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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청소 .... 나도 그렇게 산다는 리플이 필요해요~~~
전 진공청소기만 돌린답니다.
사실 청소기도 2틀 걸러 한번정도 돌립니다..
물걸레도 몇개월째 안하고, 장식장, 소파..이런곳에 먼지도 그냥 나둬요..
시골사람들이나, 몇몇집 가보거나, 어른들 사시는 집 가보면, 청소 별로 신경 안쓰고도 잘 사시던데요
제가 솔직히, 먼지를 너무 싫어하고, 정돈이 안되있으면 다른일이 손에 안잡히는 성격인데요.
너무 그러고 사니까...제가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에.....아이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아이들은 어지르는 선수인데도..그걸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되는데로 살자...집안 어수선하고, 먼지 많다고,,죽겠냐...싶은 마음으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그렇게 마음먹고 살긴사는데.....정말 이렇게 청소잘안하고, 이불도 몇개월에 한번씩 빨고, 털지도 않고....사는사람도 있는지...
저만 그렇게 사는건지..싶으니까...또 스트레스 받을려고 해요..
청소 신경 안쓰시며 사시는분들.......리플좀 많이 주시면 안될까요....
1. venic
'07.10.26 12:28 PM (221.164.xxx.219)아침에 쓸고 저녁에 쓸어도 또 먼지--;;에요 어디서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지 지긋지긋하답니다.
2. ㅎㅎ
'07.10.26 12:28 PM (61.66.xxx.98)전 진공청소기도 시끄러워서 안돌려요.
이렇게 지내다 어느날 눈에 거슬리고 못참겠으면
그때서야 먼지도 닦고 그래요.
애가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거 아니면 신경쓰지 마세요.
어수선한 집에서 크는 애들이 면역력도 좋고
창의력도 좋다고 하네요.3. 저요~
'07.10.26 12:28 PM (210.118.xxx.2)저 애기없고, 결혼한지 여섯달 된 맞벌이입니다.
집이 16평이라 그런가..청소할 면적이 그리 많지 않긴 해요 ㅋㅋ
저도 첨엔 퇴근 후 피곤한 몸을 끌어안고..피곤한 남편 독려해가면서
먼지떨고 이불떨고 진공청소기에 물걸레질 두번씩 하고 자던 적이 있었죠.
그렇게 한 한달했더니..먼지땜에 건강해치는것보다 몇배로 더 아프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론..일주일에 두번정도? 생각날때 핸디형 청소기 밀어주고요
극세사걸레 두어개 사서 놓고 생각나면 가구 윗부분이나 가전제품 먼지 닦아줘요.
이불은 주말에 잠깐 털고..터는것보다 사실 햇볕에 방치해두는게 훨씬 더 많죠.
햇볕에 다 말라죽어라~ 주문을 외우면서..
이불이랑 베게커버는 결혼해서 6개월동안 두 번 빨았어요.
속옷이랑 수건은 한달에 한번정도 모아서 삶고..
그릇이랑 수저도 한달에 한번 빨래삶을때 삶고..
그렇게 살아요.. ^^4. ...
'07.10.26 12:29 PM (59.21.xxx.43)저도 청소하기 싫어해요;; 저는 님보다 많이 심해요. 1주일에 한번 진공청소기 돌리구요. 물청소는 작년 가을 이사올 때 1번, 올 봄에 1번 했네요. 지금까진 직장인이라는 핑계로 게을리했는데, 이제 전업주부가 되려고하니 많이 부끄럽네요;;;;;;
5. ㅎㅎ
'07.10.26 12:30 PM (218.51.xxx.176)저는 1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구요. 걸레질은 부분부분 어질러져 있을때만 해요. 1주일에 2번정도.
그다지 깨끗하게 청소안하고 사는거 같아요... 장식장 티뷔위 먼지는 열흘에 한번정도 하나...침대커버는 열흘에 한번 빨래하고 이불 턴적은 한번도 없어요. 한달에 한번 이불 빨구요.
점점갈수록 청소하기 싫어져요.6. 다들
'07.10.26 12:33 PM (220.120.xxx.193)저한테 비하면 양반이시네요.. 전 아직 걸레질 해본게 한두번 될까 말까.. 가끔 신랑이 밀대질이나 스팀걸레질 해주면 고마워 하구요..울아들도 청소는 아빠가 하는줄 알고 자라고 있습니다..물론 신랑은 주말에나 한두번 도와주지요..ㅠㅠ가끔 이런 제자신이 넘 싫어요..왜이리 게으른겨??
7. ㅎㅎ
'07.10.26 12:37 PM (218.51.xxx.176)다들님...복받으셨어요. 좋은 남편 두셨어요. 청소 절대 안도와줘요. 설겆이도 1년에 두번 해줄까...아예 식기세척기 사주던데요. 고것도 하기싫다며..ㅎㅎ
8. .
'07.10.26 12:40 PM (122.32.xxx.149)저는 원글님보다 더 심해요~ 아이도 없고 직장도 프리랜서라 시간여유가 있는 편인데두요~~
청소기도 큰거는 버거워서 핸디형 청소기 주로 쓰고 큰 청소기는 가끔씩 큰맘 먹고 꺼내요. -.-
물청소 안한지는 오래됐구요~
침대커버도 두달에 한번 정도? 베게커버는 그보다 좀 자주 빨고..
우리집에서 제일 지저분한 제 책상위에는 책이며 서류뭉치며 잔뜩 쌓여있어서 아예 빈틈이 없어요. ㅠㅠ9. 청소 안한 집
'07.10.26 12:45 PM (59.150.xxx.89)저는 가끔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깔끔하게 청소된 집은 속으로 부러워는 하는데
좀 부담스럽구요
조금 너저분~한 집이면 막 반갑고
주인이 인간성 좋을 것처럼 보이고 ㅋㅋ
저요? 저도 청소 싫어해요.
식구가 많아서 매일 청소기를 돌리긴 하지만
걸레질은 2~3일에 한 번 하구요.
청소가 제일 하기 싫어요~10. ..
'07.10.26 12:54 PM (125.177.xxx.164)깔끔한집주인
우리집에 놀러오란 말 못하겠어요 --;
좀 덜 깔끔하셨으면 ㅎㅎ11. 음..
'07.10.26 1:13 PM (165.243.xxx.127)저도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인데...
전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먼지들 보기 싫어서
매일청소기 돌려지던데요.. 아무래도 머리카락 보임 넘 지저분해서요..
걸레는 2~3일에 한번 정도하구요..
이불,베개잇등은 1달에 1번정도 빨고....
그나마 집이 작아서 할만하죠.. 집이 넓으면 못할거 같아요..-_-;12. 청소가요
'07.10.26 1:29 PM (203.223.xxx.45)제생각에 정리정돈 잘하시는 분들이 청소도 더 자주 잘 하시는거 같아요.
너무 당연한 얘긴가요?
저는 아무리 하루종일 정리를 해도 정리가 영 잘 안되거든요.
수납이나 정리방법을 몰라서인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어수선...
그렇게 어수선하니 청소기 한번, 스팀물걸레 한번 돌리려면 정리잘된 집에비해
두배이상의 수고가 들지요.
아무것도 없는 빈방 쓱 미는거 간단하지만
어수선하면 안그렇잖아요.
피하고 들었다가 다시 놓고 등등..
아흉~
누가 와서 우리집좀 정리한번 싹 해주시면
그담부터는 그대로 유지해보고 싶은데 이건 도우미아줌마 불러도 불가능이겠지요?
우리딸도 저 닮아 어수선하게 사는게 생활화되면 어쩔까 걱정이긴해요.
정말 노력해도 안되는게 정리정돈 ㅠ.ㅠ13. ㅎㅎ
'07.10.26 1:40 PM (218.48.xxx.180)저도 맞벌이 결혼한지 5개월정도 됬어요..
저는 결혼전부터 말했답니다.. 난 다른건 다해도 청소는 싫다..
집이 지저분하면 신랑한테 화냅니다.. '청소좀 하지~' 하면서요..
머리카락은 보기싫어서 보이는 대로 주워요..
근데 모.. 제친구들도 보믄 저랑 비슷~ 하드라구요.. 넘 걱정 마세요~ ^^14. 잠오나공주
'07.10.26 1:46 PM (221.145.xxx.11)저도 청소 죽어라 싫어합니다..
정리도 못하죠..
저희집 안방에 들어와보면 도둑맞은 집 같습니다..
조금씩 어지르고 쌓이고 쌓여서도 아니구요..
한 번 옷만 갈아입으면 그래요..
입어본 옷 입기 싫으면 걸어 둬야 하는데.. 침대에 다 펼치고 나가지요..
청소기는 일주일에 두 세번 스팀이는 한 두번
대신 화장실에서 머리를 말려서 머리카락 투성이라 화장실만 매일 청소해요..15. 까꿍
'07.10.26 1:51 PM (125.208.xxx.29)결혼 5개월 넘었구요. 전업입니다.
청소는 하루에 한번씩합니다. 청소기같은건 싫어하는 편인지라... 빗자루질해서 쓸고, 손걸레질해요. 많이 더러우면 하루에 두번씩 하구요;;
화장실은 쓰고나서 매번 수건으로 물기 딱구요. 락스나 세제로 일주일에 한번씩 해요. 베란다는 한달에 2번정도 물청소질해요.
성격은 그리 깔끔하지못합니다.
그냥..밖에 일하고 온 사람 집에 들어왔을 때 어수선하게 느껴지지않을만큼만 해요.16. ssun
'07.10.26 1:58 PM (220.119.xxx.204)저는 정리정돈은 정말 완벽한데....
청소는 안합니다....ㅡ.ㅡ:
먼지들이 쌓이고쌓여서...지네들끼리 붙어서 왕먼지가 되었을때 휴지로 살짝 닦아줍니다..ㅋㅋ17. ㅋㅋㅋ
'07.10.26 2:06 PM (220.117.xxx.181)전 정리정돈은 잘 안되는데 청소는 잘해요.
그래서 눈에 청소했다는 티가 안나요.
그냥 여기저기 눈에 안보이는 먼지만 잘 닦구요.
바닥 계속 훔치구요.
그런데....... 어질러져 있는 살림을 그대로 놔두고 하니....
우리 남편이 황당해 해요.
반대로 우리 남편은 정리정돈만 잘하구 먼지청소는 잘 안하니
둘이 잘 맞추면 깨끗한 집이 되련만
남편은 회사일로 바쁘고
전 청소할 시간엔 책읽고싶어 미치니
집 꼴이 이사가기 하루 전 집이에요. ^^18. 청소가 젤로 싫어
'07.10.26 2:27 PM (155.230.xxx.43)정말.. 청소 잘 못합니다. 평일엔 먼지가 눈에 거슬리다 거슬리다.. 못 참을때 겨우겨우 합니다.
남편이 주말마다 청소기 돌리구요.. 저는 물걸레로.. 건성건성 닦습니다.
도우미 아줌마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 또.. 그게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도우미 얘기하면 남편이... 한심스럽다는듯이 봅니다. 쩝~
하긴 24평 집에 도우미라.. 좀 그렇긴 해요.
빨래나 설겆이는 비교적 잘 하는데요.. 청소는 정말 싫습니다.19. ...
'07.10.26 2:39 PM (222.234.xxx.83)저도 청소하기 정말 싫어해요. 집안일... 왜 하나 모르겠어요^^;;;;
하지만.... 청소기 매일 오전에 돌려주고요, 걸레질은 밤에.
책상이나 티비 창틀 먼지 같은건 며칠에 한번 겨우 겨우 대충 닦아주던지 말던지 합니다.
어쩔수 없이 하는거죠....
음식하는것도 싫어하고.... 먹는건 좋아하는데...
청소와 음식 할 시간에 딴 거 하고 싶어요~20. ㅋㅋ..
'07.10.26 2:42 PM (121.132.xxx.58)공주님, 저희 대딩딸이 딱 공주님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제가 저 녀석 시집이나 갈 수 있을까... 했었는데.
걱정 접겠습니다.^^21. 양말 까매짐
'07.10.26 3:27 PM (222.98.xxx.175)저도 한 게으름 합니다.
그래도 애기들이 기어다니면서 바닥에 철푸덕 엎어지고 가끔 저 몰래 빨기도 하던데 어떻게 안 닦겠습니까?
아침에 진공청소기 돌리고 저녁에 걸레질 합니다. 밀대에 수건 끼워서 미는걸로요.
이렇게만 해도 그냥 저냥 괜찮습니다.
저희 시댁엔 시부모님만 계시니 그냥 안방만 가끔 걸레질 하시는것 같아요. 어머님 말씀으론 사람이 없어서 집이 더러울 일이 없다고 하시지요.
겉보기엔 말끔한데 거기 한나절만 다녀오면 애들 발바닥이랑 바지 엉덩이 무릎부분이 새까맣습니다.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ㅠ.ㅠ22. 하하
'07.10.26 3:33 PM (211.107.xxx.230)책 쌓아둔 사이로 지나다니면서 그게 바로 먼지청소라던 분 말쌈이 생각나네요^^...
걸레질... 노우... 청소기 어쩌다 돌리고...
지금은 저도 전업이 되어서 부지런 떨기도 하고 그러는데...
집안일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해도 티안나고 안하면 티가 팍팍!!! 지금도 몸이 안좋아서 청소기 돌려야하나 고민중입니당~~23. ^^
'07.10.26 3:40 PM (121.131.xxx.96)저도 그러고 살아요. 아니 더 심하게 살아요....
이사 가기 하루 전 집... 보다 더 심하네요.
도둑 든 집... 그냥 도둑도 아니고 날강도떼가 휩쓸고 간 집입니다. ㅠ.ㅠ24. 80평..
'07.10.26 4:26 PM (222.238.xxx.75)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만주벌판...
청소할 엄두가 안납니다.
또 아무도 저한테 집더럽다는 말 못합니다.
왜냐! 아무도 직접할 엄두를 못내기 때문에...
대충 대충~
먼지가 저의 일부분입니다. ^^25. 손님오면
'07.10.26 4:53 PM (222.238.xxx.186)보이는곳만~
불쑥 들이닥치는 사람 제일 싫어요.
아이는 학교기숙사있어 저 혼자 어지르고 삽니다.
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진거는 싫어서(그것만 깔끔) 보이는데로 집어버려요.
손님온다고 청소하면 남편 비꼽니다. 울집에는 손님이 늘 와야혀 하고.......26. 보다 보다
'07.10.26 5:22 PM (121.147.xxx.142)도저히 어쩔 수없을 때
걸레질 하죠...
전업에 아이들 다 크고
어지르는 사람은 저 혼자 ㅋㅋ
무거운 청소기는
일주일 혹은 이주에 한 번쯤 남편이 돌려줍니다.
전 소형청소기 전문
보이는 머리카락이나 윙~~돌리고 끝
믿거나 말거나 청소마니아였던 저이지만
이젠 정말
불쑥 들이닥치는 사람 제일 밉상^^27. 저두
'07.10.26 5:42 PM (124.216.xxx.145)전업인데 평소 잡다한 취미가 많아서 온방이 난리입니다.
거실에서 펼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작은방 하나 차고 앉아서 맘껏 어질르고
누가 온다 그러면 문 딱 닫아버려요 ㅋㅋ
신혼초에 자꾸 사람 델꾸 오는 신랑. 있다가 누구랑 갈께' 할때마다 미친듯이 청소하며
스트레스 받는 티 팍팍 내줬더니 이젠 예약없인 아무도 못와요 ㅋㅋ
그나마 예약하면 넓은 마당청소 해내라고 닥달하니 자기도 귀찮아서 안부르네요.28. 으흐흐
'07.10.26 6:32 PM (58.224.xxx.218)나보다 청소안하시는 분들을 뵙다니..너무너무 반가워요. 저도 신혼때는 양말 까매짐이었는데..아이가 생기고는 양심상.. 이틀에 한번 청소기 돌려요. 걸레질 안하려고 다이슨 샀는데..아이가 건강한거 보니 효과있나봐요.ㅋㅋ
29. ..........
'07.10.26 7:30 PM (125.187.xxx.155)결혼 생활 24년 된 늙다리 아줌마에요.
내 또래 아줌마들 보면 전부 살림에 도 통하고
빨래 청소 열심히 하고 낭비 안하고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 하고 등등등~~~
그런데 전 왜 그럴까요??
이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정리정돈 하고 청소에요.
특히 걸레질 너무 싫어요.
청소기만 대충 돌리고
걸레질은 바닥에 자국이 보일 때만 한 번 해주고요.
옷장속 화장대 서랍속은 일 년에 한 두번 정도만 정리해요.
집이 너무 어질러져 있어서 손님 오는거 너무 싫어요.
여기 82쿡에서 청소 하기 싫어 하시는 분들 만나다니 눈물 날 정도로 반갑네요.30. zzz
'07.10.26 7:53 PM (122.36.xxx.43)저는 위의 ㅋㅋㅋ님과 비슷한데요, 청소는 열심히 합니다. 청소기도 자주 돌리고 물걸레질도 하고 그런데 정리는 잘 못 해요. 바닥은 쓸고 닦고 해서 깨끗한데 책상, 식탁위는 우편물이랑 이런저런 것들로 쌓여있어 청소한 표가 안 나요. 남편은 가끔 좀 버리라고 잔소리만 하고 도와주지 않네요.
31. 손님싫어
'07.10.26 8:22 PM (211.55.xxx.222)저는 뭐 그리 청소를 안 한다고는 할수 없으나, 하고 싶어하진 않
는데요; 청소라는게 어질를때마다 조금씩조금씩 치우고 또 치워야 집이
깨끗이 유지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도 "손님불가"지역입니다..
누가 자기 집에 오라고 해도 안가려고 애씁니다..
왜냐... 자기집에 한번 가면 우리집도 한번 와야하기 땜시...
아무도 못 오게 합니다...... 청소시러요..32. ...
'07.10.26 8:57 PM (125.177.xxx.21)그냥 일어나자마자 청소기 매일 돌리고 닦는건 2-3일에 한번만 해도 깨끗해요
아기 없음
청소가 하기 나름인 지라 .. 미룰수록 하기 싫죠
내가 살고 가족이 사는데 바로 바로 하는게 편해요
아주 깔끔은 못해도 그럭저럭 하곤 살아요
근데 싱크대 속이나 냉장고는 정말 자주 못하겠어요33. 저랑
'07.10.26 11:12 PM (121.131.xxx.96)저랑 제 친구는 청소하려고 서로 자기 집에 불러요.
"오늘 우리집에 올래.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청소 좀 해야겠어."
누가 오기 전에는 도저히 청소할 의욕도 안 생기거든요.
똑같은 여자 둘이서 서로 집 오가며 의욕 불러일으키는 도우미 합니다.34. 새댁
'07.10.26 11:49 PM (220.123.xxx.68)남편이랑 둘뿐인 우리집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립니다 청소기돌리면 밀대로 슥~
둘다 남편이 하지요 토요일날
근데 애기가 없고 둘다 어지르는 성격이 아니라 그래도 충분히;;;;
깨끗하던데 ㅋㅋㅋㅋ35. ㅋ...
'07.10.27 4:37 AM (222.235.xxx.175)제가 읽기엔 청소안하는것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은데~~
그냥 확 해버리면 맘이 훨 편하답니다. 전 애가 어려서(3살) 안치울수가 없네요.
하루종일 어지르고 다니거든요. 밥풀에 과자부스러기에 과일 뱉어놓은거..
요샌 기저귀 떼느라 벗겨놨더니 여기저기 찔끔찔끔 오줌 흘리고다니고..
하루종일 청소만 하는것같아요..ㅠ.ㅠ..저 청소하는 모습만 봐서 그런지 애도 심심하면
손수건 적셔달래서 여기저기 걸레질하며 노네요..36. 전
'07.10.27 9:34 AM (219.254.xxx.169)시혼때는 전업주부였는데, 바로 임신을 하고 집이 정말 지저분했는데
머리카락 날리고,
청소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것 같고,
집평수도 나한테는 좀 과분하게 컸고,
시어무니한테 무지 구박받았습니다...
그래도 천성이 그런걸...
지금은
아이가 아토피라서, 저 일년에 두세번씩 벽, 천정까지 다 딱고
이불빨래는 이주일에 한번씩
아이옷은 맨날 삶고, 심지어 겉옷까지..
맨날맨날 물걸레질에....
사실 죽는줄알았습니다.
지금도 무릎에 아프고, 손목에 힘도 없고...
지금은 아침에 대략 정리정돈만 하고
이삼일에 한번씩 물걸레질하고
아이오면 어지르라고 해요.
나는 게으른사람인데, 아이때문에 깨끗이 할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아이한테 짜증내고, 남편한테 맨날 어지른다고 화내고...
거실에 부자가 앉아 있는 것만도 화나고...
지금은 내가 할 만큼만 해요.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아이한테도 좋고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해요~~37. 아싸..
'07.10.27 11:19 AM (116.120.xxx.125)가오리!
저요저요.. 바로 접니다.. 지금도 바닥에는 수북한 머리카락..
친정엄마는 맨날 '미친년, 미친년'. 울집 오시는것 포기하셨지요. ㅎㅎㅎ
그래도..
지금 한번 청소기 돌려볼까?38. peachtree
'07.10.27 6:45 PM (124.60.xxx.48)우와하하,,,,넘 반가워요
저만 어지르고 사는게 아니라서 넘 후련해요
저는 이틀에 한번씩 물걸레 청소하는데 맨날 애기들한테 치우라고 잔소리하면서
사실 제가 더 어질러놓고 살아요
마트갔다오면 정리하기 싫어서 발로 장바구니 이리밀고 저리밀고 필요한것만
꺼내서 쓰고 또 발로 이리저리 밀고 다니다 할수 없이 치우고...
지금도 혼자 있는데 애기들 장난감 바닥에 수북하고 책은 한쪽에 쌓여있고
카스타드 까먹은 봉지며 해바라기씨 까먹은거 고대로 있고 연시감 먹은거며
귤까먹고 벌려놔서 말라비틀어질 정도예요
누가 온다고 하면 후다닥 한곳에 몰아버리고 a/s불러야 할 가전들은 어쩔수 없을
경우에만 불러요
청소해놓고 불러야 하니까 젤 싫어요
택배는 문앞에 놓고 가라고 하고 아저씨 간다음에 들여놔요
예전에는 애기들이 어려서 매일 청소는 했는데 지금은 애들이 걸어다니니까
별로 신경안써요39. 전
'07.10.27 7:28 PM (218.39.xxx.47)제일 이해가 안돼는게 왜 창틀까지 닦아야 하나요? 신랑! 당신이 해.
난 이해가 안돼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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