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맥 빠지는 주식....
크게는 아니어도 간간히 백만원씩.
저는 요즘 일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아주 맨날 피곤한 표정에 병원도
매일매일 도장 찍고 다니고 있는데,이렇게 힘들게 다녀서 버는 돈이나 저렇게 가끔 주식으로 벌어주는
돈이나 별반 차이 없다고 생각하니깐 맥 빠지는거에요.
왜 갑자기 난 인생을 이렇게 힘들게 사는걸까.....라는 생각이.....
이따 저녁때는 학부모 참여수업하러 가야되요....(학부모 아니고 교사입장으로....)
이거 갑자기 넘 가기 싫어요.....흑.
1. 다르게생각
'07.10.26 4:43 PM (202.30.xxx.28)떨어질때도 100만원씩 떨어진답니다
2. ㅎㅎ
'07.10.26 4:51 PM (125.129.xxx.105)주식은 아무도 몰라요
그분 간간히 백만원씩 재미를 보더라도
한방에 천만원 잃긴 금방이에요
전혀 부러워할 얘기가 아니더라니깐요
제가 경험자에요
제가 올3월부터 주식시작해서 처음한달은 500정도를 벌었어요
너무 기뻐서 이렇게 다달이 500씩 벌다간 금방 돈벌겠다 싶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이 안스럽단 생각까지 했거든요..
이렇게 쉽게 돈버는 방법이 있는데..왜다들 어렵게 돈을벌까 하고요^^*
근데..결과는 아니에요 첨에 몇백씩 벌다가 갑자기 지지난달엔 한번에 2000만원
금방 잃어버리고 또 찾겠다고 계속 물타기하다가 결국은 마이너스까지 왔네요
600만원지금 물렸는데..이젠 안하려고요
돈도 돈이고 스트레스 만땅이고 제때 못팔아서 물려서리 욕심부리다가
이렇게 홀라당 잃었어요
전혀 부러워하지마세요 주식하지말라고 말리던 사람들 왜그랬는지 이제야 알겠어요3. 개인 투자자
'07.10.26 4:55 PM (58.148.xxx.34)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성공할 확률이
결국은 5%밖에 안된답니다.
처음엔 성공하는 듯 보여도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네요...
저희 남편도 거의 1억을 날렸습니다.
가정 불화의 원인이었죠, 주식이...4. 행복 팍팍
'07.10.26 4:55 PM (219.248.xxx.13)지금 많이 힘드신가봐요 토닥토닥
원글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윗글님처럼
떨어질땐 원금도 못찾고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분도 꾸준히 몇백만원씩 버는것이 아닐테니 기운내세요
남들생각하지마시고
취업못해서 발을 동동 거는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한거잖아요
기운내시고 요사이 밤에 추운데 잘 다녀오세요 ^^5. 원글
'07.10.26 5:03 PM (218.234.xxx.111)흑....님들 위로에 눈물 한방울....날라 그래요.힘내서 아이들과 열심히 수업하고 올께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위6. ^^
'07.10.26 5:33 PM (152.99.xxx.60)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근데 그분들도 다 공부도 해야하고 눈치도 살펴야하고 .. 손해도 보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니까요...7. ㅎㅎㅎ
'07.10.26 5:51 PM (117.53.xxx.118)ㅎㅎ님 댓글에 동병상련...ㅠㅜ
저도 지금 주식에서 몇백 손해본 상태예요. 앞으로 주가가 확 뛰어주지 않으면 원금회복이 불가능하죠....주가가 뛰어도 그종목이 안올라준다면 역시 손해보는 거구요...ㅠㅜㅜ
이런생각 안하셔도 되시니 오히려 맘편히 생각하세요.8. ...
'07.10.26 5:53 PM (219.255.xxx.253)주식이 마약과 같다는게 그렇게 가끔씩 공돈이 들어오는데 빠져들다
욕심이 과하게 되고 원금을 열배쯤 넣으면 이익도 열배로 들어오려니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가 올인하고 그러다가 거덜납니다.
소액으로 만족하며 끝까지 가는사람 별로 없어요
부러워마시고 주식안하고 사시는게 행복한 삶이예요
주식 저도 해봤지만 시세표보려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우량주라고 소신껏 샀어도 순간순간 울렁증 생기고
길게 가지고 있기도 힘들어요
저는 수년전에 주식장이 불붙기전에 다 팔아서 한주도 없지만
그전에 가지고 있던것 안팔았으면 수억대 될거예요
처분할때는 겨우 2,3천도 안됐던거구요
그래도 주식할 때 신경쓰던것 생각하면 지금이 더 좋아요9. 폭락하더라도
'07.10.26 5:59 PM (220.75.xxx.15)그냥 가지고만 있음 반드시 언젠가 오르잖아요.
없는 돈 셈 치면 됩니다.10. 주식해서 패가 망신
'07.10.26 6:17 PM (121.53.xxx.77)노력하지 않고 얻은 이익은 결국 그것으로 인해 패망을 낳습니다.
11. 주식해서 패가망신2
'07.10.26 9:26 PM (125.181.xxx.3)저희 친정 아버지도 그러셨어요...
근데 혹시 원글님 펀드 하시고 계신가요?
통계적으로 주식해서 돈 버는 것과 펀드로 돈 버는 것과... 평균치 내봤을때 펀드가 훨씬 높다는거...
개미 투자자는 주식으로 돈 벌기 쉽지 않아요~12. ...
'07.10.27 6:30 PM (222.236.xxx.36)저는 원금을 잃어보지 않은 개미입니다.
대신 큰 수익을 바라지 않습니다.
당장 내돈 불린다는 생각보다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몇주씩 사보면 계좌에 돈이 늘어있고...
주식은 주식 투자 자체의 위험보다는 투자의 방식이 위험을 만드는것 같아요.
여유있고 적은 돈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식투자 원칙입니다.
1.손절은 5% 이내에서...
2.미친듯이 상승하는 주식은 구경만 하기...
3.남의 말듣고 매수금지...
4.몰빵금지...
5.매일 투자일기를 쓴다.내 실수 위주로...하락과 살승장에서의 움직임등등...느낀점.
6.가급적 1만원 미만의 주식은 사지 않는다.
이정도가 제 주식투자 원칙이에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아...언제든 제 배우자가 원할땐 손 뗀다는 약속도 매일 되새기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2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4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8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3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0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8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1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