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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잃어버린 교복

에효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7-10-25 12:52:25
중학생 남자아이인데요
얼마전 교복조끼를 잃어버려서 새로하나 사주었거든요
사주기전에도 관리를 못해서 잃어버렸다고 아이를 많이 혼냈어요
무조건 체육시간이면 교복을 사물함에 넣어놓으라고요
그런데 어제 또 조끼를 잃어버렸다네요
잠깐 벗어놓고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려고 탈의실 갔다와서
조끼랑 바지랑 남방을 사물함에 넣어놓고서 체육하고 들어와보니
조끼가 우리아이것이 아닌 1학년아이 조끼더래요
아무래도 사물함에 넣기전부터 교복조끼를 누군가가 와서 제 아이꺼를
가져가고 그자리에 1학년아이꺼를 놓고 간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아시고 1학년 아이네 반에가서 확인도 해봤는데
그 1학년반은 애들 교복이 많이 없어졌고 우리아이반은 우리아이만
교복조끼를 잃어버린상황인데 선생님이 다음날 찾아주겠다더니
못찾았으니 잃어버린 우리아이탓도 있다면서 다시 사던지 3학년들
졸업하면 학교에 놔두고 가는것중 맞는거 골라서 입으라고 하셨대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며칠사이에 이런일이 생기니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네요
어쩜 이리도 학교에 남의물건을 쉽게 자져가는 애들이 있는지..
다른 학교도 이런가요?
아님 우리아이 학교만 유독그런건지 맘이 심란하네요
IP : 125.129.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7.10.25 12:54 PM (125.129.xxx.105)

    더 웃긴건 조끼 잃어버린날이 그저께인데요
    어제는 조끼 가져간 아이가 이름표만 살짝 아이자리에 갖다놓았다는거에요

  • 2. 교복
    '07.10.25 1:15 PM (222.238.xxx.186)

    저희동네 학교가 여럿있어 길바닥에도 교복 떨어뜨리고 가는애들도 많아요.(장난치거나 떨어뜨린줄 모르고 갔겠지요)
    녀석들 집에가서 엄마한테 얼마나 혼나려고.......

    저 주워서 학교 행정실에 주인찾아 주라고 가져다 줍니다.

    아이들이 엄마한테 혼날것 무서워 아무생각없이 가져가는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체육복 숱하게 잃어어버렸더랬어요.
    체육복은 왜 그렇게 비싸던지.....

  • 3. ....
    '07.10.25 1:17 PM (58.233.xxx.85)

    애들 키우면 정말 별일 다 겪습니다 .전 그렇게 잃어버리면 바로 사주지 않았어요 .선배들 옷중에 골라오든지 스스로 해결하게 기다리지요 .

  • 4. 어쩜
    '07.10.25 1:20 PM (211.106.xxx.237)

    혹시 친구들한테 뺏기는건 아닌가요 ?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지만 혹 그런 일도 가능하지 싶어서요 .. 언짢으시면 죄송..

  • 5. 에효
    '07.10.25 1:20 PM (125.129.xxx.105)

    골라올수가 없었어요 학교에 졸업한 애들이 놔두고 간 옷들중에는 조끼는 없었고
    조끼 사기도 힘들었거든요 학교앞에 좀 싼곳이 있는데 거기엔 아주 큰 사이즈만 있어서
    못사고 몇군데 찾아가서 어렵게 샀던거였어요
    이번엔 안사주고 버텨보려고요 새거라서 애들이 더 눈독들이고 가져간것도 같아서

  • 6. 음...
    '07.10.25 5:41 PM (210.95.xxx.231)

    조끼안쪽에 이름 수 놓으면 안되나요...안보이는 곳에 재봉틀로 튼튼하게 수놓아서 애들 다 모아놓고 일일이 검사해서 훔쳐간애 찾으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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