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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형수...

형수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7-10-23 22:27:35
도련님 축의금은 친정에는 10만원만 말씀 드리고 제가 받아서 "10만원 내가. 친언니가 10만원 주는 거 같이 모아서 30만원 드려야겠다."하는 생각입니다.

시집오니 부담드리는 것 같아서요.

울 시집이 중상류층!? 상류까지는 아니고요.
근데 시엄니가 한 사치증이 있으셔서....어제도 축의금 50받고 바로 40쐈다고 하시더라구요...밥값으로ㅡㅡ!

동서될 여인은 그냥 평범한 가정에 맏이고 저보다는 한살 어리더군요.
직장은 꽤 오래 한 10년 대학 않가고 쭉 일해서 자기가 번 돈으로 시집오는 거나 같다고 하더라구요.
30평 아파트 사주셔서 거기서 시작하는데 첨에는 결혼비용도  넘 비싸다고 부담스럽다고 하더만 혼수준비도 친정엄마가 아닌 시엄니 모시고 구입해서 동서 친정엄마 한복 맞출때 서운하다고 우시더라구요.

글구 저한테 명품은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혼하면 사지 못할것을 알기에 ...남자는 지갑과 벨트는 명품을 들어야 사회생활 한다고하며 면세점가서 4백정도 쓰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떄부터 시작~

홈시어터 소니 4백5십만원
쇼파               3백50십만원
붙박이장         5백만원


와~ 진짜 한달만에 3천들었다고 듣고 집에 가보니 덜렁 쇼파. 42인치 TV이 ......@@!
나중에와서 어머님꼐 맞추느라고 힘드네요.....합니다^^!

매장에서 판매 일 한다고 하고 부모님도 약간은 어려운 듯 알는데 씀씀이나 생각에 참 놀랐어요.
어찌 됐건 그건 능력의 문제니깐 문제될것이 없는데요

걱정은 울 도련님 사업이제 시작했는데 글쎼요....벌써 실패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기술도 없고 3명이 동업으로 한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사업자금도 6백이 없어서 집에서...지금은 100만원씩 동서가 준다고 합니다.돈 벌때까지.....
연얘3개월만에 하는 결혼이고
아~제 여동생이면 정말...흠....

벌써 저는 노땅인가봐요.
저번에 왔을떄 살짝 돌려서 "아끼고 통장에 있는 돈이 제일이리구요...".알아들었으려나 모르지만요^^!

저도 첨이네요 이런 이야기 올리긴 그래도 동서가 들어와서 좋와요~




IP : 125.187.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10.23 10:55 PM (61.255.xxx.108)

    동서 들어와서 좋으시다니 그마음 계속 유지해서 잘지내시길 바래요.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다라는거 보여주시고...

  • 2. 그 형수
    '07.10.23 11:05 PM (125.187.xxx.235)

    헉 ! 윗 님의 글 의미심장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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