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귀지...파주시나요

아이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07-10-23 21:46:50
아이들 귀지 일부러 안파줘도 된다고 알고있어서 안건드렸어요
39개월인데 태어나서 지금껏 한번도 귀를 후벼준적이 없거든요
혹시 잘못건드리기도 할까봐 무섭기도 했구요

그런데 아이가 오늘 '엄마 귀아파요'라고 하길래
어디보자 하고 아프다는 귀를 봤더니
귓구멍의 4/5를 귀지가 가로막고 있는겁니다....헉..;;

그래서 이를어쩌나 싶어서 귀후비개를 들고 이리저리 도전해봤지만
안으로 밀려들어가기만하고
애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고 얼른 일어나려고 해서
제대로 못빼줬어요

이비인후과에 데려가봐야할까요?
애 아빠가 아주 조금 빼내주긴했는데
정말 너무 조금이구요
안으로 밀려들어가서 이제 안보이는거같아요
이비인후과에 이런이유로 가봐도 될까요
가면 엑스레이같은걸로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알아볼수 있는건지
그리고 어린애라 의사선생님이 귀 보자고 못움직이게 하면
또 엄청 겁먹을거같은데요

암튼 귀지..같은 이유로 병원을 찾아도 될런지요..
좀 민망하기도 하고..
다른집 어머니들은 애들 귀 파주시나요?
몇살때부터 해주셨나요
IP : 125.142.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3 9:50 PM (221.153.xxx.139)

    자주 다니시는 소아과에 방문해서 의사선생님께 말씀해보세요... 족집게 같은걸로 파주시던데요...

  • 2. 병원 가세요
    '07.10.23 9:50 PM (121.133.xxx.134)

    이비인후과나 소아과 가시면 애들 놀라지 않게 능숙하게 잘 해주십니다.
    물론 자주 파는 거 안좋습니다만 귓구멍이 막힐 정도면 파야 합니다.
    그 상태로 오래되면 청력을 상실할 수도 있답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 왈)

  • 3. ....
    '07.10.23 9:51 PM (121.134.xxx.32)

    저희 소아과선생님은 귀보시면서 귀지 많으면 빛의속도로 샥 빼주십니다..(핀셋으로요..)
    아이도 뭘 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정말 한번도 안빼주셨나요?그럼 굉장한게 나올텐데요..

    이비인후과 가도 쉽게 빼준다고 알고있는데...

  • 4. ㅎㅎ
    '07.10.23 10:05 PM (125.57.xxx.115)

    제가 한번 후벼주면 후련할듯...
    저는 가끔 파주는데...맨처음 파면 진짜 놀랄만한것이 나올꺼 같네요..
    귀 아프다고 했으니 가보시면 될꺼 같아요..

  • 5. 헉..
    '07.10.23 10:06 PM (211.117.xxx.222)

    저도 안파주는게 좋다고 들어서, 안파주고 있었는데요.
    다섯살인데, 이제까지 한번도 안파줬어요. 병원 가봐야겠네요.흑..

  • 6. ^^;;
    '07.10.23 10:11 PM (218.48.xxx.70)

    한번도 안 빼 주다가 귀지가 귀를 꽉 막고 있기에 이비인후과 가서 빼 줬습니다. 너무 딱딱해져서 당장 못 뺀다고 귀에 넣는 물약 같은 거 주고 다음 날 다시 오라던걸요.
    귀지가 저절로 나오니까 안 파도 되는데 저희 애처럼 저절로 잘 안 나오고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애도 있다고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워낙 오래 전이라 정확한지는...)
    그게 네 살 때였습니다.

  • 7. ㅎㅎ
    '07.10.23 10:18 PM (203.232.xxx.48)

    아..진짜 제가 옆에 있음 파주고 싶네요..(이상한 성격이예요..ㅎㅎ)
    전 가끔 귀지보이면 면봉보다는 핀셋으로 살 찝어서 뺴내거든요..아 그때의 쾌감이란..ㅋㅋ
    귀지 연화제도 있으니까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데리고 가보세요.^^
    보통은 그냥 소아과 갈일있음 선생님이 귀랑 목볼때 귀지가 있으면 그냥 바로 빼주시던데..

  • 8. ..
    '07.10.23 10:23 PM (222.232.xxx.139)

    울 딸아이는 8살인데 귓구멍이 너무 작아서 안이 거의 안보여요. 막 파주는 성격인데 팔 수가 없으니... ㅜ.ㅜ
    급기야 작년에 중이염으로 이비인후과 처음 갔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귀지가 있는데 너무 커서 안빠진다고 물약 주셔서 며칠 동안 아침 저녁으로 몇방울 넣고, 소아과 가서 뺐어요. ㅜ.ㅜ

  • 9. 병원에...
    '07.10.23 10:27 PM (219.250.xxx.254)

    이비인후과 가니까 소독한 집게로 빼 주고 약 발라 주고 해서 5분도 안 되어 끝났어요.
    담엔 저도 같이 빼려고요...

  • 10. 저도
    '07.10.23 10:29 PM (220.72.xxx.65)

    귀지 있는꼴을 못봐서 저 자신도 거의 매일 파거든요..ㅡㅡ;;
    그래서 애들도 어려서부터 제가 파줬어요. 대신 가끔 파줬구요(당연한거지만)
    귓속이 잘 안보여서 다이소에 가면 2천원짜리 불 들어오는 귀파개 사다가 파줬어요.
    플라스틱이라 별로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소아과에 가도 파주던데요?

  • 11. 병원..
    '07.10.23 11:00 PM (121.127.xxx.27)

    이비인후과에 가면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기계로도 해주던데요.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가보세요. 쉽게 됩니다.

  • 12. 남편이..
    '07.10.23 11:54 PM (222.238.xxx.186)

    아기때는 다~해주었어요.
    귀파주기 손 발톱 깍아주기등... 저는 손이 벌벌 떨려서 못하겠더라구요.

  • 13. ..
    '07.10.24 12:03 AM (211.215.xxx.198)

    제아이 4살때 귀에서 고린내가나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이 귀에 불켜시고 핀셋으로 뽑는데 지름 1센티 정도의 귀지가 양쪽에서
    다 나오더군요.,.너무 신기해서 남편한테 보여줄려고 싸오기까지 했네요..
    땀이 많이 나는 아이는 귀지가 축축해서 한번씩 빼줘야 한다고 들었어요....

  • 14. ㅎㅎ
    '07.10.24 8:03 AM (61.41.xxx.228)

    저도 귀지보면 막 파고싶은 성격이라서 자주 파요

    애도 한번씩 파주는데 커다란게 나오면 그때의 뿌듯함이란...

    울 아들은 누워서 귀지 파는거 좋아해요

    그래서 잠오거나 할때 귀바깥쪽근처로 귀이비개로 살살 만져주면 좋아라해요

  • 15. 이빈인후과
    '07.10.24 9:22 AM (218.49.xxx.62)

    가서 뺀 적이 있어요...
    얼마나 큰게 나오던지..
    가끔..제가 파주기도 하지만..
    소아과 갈때..귀내시경(?)보면...귀지때문에 귀가 안 보일땐 살짝 빼주시더라구요..
    그냥...무서우시면...병원가서 빼세요..
    별로 민망할 일은 아닌것 같거든요..
    아님..감기 걸렸을때..그때 병원가서..부탁하세요..좀 빼달라고..그럼..되거든요..

  • 16. 저희 아이는
    '07.10.24 9:24 AM (61.73.xxx.141)

    귀지 파주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전 자주 들여다봐요.. 귀지가 좀 있다 싶으면 무릎에 눕혀놓고

    살살 파줍니다..

    아이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ㅎㅎ

  • 17. ㅋㅋㅋ
    '07.10.24 10:09 AM (59.86.xxx.184)

    글 읽다가 몇일간 묵었던 변비기가 사라지는듯 배가 살살 아픕니다.. ㅋㅋㅋ
    '정말 놀랠만한 무언가' 가 나올것 같다하니,, 기대된다는 분들,.ㅋㅋㅋ
    저도,, 그냥 이주나 일주에 한번 정도 파는 스탈인데,,
    아이 낳음 저 할떄 같이 파줘야 겠네요.. ㅋㅋㅋ

  • 18. ㅎㅎㅎ
    '07.10.24 3:22 PM (222.98.xxx.175)

    우리애들은 귀만 파려면 기겁하고 울어서 어쩌다 한번 아주 가끔 파줍니다만 대개는 실패로 끝납니다.ㅎㅎ
    그런데 제일 난감한게 애기들이 열이나면 귓속형 체온계로 열이 잘 안재질때가 있어요.
    이쪽 저쪽 귀를 잡아당겨서 재지요. 그러면서 내가 오늘은 꼭 파고야 말리라..화르륵 합니다만...번번이 실패합니다.
    병원에서 감기걸렸을때 너무 많으면 의사 선생님이 살짝 핀셋으로 집어내시던데요.ㅎㅎㅎ

  • 19. 귀지는...
    '07.10.25 3:51 AM (121.163.xxx.185)

    따로 파지 않아도 나오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실때마다 보시구요...
    잘못건드리면 염증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