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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집구석에서 애새*들 관리나 잘해..바람녀의 전화

같이 나가달래요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07-10-25 03:58:48
아는동생이 오늘 낮에 전화가 왔어요 낼모레 밤에 시간 좀 내줬으면 좋겠다고..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동생 남편이 한 2년동안 바람을 피웠어요
한여자도 아니고 두여자랑...
한마디로 세다리였던거죠
그런 썩을*이 어딨습니까

그동생이 둘째 임신했을때부터 피웠다고 해요
동생은 둘째 낳고 나서야 남편이 바람피우는걸 알았구요
첨엔 속상하다 이혼한다..길길이 남편붙잡고 날뛰다가 나중엔(지금도)포기하고 살게 되더라네요

애둘 데리고 자기가 나가서 뭘해먹고 살것이며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과 애들한테 아빠가 없을 미안함등등 암튼 여러가지 이유로 그저 저*은 현금지급기다..하고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고 말하는데 제 속이 다 울컥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동생 말 들어보니 확실하진 않지만 대충 정리한거 같다고 해요
일단 퇴근시간 정확했고 주말에 외출안했던거 보면 달리 특별히 만나는 여자 없는거 같다고..
그리고 자기한테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남편이 빌더라고..근데 그렇게 비는 남편이 하나도 용서는 안되더라고..
그말 하면서도 확신도 없고 힘없는 그동생이 왜 그리 안쓰러운지...

암튼 그게 대충 1년전쯤 일이었대요
두번째 바람녀랑 끝난게..
첫번째 바람녀 떼내면서 두번째 바람녀를 만나고 그 와중에 두 바람녀끼리 싸우고 그랬다네요

동생한테까지 전화가 와서 알았대요
첫번째 바람녀가 동생한테 전화해서는 두번째 바람녀를 만나고 있으니 남편 단속 잘하라고..
동생이 그*은 내 남편 아니고 내 애들 아빠며 나는 우리 애들 아빠가 밖에서 무슨짓을 하던 상관도 안하고 더군다나 남의 애정문제에는 관심도 없으니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고는 전화 끊었었다네요

웃기는건 바람녀들끼리 싸움에 엉뚱하게 그 동생이 피가 마른다는거에요
니네 남편 두번째 바람녀랑 어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더라, 니네 남편 첫번째 바람녀랑 어디 식당에서 밥먹고 있더라 하며 둘이 번갈아가며 전화를 한다네요
6달전에 외국지사로 3년간 발령나서 가 있는 사람을...켁.

전화번호를 바꾸라고 했더니 그동생이 절대 안바꿀거라고 난 켕기는것도 없고 잘못한것도 없으며 그것들이 100만번쯤 전화를 해도 끄떡 안할 자신있다고...

근데 몇달전부터 첫번째 바람녀 부모한테 그동생 핸드폰 번호로 자꾸 문자나 전화가 온다는거에요
딸* 관리 잘해라, 그래서 시집이나 보내겠냐, 남의 가정 파탄낸 가정파괴범이다 등등
첫번째 바람녀가 당신 왜 자꾸 우리 부모한테 전화질이냐고 전화가 온다네요
그래서 그 동생이 나는 전화한적도 없고 니네 부모 전화번호조차 모른다..했더니 드뎌 오늘은 그 첫번째 바람녀가
만나자고 하더라네요
진짜 당신이 전화한게 아니라면 통화내역서 끊어서 날 만나자...하더라고...
겁날거 뭐냐 만나자 했다면서 약속한게 낼 모레라고..

혼자 나가기 겁나니 저보고 같이 나가달라고 그러네요
나가서 뭔 행패를 당하려고 그러냐고 나가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도 억울하기도 하고 자기가 한게 아닌데 자꾸 자기가 했다고 하니 도대체 누가 그런짓을 했는지 알아는 봐야 겠다며 안나가면 또 그 *이 전화해서 니가 한게 맞으니까 안나오지..하는 엉뚱한 소리 할까봐 억울해서라도 나가야 겠다고

그리고 첫번째 바람녀 전화해서는 했다는 말이 제가 듣고도 억장이 무너지고 그* 제 앞에 있으면 정말 머리채를 끄들려 잡고 싶더라구요
"아줌마 집구석에서 남편관리 애새*들 관리나 잘할일이지 왜 남의부모한테 전화질이야? 애비 닮아서 남 홀리는 사기꾼같은 애새*들로 키울꺼야? 시간이 그렇게 남아돌아?"

근데 제가 나가서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사실은...
그렇다고 나 믿고 여지껏 고민 털어놓고 얘기한 동생 모른척 할수도 없구요...
같이 나가는 준다고 치더라도 참 막막한것이...
이럴때 어쩌면 좋을까요

IP : 58.141.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5 5:16 AM (76.183.xxx.92)

    그 녀 ㄴ 말하는거 참으로 무식하고 용감하군요.
    어디 자기가 더 큰소리를 땅땅 칠까요.
    그날 나가면 몸싸움은 기본일것 같아요.
    동생 혼자나가면 도리어 된통 당할거예요.
    청심환 하나씩 드시고 같이 나가서 기선 제압이라도 해주세요.

  • 2. 두분다~
    '07.10.25 5:52 AM (69.235.xxx.187)

    나가지마시고, 전화번호 바꾸세요.

  • 3. 커피
    '07.10.25 8:04 AM (121.88.xxx.253)

    정말 무식하고 경우 없는 여자군요
    아예 상대도 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전화번호 바꾸세요

  • 4. 상대를
    '07.10.25 8:12 AM (220.75.xxx.143)

    하지마세요. 같은 사람됩니다,

  • 5. 음..
    '07.10.25 8:12 AM (221.163.xxx.101)

    나가시지 않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6. ..
    '07.10.25 8:35 AM (58.121.xxx.125)

    일을 크게 만들어 뭐하게요. 그냥 전화번호 바꾸고 무시하는게 최고지.

  • 7. ..
    '07.10.25 8:45 AM (218.53.xxx.127)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나가서 그여자 반쯤죽여놀 덩치가되거나 입심이 되거나 하지않는다면...
    강아지가 멍멍짖는데 이해시킬거 없습니다
    그 남편$%는 어디있답니까..?
    그 새@를 죽여놔야죠 ..

  • 8. 진창
    '07.10.25 9:00 AM (58.140.xxx.135)

    가지 마세요.
    떳떳하지만 상대하지 마세요.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나가시면 같이 진창에 구르는 격이예요.
    아무리 상대해봤자 멍드는 것은 동생분입니다.
    그런 사람들 상식이 통하지 않거든요.

  • 9. ...
    '07.10.25 9:03 AM (125.241.xxx.3)

    정말 무서울 것이 없는 세상이네요`
    아예 경찰서에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대동하고 나가시는 것은 어때요?
    사정 이야기 하시면 도와줄 것도 같은데요~^^

  • 10. 문자
    '07.10.25 9:07 AM (211.255.xxx.11)

    그여자가 보낸 문자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그러고도 만나고 다니면 진짜 사람되기 글러먹은 인간이니 이쯤에서 정리하시지요

  • 11. 어이
    '07.10.25 9:08 AM (218.102.xxx.175)

    어째 바람을 피워도 그런 저질스런 사람하고 바람을..
    참..

  • 12. 잠오나공주
    '07.10.25 9:26 AM (221.145.xxx.87)

    문자 보낸거 맞다고.. 어쩔거냐고 그러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여자 부모도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그 바람녀 어디 화풀데가 없고, 동생분 만만하니까 저런 소리 하는거 아니예요??

    근데 지금 남편분이 외국에 계신거죠??

    제가 막 화날라고 하네요..

  • 13. 나가지
    '07.10.25 9:29 AM (211.198.xxx.229)

    마셨으면 해요.
    그거 밝혀서 뭐하시게요.
    잘못한 것 없는 분이 왜 그런 사람과 대면하는 수모를 당해야 합니까.
    나가서 대면하는 것 자체가 수모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떄문에 왜 그런 일을 당해요.
    그냥 전화번호 바꾸고 말겠어요.
    그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결백을 증명해 보인들 뭐하겠어요.
    그 동생되는 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나가시면 된통 당하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나가서 뒷 일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화풀이 하고 내연녀에게 뒤집어 엎을 자신이 있으심 나가시고요.
    그러지 못하실 분이시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옵니다.
    문자는 인터넷으로 보내면
    보내는 사람 번호를 임의로 찍을 수 있으니
    아마 다른 내연녀가 보낸 문자 같네요.
    혹시 전화번호 바꾸기 전에 또 그 내연녀로부터 전화가 오면
    자꾸 이러면 위자료 청구할 것이다.
    법적으로 함 해보자.
    지금 엇다 대고 그리 말하느냐.
    하시던지요.
    *이 더러워 피한다는 말은 이때 쓰는 것 같습니다.

  • 14. ....
    '07.10.25 9:34 AM (121.134.xxx.32)

    그년들이 원글님 친구분을 만만히 보고 저러는거 같은데
    우리모두 다 나가서 손좀 봐주면 안될까요...

  • 15. ..
    '07.10.25 9:55 AM (211.237.xxx.232)

    남의 번호로 문자 보낼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이 님 핸펀번호로 문자를 보냈나봅니다
    그것도 범죄에 해당되던데 확실히 알아보시고 대처하세요
    만나지 마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자기들끼리 서로 해결하라고 하세요
    님은 만날 이유가 없네요
    아니면 건장한 보디가드 데리고 나가서 화풀이나 하시던지요

  • 16. ...
    '07.10.25 9:58 AM (218.237.xxx.202)

    자 시간 장소 알리세요...
    도대체 어케 생긴 종자면
    그렇게 유부남과 바람피고 되려 큰소리 떵떵치면서 사는지...
    우리 모두 그 자리에 모여서
    그 종자 낯짝좀 보고
    물좀끼얹어주게요...

  • 17. ...
    '07.10.25 10:09 AM (121.162.xxx.71)

    같이 나가지요...

  • 18. 근데요
    '07.10.25 10:21 AM (121.143.xxx.154)

    원글님 여기 82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
    그 동생분 얼굴에 먹칠하는 글은 아닐지.... 생각해 보셨나요?
    또 안나가시는게 좋겠지만
    그러면 동생분은 치부를 들어내놓고 도움은 못받았으니 상쳐를 받겠지요
    저라면 같이 나가주겠습니다 단지 동생을 위해서

  • 19. 글쎄요..
    '07.10.25 11:17 AM (219.240.xxx.213)

    그 동생분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는 남편이 외국나간것밖에 없는데 남편외국나간 사람 많지 않나요? 동생얼굴에 먹칠한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제 생각에는 문자내용이나 전화내용을 남편에게 알려서 정리하라고 하고 정리 안되면 법적조치하겠다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의 이름 도용해서 문자보낸것하구요,
    수시로 전화해서 괴롭힐 때 그것 녹음해서 신고한다구요.
    그런 인간을 뭐하러 만나나요.
    막말로 그*이 동생분 살살 약올려서 한대 때리게 하고 그걸로 병원가서 드러누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아예 상종을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20. ..
    '07.10.25 12:19 PM (124.110.xxx.175)

    바람분다고 일일이 따라다닐필욘 없을거 같아요.
    두 바람녀가 그러든지 말든지 하시고요.
    애기들때문에 현금지급기 바라보고 사시면..
    남편은 포기하더라도 내맘은 좀 편해야 할텐데.. 미친개들이 옆에서 짖어대서 힘드시겠어요.

  • 21. 허어~
    '07.10.25 1:38 PM (125.136.xxx.132)

    경찰서 앞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만나서 경찰서에 들어가서 내가 한건지 아닌지 자초지정 다 말하고 확인해 달라고 하자구요.

    완전 미친년입니다.

  • 22. 향기
    '07.10.25 4:39 PM (211.204.xxx.103)

    경찰서가서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 23. 경찰서.손해배상청구
    '07.10.25 5:29 PM (122.199.xxx.44)

    경찰서에서 만나는게 젤로 좋은 방법같아요.
    글구 그여자한테 으름장놓으세요.
    경찰서 가는 김에 니년한테 손해배상청구도 같이 해야겠다고....(법적으로 님께서 손해배상청구 가능한거 알고계시죠?)

  • 24. ....
    '07.10.25 10:13 PM (121.136.xxx.227)

    진짜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제일 낫겠네요.
    참 요지경이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 25. 통신사직원
    '07.10.25 11:30 PM (125.136.xxx.49)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문자를 보낼때 다른사람 전화번호로 보내는것 가능하구요 이럴경우 정말로 보낸사람이
    누구인지도 알아볼수 있답니다. 문자를 받은사람이 그문자를 지우지 말고 통신사에 가서
    문자발신자 조회해다라고하면 실제로 보낸 전화번호 알수있습니다.
    님께서 굳이 만나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얼마든지 그 내역 알수있으니 그리하라고
    하십시요. 위 내용은 실제 제가 담당이라 정확한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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