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식구 생활비 260만원,너무 많이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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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서울 살고,30대 중반.
아이는 6살 딸아이 하나입니다.

제가 생활비 계산을 해 보니깐,한달 생활비가 딱 260만원이 나가네요.

이중 남편 용돈과 교통비 카드비 40-50만원정도 나가고,아이 교육비 40만원,보험 20만원.
이렇게만 100만원이 나가네요.

한달 카드비 이번달은 적게 나와서 모두 합해 대략 105000원정도.
각종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12만원-14만원,통신비 30000원,부부핸드폰비 60000원.
정수기,공기청정기 랜탈비 55000원)대략 285000원.

나머지 265000원이 남네요.이걸로 소소한 곗돈(엄마들 모임),축의금 등등이 나가고 제 생활비로 쓰이네요.
생활비는 대부분 카드로 씁니다.

한달생활비를 너무 많이 쓴다고 자책하고 있었는데,이렇게 내역서 적어보면 낭비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환장하네요.

저희 부부 한달 소득이 500만원이 좀 넘습니다.제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게 고정치 않아서 대략 .
이중 260만원 생활비 쓰고,50만원 시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30만원 대출이자 나가고,
160만원정도 저축가능한데,너무 짜임새 없이 사는건가요?

저축이나 펀드는 하지 않고,마이너스 통장부터 메꾸고 있습니다.
집살때 대출이 있어서요.

아휴....한달 소득 많다 생각했는데,이렇게 쓰면 정말 언제 대출 다 갚나 싶네요.

[저희도]

저희도 맞벌이 합쳐서 600버는데 네식구(8살, 3살) 한달 350 이상씁니다.
한달에 200만원 저축하는게 목표라니까요.
큰 아이 사교육비 50만원, 둘째 어린이집 26만원 그리고 제가 늦게 퇴근하는날 시간제 시터 쓰느라 애들앞으로 들어가는 돈이 백만원이 넘습니다.
보험료, 관리비와 각종세금 남편용돈, 기름값, 부식비, 외식비 그외 한,두달에 한번 정도 애들데리고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 나들이 다니고요.
그러니 교육과 육아비를 제외하고 생활비로 한달 200만원 이상 쓰게 되네요.

역시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

저희집은 월급 받으면 그 다음날 카드등 기타 공과금 자동이체로 항상 통장잔고( - ) ....입니다.
그러면 생활비로 또 카드쓰고... 답도없는 월급자의 생활 =,.=;;

저보다 나으시네요...아~우울해라.

[네]

지출 260중에 위의 100만원 항목말구..두의 160만원 항목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비가 저에겐 불필요한 지출로 보이네요. 1년에 60만원이 넘는데..이 돈이면 천만원의 정기예금 이자보다 많죠. 그리고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핸드폰비를 제외한 나머지 지출 전체를 상세히 분류해보세요. 약간 즉흥적인 지출도 꽤 될 듯 합니다. 노력에 따라 30-50만원은 줄일수있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