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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한 내얼굴..
원래 처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워낙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
왠만큼 친한 사람들 앞 아니면 잘 안웃어서 그런지..
평소 표정자체가 너무 무뚝뚝해요..
물론 신랑이랑 장난칠때나 넘 좋을땐 밝게 웃어지지만..
원래 표정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웃지 않으면 화난 얼굴처럼 보인대요..
제가 제 얼굴보면서도 그렇게 느끼긴 하는걸요..
사실 어릴때부터 넘 힘들게 살았던지라..
저희 작은엄마도 저를 보면서 항상 어두워보였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최근에요.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네서 살다가 작은집에서 살았었거든요..(지금은 결혼했구요..)
확실히 잘살고. 부모님밑에서 자란 애들은 어두움이 없어 보여요..
활발하고 명랑하고 발랄한..
그런 모습 너무 부러운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젠..
점점 이 표정이 더 늙어보이고 우울해보이네요..
거울을 보려니.. 내 무뚝뚝한 얼굴 보는거 자체가 나한테도 우울해보이는데..
남들에게도 내가 참 차갑고 무뚝뚝한 여자로 보이겠죠.
어떻게 하면 밝은 얼굴로 바꿀 수 있을까요..
1. ...
'07.10.25 5:16 PM (203.229.xxx.225)기분좋은 일을 생각하세요.
웃긴 일을 떠올리시구요.2. 방실이
'07.10.25 5:42 PM (121.147.xxx.142)전 늘 누구나 보며 방글거렸었는데
그래서 제 천성이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져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나이들어 점점 고약하게 꼴리고 뒤틀린
제 맘보가 얼굴에 나타나는 건지
몇 년 전부터 거울 속 제 모습
입가는 늘어져 심술 단지로 보이고-.-
정말 보기 싫더군요.ㅠㅠ
나이 들면서
생김새보다는
유쾌한 모습으로 늙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나 봅니다...
내공이 고것밖에 안되는지라
저도 그런 밝은 얼굴 되고 싶어요 ㅠㅠㅠ3. 코스코
'07.10.25 5:57 PM (222.106.xxx.83)-_-;;
저도 그런소리 들었네요...
웃고있지 않으면 화난사람 같다는...
요즘 거울을 보면 모든것이 밑으로 쏠리는것 같으니
나이는 못속이는거 같네요
에효~~
자꾸 이효리같이 이빨 보이며 살살 눈웃을치며 웃는 연습을 하라고 아는 언니가 가르쳐 줬는데
연습하는 고때만이지
평소에는 제 관리가 안되네요...
저도 밝은 얼굴로 바꾸고싶어요~~4. ...
'07.10.25 6:20 PM (218.234.xxx.111)저랑 같은 고민을.저는 제 표정이 그렇다는걸 깨달은게 얼마 안됩니다.
지금 서른 중반.정말 얼굴표정에 살아온 환경이 그대로 드러나나봐요.
남들보기에 무난한 가정에서 어려움없이 자랐지만,아빠의 폭력,이혼하시겠다고 맨날 울고불고하시던 엄마,둘째딸이라 이래저래치이면서 불만만 가득했던 어린시절....암턴,대부분이 무표정이고,또 화나보이는 모습이고. 아이들을 다시 가르치게 되면서 젤루 힘들었던것이 이 표정관리였습니다.운전하면서도 미친x처럼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노래부르는 연습을 합니다.남들이 보면 정말 웃기겠죠.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지만.언제나 밝은 표정이신분들 너무 부러워요.아무리 의식적으로 한다해도 억지웃음이 티가 나더라구요.5. 계속거울보며
'07.10.25 6:23 PM (220.75.xxx.15)연습하면 됩니당
6. 웃는연숩
'07.10.25 6:32 PM (59.22.xxx.109)저는 치열이 고르지 않고 얼굴이 건조해서 주름이 많은 편이라
스스로 웃을 때 조심하는 편인데요 그랬더니 얼굴이 점점 무표정해 지더군요.
웃지 않고 있는 얼굴은 좀 반듯해 보이는데 웃는 얼굴은 너무 안이쁘네요.
저도 웃는 연습을 좀 해야할까봐요7. 지금
'07.10.25 6:43 PM (61.38.xxx.69)미소짓고 모니터 쳐다봅니다.
생각날 때 마다 미소짓기라도 해 봅니다.
남들은 뚱한 표정이라할라나요?8. 갑상선
'07.10.25 8:57 PM (122.35.xxx.81)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 중 하나가 무표정.우울.....피곤..기타등등.. 이라고 들었어요. 한번 체크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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