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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코트

질렀어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7-10-24 09:38:30
어제 자게에서 가격 물어봤었지요.
답글들을 보고 각오를 하고 퇴근후 백화점에 갔지요
매장에 가서 블루과 블랙을 입어봤어요
소재는 알파카더군요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블루를 사려고 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블루는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더군요
블랙은 귀여워보이고요
제가 살짝 동안..ㅎㅎ

정가가 115만원이던데 이것저것해서 100만원 조금 안되게 샀고요
나이 41에 직장생활 한지가 얼만데..하는 생각에
할부도 안하고 그냥 블랙으로 샀어요
밍크는 블랙과 화이트 두벌이 있지만
코트가 좋은건 없었기에..

그동안 열심히 살았던 나를 위해 선물한다고 생각하고.
백화점에서 나오는길에
저를위한 장미꽃다발도 사가지고 기분좋게 돌아왔네요

어떤분들은 사치라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
가을이라 그런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외롭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제 상태가 좀 그래요
옷한벌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둔건 아닌가 싶지만
앞으로 몇년간은 기분 좋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IP : 122.203.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10.24 9:44 AM (125.137.xxx.72)

    자신만을 위한 아름답고 좋은 물건이 참 큰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그 코트 입으실때마다 기분좋으시겠어요~ 얼른 날씨 추워져서 많이 입고다니시면 좋겠네요^^

  • 2. .
    '07.10.24 9:51 AM (222.111.xxx.76)

    네 예쁘게 입으시고요.. 원글님한텐 날씨가 계속 쌀쌀했음 좋겠네요..

  • 3.
    '07.10.24 10:18 AM (211.237.xxx.27)

    하셨어요. 이번겨울 무쟈게 추워서... 줄기차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추워져라 추워져라~~

  • 4. 어제
    '07.10.24 10:26 AM (218.151.xxx.145)

    어제 답글 달았던 사람이에요
    잘 하셨네요. 너무 험하게 입지는 마시고^^; 두고두고 잘 입으세요..

  • 5. 잘하셨어요
    '07.10.24 10:50 AM (203.233.xxx.130)

    저도 가끔 저 자신한테 선물하고 살아요 ^^

  • 6. 기분좋은
    '07.10.24 11:47 AM (221.164.xxx.93)

    선물이죠?
    겨울내내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래요...

  • 7. 잘님
    '07.10.24 12:58 PM (58.145.xxx.65)

    귀여우셔요.. 저도 같이, 추워져라~ 해드릴께요..

  • 8. ~~
    '07.10.24 8:41 PM (222.239.xxx.52)

    저도 얼마전 여주 아울렛 버버리에서 90만원 가량 주고 모직코트를 샀거든요.
    제가 키도 크고 팔이 무~척 길어서 국산브랜드는 맞는게 없는데 우연히 입어본 버버리코트가 딱 맞는거에요!! 저한텐 무척 비싼 가격이었지만 그냥 사버렸어요.
    지금은 빨리 추워져라.하고 있네요..겨울이 기대되요.

  • 9. 행사때~
    '07.10.24 10:55 PM (220.86.xxx.19)

    구입 할려고 기다리고 있지요.
    행사일정을 미리 아시는 분들은 잊지 마시고 곡 자게에 알려 주시어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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