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일 : 2007-10-27 04:10:39
552229
글은 지웁니다.
님들 말씀 감사하구요.
남편에게 메일로 보냈어요.
혹여 더 마음상하는 일이 생길까 염려되기도 하지만, 그동안 나름 애쓰며 살았다는 것을 남편도 알겠지요.
IP : 121.133.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콤플렉스녀
'07.10.27 4:12 AM
(121.133.xxx.216)
남편에게 내 마음을 알리는 편지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따지지 마시고 남편이 오해하지 않고 내 마음을 알기를 바라는 글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알려주세요.
2. 가슴이 넘 아파요
'07.10.27 7:28 AM
(222.239.xxx.163)
보는 내는 내 일 같아 맘이 상하네요. 대한민국의 남편들은 어찌 하나 같나요. 정말 화가 나요.
3. 금순이사과
'07.10.27 8:10 AM
(121.183.xxx.243)
가슴이 아리네요.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더 사랑 하시면서
자신감있게 표현하고 떳떳하게 하시면서 살으셨으면
나 자신이 더 나를 사랑 하셨으면 합니다.
4. ..
'07.10.27 8:23 AM
(58.103.xxx.71)
전요....너무 착한사람 싫어요.
항상 양보하고 배려하고 나는 뒷전으로 밀려
언젠가는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지기 마련이거든요.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싫다고 거절도 하고, 내것도 챙기는것이
상대를 위해, 나를 위해서도 좋은거랍니다.
참기만 하고 베풀기만 하면, 영문도 모르는 상대를 나쁜사람으로 만들기도 하거든요.
지나간 모든것을 되돌릴수 없거든요.
5. 50대
'07.10.27 9:04 AM
(123.111.xxx.29)
남편이란 촌수도 없고 돌아누우면 남이지요. 그래서 남의 편이라고 한대요.
글을 읽고 댓글을 쓰면서 가슴이 싸~~ 해 옵니다.
지금부터라도 비자금마련하시고(이러는 저는 한 푼도 없어요.^^) 친정에도 형편이 되는대로 쓰시길 바래요.
제일 마지막 말이 제일 가슴 아파요.
---난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걸린 바보. <--- 그런데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사실은 원글님처럼 살아야 하는 것도 맞지요? 그지요?
무엇이 원글님을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걸린 바보라고 만들었는지.........제일 가슴 아픕니다.
살아보니 우리 세대 대다수의 남편이 그러합디다. 이젠 원글님도 챙기고 친정도 시집이랑 같이 동등하게...........가능한한 그러하게........
6. 마음이답답...
'07.10.27 3:13 PM
(211.178.xxx.38)
남편분이 읽고 반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7. 이젠
'07.10.27 5:04 PM
(121.147.xxx.142)
건강이 허락하는 지금부터
님의 몸을 좀 더 돌보시고
님의 맘을 좀 더 돌보시며 사세요.
그리고 비자금은 꼭 마련하시길
남편은 남의 편이라네요.
8. 마음이짠합니다.
'07.10.27 6:37 PM
(58.120.xxx.80)
비자금 이야기는 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몰래 꼬옥 비자금 마련하시구요.
시댁일에 너무 관대하지 마셔요.
그리고 친정일 남편에게 매달리지 마시구요.
양가 비슷이 할 수 잇도록 해보셔요.
친정도 안하면 시댁도 안한다 주의로 나가시구요.
남자들 잘 몰라요.
님께서 매사 현명하게 여우같이 처리해야 할듯합니다.
힘내시구요.
남편벌이의 절반은 님의 몫입니다.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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