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이 있어서 참 좋다.

좋다.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7-10-23 18:40:14
김장김치가 똑 떨어졌다. 갑자기 식욕이 왕창 땡기는것이 혹시 임신이 아닐까 할 정도다.

엄마께 전화드렸는데 요즘 배추가 너무 비싸서 김치 못담그신다고 그러시더니

저녁때 엄마 시장에서 배추 사가지고 절여놓았다고 내일 와서 가져가라고 하신다.

아침일찍 애들 보내놓고 엄마께 달려갔다. ^^ 아침일찍 옆에서 왕왕거리는 아들도 없고 신난다...

엄마는 배추 헹구시고 계시고 무채썰고 파 썰고 속 양념하는것 옆에서 도와드리고... (볼땐 할수 있을것 같은데
막상 하려면 못하겠는게 김치다... 빨리 배워야할텐데....)

배추김치 두통에 간장게장한통에 고추장아찌, 고추장 멸치볶음... ^^ 보자기로 두보자기를 싸가지고 왔다.

결혼을 했지만 엄마아빠가 계시다는거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옆에 계시다는것만으로도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고 효도 많이 해야지......

IP : 218.238.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23 10:48 PM (211.179.xxx.101)

    엄마, 아빠가 있어 너무 너무 좋아요.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저도 우리 아이들 한테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하네요..
    생각만해도 행복한 ^^

  • 2. 에궁..
    '07.10.24 11:09 AM (155.230.xxx.43)

    저희 엄마도... 배추 김치 담구어 두었다고.. 전화화서.. 후딱 댕겨왔어요.
    다리도 아픈데..시장가셔서... 무거운 배추 들고 오셔서...
    그런걸 생각하니... 죄송합니다.

  • 3. ...
    '07.10.24 11:53 AM (222.117.xxx.253)

    저도 우리 친정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전에도 거리가 그리 먼지 않은곳에 계셨는데...
    올해 가까운 곳으로 친정이 모두 이사 왔어요...
    제가 임신으로 힘들때 마침 오셔서 도움 많이 받고 있네요...
    오래오래 사셨으면...그리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주엔 용돈 이라도 좀 드려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91 송기인 신부 “盧, 역사에서 할 바를 했다” 9 세우실 2009/09/09 522
360290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데 하자 상품 샀는데요^^:; 4 미* 2009/09/09 528
360289 앞접시 이쁜 브랜드 알려주세요. 7 남편이 열받.. 2009/09/09 1,015
360288 집에서 웨이트하시는 분들, 아령선택 좀 도와주세요 weight.. 2009/09/09 328
360287 LG아트센터 A석 발레공연 괜찮을까요? 5 @.@ 2009/09/09 1,039
360286 요런 병(반투명 유리병)....병만 파는 데 아시는 분.... 3 유리병이 좋.. 2009/09/09 615
360285 며느리는 그 자체가 죄인인가봐요 15 시월드 2009/09/09 1,983
360284 묘도땅투자궁금해서요.. 3 별이.. 2009/09/09 839
360283 현금영수증 받으려면 10% 더 내야하나요? 13 복비 2009/09/09 1,355
360282 손아래 동서 된 자로서 4 손 아래 동.. 2009/09/09 1,225
360281 북서향 아파트 밝게 사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4 아파트 2009/09/09 1,627
360280 정년퇴임하신 아버지나, 남편 계신분 조언이요.. 8 마음 2009/09/09 1,035
360279 모유수유할때 앉을 편안하고 폭신하고 이쁜 1인용 쇼파는 정녕 어디에 있나요!! 9 수유의자 2009/09/09 853
360278 투피엠 사건과 82 79 투피엠 2009/09/09 3,468
360277 주식에 대해서 알수있는 사이트 6 개미 2009/09/09 629
360276 [조선] "재벌" 지적에 6·25 사진 꺼낸 鄭대표 7 세우실 2009/09/09 434
360275 [펌글] 이광재 의원 최후진술서 전문 7 ... 2009/09/09 359
360274 왜 여자들끼리는 이게 뭔 증상일까 이러면 막 얘기해주잖아요 7 희한한게 2009/09/09 1,084
360273 다이어트워3 파이널(Preview)-진짜 굉장하네요. 8 역시!!! 2009/09/09 2,021
360272 “배꼽 빠지네”…결혼식서 웃음터진 신부 화제 14 verite.. 2009/09/09 2,751
360271 검은색이랑 빨강색은 보색인가요? 9 색깔 2009/09/09 3,325
360270 이번주 전설의 고향 영화 왕의남자와 궁녀 표절같지 않던가요? 1 ... 2009/09/09 579
360269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인연을 만나셨나요? 18 연애 2009/09/09 3,134
360268 초등학교는 얼마나 가까워야 하나요???? 24 고민이에요 2009/09/09 1,133
360267 꽁치캔으로 뭘 할 수있을까요? 9 요리 2009/09/09 686
360266 별다른 감동이 없어요. 9 이번 주 인.. 2009/09/09 1,170
360265 완전 사소한 살림 팁 하나 9 tip 2009/09/09 2,854
360264 화가나는데 1 ... 2009/09/09 264
360263 천호선 "서울시장·경기지사 연대" 6 세우실 2009/09/09 597
360262 이건 무슨 증세인지요?????? 6 68년 엄마.. 2009/09/09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