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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방법.. 노하우 부탁드려요
정말 도움되는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의욕 만땅~ 그후로 틈틈히 아기 잘때마다 야금야금 버리고 치우고 있어요
지금도 벼룩할 물건들 몇개 쌓아두구요;;
하지만 속이 시원치않네요.. 버릴가말까 고민되는 물건들도 엄청 많구요..
버리는 법칙..같은거 있다고 댓글에서 봤는데
그게 뭔가요?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육아에 시달리는 돌쟁이 엄마라 통 시간이없네요
죄송하지만 아시는대로 .. 경험하신대로.. 법칙이 있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
1. 도움이 되기를
'07.10.27 1:36 AM (61.66.xxx.98)과거의 영광을 버린다.--마음에 남겨두면 되지요.디카로 찍어놔도 되고요.
현재의 생활 수준을 높인다.--구질구질한거 여러개 쓰지 말고 좋은거 하나 사서
줄기차게 쓴다.
미래에 혹시나 필요할까 싶은걸 버린다.--대개는 안쓰게 되고,만약 필요해도
그때 되면 더 좋고 싼게 나온다.
위의 조건에 다 맞음에도 불구하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은
남겨둔다.
제일 큰 원칙은 1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다 버리는거고요.
보고 있으면 답답해지는 기분이 다운되는 물건을 버리는거예요.2. 옷은
'07.10.27 1:41 AM (125.177.xxx.196)과거 3년간 한번도 안입었던 옷은 과감하게 버려
옷장을 비워줘요^^3. .......
'07.10.27 2:07 AM (121.134.xxx.32)음,버릴려고 한것 좀 아까워서 벼룩하거나 남 주려는것도 싹 버리세요...
재활용하는날 내 놓으시면 누가 가져다 쓰겠죠?
맘먹었을때 얼른 버리셔야지,이건 누구주고,저건 벼룩하고 그러시면 절대 아니되셔요 ㅎㅎㅎ
옷 같은거 아까우시면 동네에 혹시 중국아줌마들 계시면 드려보세요,좋아합니다...4. .
'07.10.27 3:32 AM (124.61.xxx.96)저도 버리는거 취미? 인데요.
한 일이년동안 안입는옷 계절바뀌면서 과감히 재활용옷통에 넣어요.
아까워도 한번 안입은옷은 절대~ 내년에도 안입거든요.
싹 정돈되서 깨끗한거 보면 스트레스가 확~풀리거든요.
음식도 조금오래됫다 이런거 주저말고 싹버리고..
전 살림이 거진 없는편인데..하루마다 걸레질하며 먼지털어낼 자신없으면
장식장이니 액자니 그런거 애진작에 장식하지 않아요.
인형같은거도...마찬가지...
전 화장대위에 자잘한 화장품도 널부러져 있는거 못보는 스타일이라
자잘한 살림은 애진작에 만들지 않아요.
집에 자잘한것부터 정리해보세요.5. 3초룰
'07.10.27 8:18 AM (61.254.xxx.56)을 정하세요
버릴까말까 3초동안 고민하게되는건 모두 버리세요
첫번째 댓글쓰신분 말씀 너무 제게 와닿네요. 저도 예전보담은 잘 버리지만 그래도 더 잘버리고 (?)싶거든요 ㅎㅎㅎ
옷은 3년 안입은 옷뿐 아니라 1-2년 안입은 옷들도 모두 버립니다. 확실히 안입게 되더라구요6. .
'07.10.27 9:38 AM (222.111.xxx.76)우선 옷은요.. 최근 1년 -2년 이내에 입지 않았던 옷은 미련없이 버려요..
왜 어디 나갈때 옷 이것저것 입어보잖아요.. 그치만 결국 괜찮은 옷이나, 입는 옷만 입게 된다는거..
저희 시어머님이 물건 버리시는 요령은요
컵이 있어서 쓰시다가 어디서 새컵이 들어오거나 사시면 그 전 컵을 버리신답니다
그 전 컵이 이가 나가거나 오래돼지 않아도요
자질구레한 생활살림 중엔 프라스틱도 많죠? 그런것도 그래요.. 오래 쓰시지 마시고..
산뜻하게 새거 사시면서 그 전 물건 버리시면 될거 같아요7. 강추
'07.10.27 9:54 AM (125.137.xxx.72)'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과 '청소력' 이라고 네이버 등에 검색어 넣어 보세요. 그 책들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블로그, 기사들이 주루룩 뜨거든요. 그것들만 잠깐 읽어봐도 큰 도움이 되요. 저 위 답글도 그 책들 내용이네요.
8. 물건 뿐만이 나이고
'07.10.27 12:06 PM (124.51.xxx.134)냉장고도 싹 정리해 보세요
정말 개운해 지고 냉장고 열때마다 뿌듯해집니다 ^^
저도 얼마전 냉동실에 3개월 정도 이상된 안먹는것들 싹 다 버렸더니
얼마나 많이 나오던지..9. 과감히...
'07.10.27 12:23 PM (121.163.xxx.246)손에서 노셔야 해요...
안쓰는 물건들은 죄다...
다음에 쓰겠지,입겠지가 고쳐져야 해욧~~10. 버릴수록
'07.10.27 1:40 PM (220.75.xxx.223)버릴수록 안사게 되더군요.
나중에 필요하지 싶어 안사려고 둔건데 버리니까 오히려 안사게 되더군요.
즉, 살때 신중해지더군요. 괜히 애물단지 되지 않을까?? 란 생각에 이것저것 갖출려고 안하게 되더군요.
정말 깔끔한집 너무 부러워요~~~11. 존경스러워요
'07.10.27 4:41 PM (121.139.xxx.216)버릴수록 안사게 된다.....오우~ 맘에 꽉 오네요...
잘 벌릴줄 아는 윗글님들 존경스러워요.
그게 한번 할 줄 알게 되면 쭉 갈것 같은데,,,시작하기가 어렵네요.
오늘, 낼 한번 쭉 훑어야 겠어요. 집을, 생활을 가볍게 만들어 볼래요.12. 맞아요
'07.10.27 4:46 PM (121.147.xxx.142)버릴 수록 안사게 됩니다.....생각하고 사게 되죠
예전에 버리지 못해 다 품에 안고 살때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남들이 필요하다 좋다면
나도 나도 하면서 주문하고 사서 쟁여놨었는데
버리기 시작하자...사고 싶다가도 ..저거 며칠전에 비슷한 거 버렸잖아 이러며
참게 됩니다...
쫙 ~~훑어 내고 솎아내면 너무 개운해요.^^13. 버리기 운동
'07.10.27 6:41 PM (58.120.xxx.80)********8하루 세가지씩만 무조건 버린다.*******
물 먼저 버릴까 생각하기 골치 아파서
눈에 띄는 것 중 필요없다 싶은 것 3가지 무조건 버리기 시작합니다.
한 몇달 되엇는데
아직 후회스러운 것 없구요.
버려도 버려도 자구 생기네요.
언제까지 버려야 할지14. .........
'07.10.27 9:59 PM (59.4.xxx.86)저도 집을 모델하우스처럼 만들고있답니다. 딱 필요한것만 꺼내두고 필요없는것은 아무리싸도
안삽니다. 1+1도 그때 필요한 물건아니면 절대 구입안하죠.쟁겨두는것도 먼지쌓이고 나중에
더 좋은 조건으로도나오데요.냉동실이 문만 열면 무기고여서 무서워서 제대로 열지도 못했는데
맘먹고 싹 버렸습니다.언제 사다놓았는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덕분에 울신랑 너무좋아하네요.물먹는다고 냉장실 열면 솔직히 너무 챙피했거든요.
이렇게 지내다보니 집도 넓어지고 불필요한 지출도 안하고.....한번 날잡아서 싹 버리세요15. 원글
'07.10.27 10:06 PM (124.50.xxx.203)와~~~ 갈무리했다가 두고두고 읽어야겠어요
좋은 글들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맨윗님 글만 보고도 어제밤 날밤새며 버리고 또 버리고..
쓸만한 것들은 재활용쓰레기장 한쪽에 잘 모셔뒀네요
깨끗해진 집처럼 머릿속까지 개운하고.. 집이 화악~ 이뻐졌어요 ㅠㅠ
남편도 너무 좋아하고 자진해서 이일저일 해주구요..
정말 버리는 미덕도 있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