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복비를 좀더 신경써주기로 했는데...

[궁금]

전세입자구요. 주인분이 시세에 맞지않게 높은 가격으로 집을 내놓겠다고 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전세 내놓은지는 한달반도 더 되었는데 집주인 때문에 보러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희는 꼭 날짜에 맞춰서 나가야겠기에 제가 부동산에 가서 좀더 신경을 써주십사 부탁드렸어요. 기간 만료되어 나가는거라 복비는 집주인이 주시겠지만, 저희가 따로 좀더 얹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인지 말씀드린지 이틀만에 집이 나가게 되었어요.
나갈 때 저희가 부동산에 얼마정도 더 드리면 될까요?
(참고로 저희는 전세 8500에 있어요.)

[제생각]

법으로 정해진 약정 복비 대비 150%~200% 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부동산]

원래 법에서 정한 수수료가 30만원이니 20만원을 더주면 충분하다고 봐요.
근데 만일 부동산에서 고맙다는 얘기를 안하거나 더달라는 표시를 하면 그 20만원도 도로 달라고 하세요. 큰소리로 신경질을 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