.10.28 8:39 AM (116.122.xxx.94)고모가 아직 애기가 없으신가요?
병원비 얘기했을 때 놀라셨다 해서요.
미국은 병원비 훨~~씬 비싸답니다.
애기 혈액 검사 한 번 하는데 300달러, 제 유두에 뾰드락지 한번 나서 의사가 바늘로 터뜨리고 짜주는데 400달러, 애기 날 때 무통 주사만 3800달러, 뭐 다른 건 기억도 안 나네요.
보험이 있어도 소아과 한번 가면 2만 5천원은 내야 의사 얼굴이라도 볼 수 있어요.^^
제가 서부에 살았었고 동부는 훨~~씬 비싸다 들었습니다.
우리 가족 의료보험료만 한달에 50만원씩 냈었어요.
저는 한국 들어올 때 어린 애기 있는 가족들 유모차,카씻 사다 주었고
폴로 옷을 아웃렛이나 폴로닷컴에서 세일 할 때 많이 사다 줬는데
갭 같은 것보다 훨씬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고모가 애가 없을 때라면 그냥 인터넷에서 원글님이 직접 검색해서
제품을 골라주세요.
전 제가 애가 없을 때 조카들 사랑하는 맘으로 골랐는데 실수 많이 했어요.
실용성보다 모양을 본다던지, 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던지 해서요.
일례로 고무줄 바지가 아닌 그냥 바지를 사서 바지 길이는 맞는데 배가 안 맞는다던지,
자크가 있어 애가 싫어한다던지, 카라가 좀 빠빳해서 입히기 힘들다던지 등등요.6. 원글..
'07.10.28 10:38 AM (218.148.xxx.194)고모가 애를 낳아본지가 너무 오래된데다가..
한국 물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잘 안서다보니...
미국에서 너무 오래 생활하셔서요....이민 가신지가 30년쯤 되셨거든요..
한국이 미국보다 병원비 싸다 생각은 하셨는데... 당신 생각엔 많이 든다 생각했나봐요..
그렇게 생각해줘서 저한테야 다행이지만...^^
곧 겨울에 세일 들어갈테니 부피 큰 것은 보내주고 싶어도 할머니가 무리라서 포기했고...
훌쩍 금방 크는 아이 비싼것만 해줄 생각은 없지만...
우리나라 정말 비싸긴 하네요....
애 낳기전에 할인매장으로 인터넷으로 벌써부터 알아보는데...
아이 키우시는 분들 왜 구매대행으로.. 외국 나갔을때 힘들게 사들고 오시는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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