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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메뉴 고민
일을 하고 있구요. 제가 토요일에도 3시까지는 일을 해야합니다.
집들이는 7시구요.
인원은 저포함 어른 12명입니다.
우선 연령대는 시부모님 80대 (2명) , 50대 2명 40대 8명 입니다.
요리사를 부를까했었는데 저희 시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이라 그런지
요리사나 가사도우미 도움 받는것 이해못하십니다.
지난번 전화통화에서도 그냥 간단히 먹자고 하셨답니다. 돈 쓰지 말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메유는
1.회 :시누이가 바닷가에서 떠서 가져오기로 했구요.
2. 갈비찜 : 한번도 해본적 없음. 추석때 선물받은 냉동갈비를 구제해주고 싶어요.(금요일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미리 좀 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 도라지 오이무침 - 시골에서 주신 도라지가 있는데 이것은 반찬으로 제가 할 수 있어요.
4. 낙지볶음 - 이것도 해 본적은 없지만 친구가 재료 준비해줄테니 볶기만 하라고 함.
5. 전 - 시어머니께서 해주실 수 있음
6. 밥
7. 국(된장국)
8. 닭봉조림 - 어른들이라 안 좋아하실까요? 이건 제가 남편이랑 많이 해먹어 봐서 금방 할 수 있어요.
9. 고추잡채 - 해본적은 없지만 레시피가 쉬운 듯해서요. 야채 미리 썰어놓고 고기 미리 재워놓으면 될 듯해서요.
위 메뉴보시고 뺄 것을 알려주세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조리법이 복잡한 것 위주로.
저희집에는 전기, 가스 오븐은 없고, 4구짜리 전기렌지 사용중이며, 휴대용 부탄가스 하나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밥과 반찬만 해먹고 살아서 요리는 해본적이 없다는 것도 참고해주시구요.
혹시 더해야 할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중국집에 주문하거나 강남신세계에서 사올 수 있는걸로요.
댓글 달아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릴께요.
1. ...
'07.10.23 3:56 PM (220.64.xxx.97)닭봉조림, 고추잡채 빼시구요.
뭔가 나물종류 한두개 하시면 될것 같아요. 해파리냉채 같은것도 괜찮구요.
술 드시는 분들이면 된장국 대신 얼큰한 탕도 괜찮구요.2. .
'07.10.23 5:33 PM (218.148.xxx.194)회 떠오시면.. 매운탕거리까지 좀 부탁하시고..
원글님은 매운탕에 들어갈 야채준비만 하셔서 매운탕 끓이시면 술안주로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전날 재료를 다 다듬으셔서 요리에 맞게 썰어서 락앤락 같은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집에 오셔서 바로 하시기 쉬우실거에요..
레시피 순서대로 다 정리 먼저 해놓으시구요.
전 고추잡채해서 실패나 인기 없었던 적 없었거든요...
꽃빵까지 마트에서 사다가 렌지에 데워서 상에 내면 인기 좋았어용...^^
손님 오신다음에 해서 내도 되는 요리라 빠르고 쉬워서 집들이때마다 했어요..3. 전..
'07.10.23 6:06 PM (210.118.xxx.2)다른건 괜찮은것같구요, 무쌈말이 추가요. ^^
해놓으면 화려하고 애피타이져나, 입가심용으로 먹기도 좋은데
막상 할때는 생각보다 손이 덜가요.
마트에서 무쌈 팩에 든거 사오시구요
파프리카 색깔별로 사서 길게 채썰고,
김밥용 햄 사다가 길게 잘라서 구워가지고 같은 길이로 썰어놓고
무순 사다가 넣고..
이렇게만 해서 넣고 싸면 되요.
무쌈이 물기가 있어서 그냥 꽃다발모양으로 겹쳐놓기만 해도 안풀어져요.
큰 접시 둘레로 쭉 놓은 다음에 가운데 머스터드 소스 사다가 예쁜 그릇에 담아서 놓으면 끝. ^^
이거랑..각종 샐러드랑 해서 첫코스로 상에 내니까 상이 확 살던데..
전 젊은 친구들 데리고 해서 샐러드도 괜찮았지만, 어른들 상대로 하시는거니 샐러드는 빼시고 무쌈은 적극추천~ ^^4. 시간이
'07.10.23 6:21 PM (58.140.xxx.86)너무 없네요. 3시까지 일하시면서 집에 도착하면 4-4시반정도에서 시작하면 2-3시간안에 할 수 있는 요리에 무쌈은 안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이거 시간 많이 잡아 먹어요. 담에 시간 좀 많을 때 하시고 키친토크에서 함 훑어 보시고 정하는 게 좋을 듯해요.
저도 이틀전 집들이 했는데 무쌈 맛있긴 하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어요.
전 배추겨자무침, 동파육, 고추잡채, 베이컨 야채구이, 오징어 날치알 초장무침, 송이버섯 구이, 생태찌개 요렇게 간단하게 했어요.5. 간단요리..
'07.10.23 7:23 PM (211.108.xxx.201)여기 동파육이 들어가다니 대단하세요..
저도 간단하게 봤다 혼난 요린데..
그 만큼 인기도 많았었지만요..6. 원글
'07.10.23 10:02 PM (218.48.xxx.45)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시부모님을 위해서 나물 종류를 더 추가할까봐요.
맛있게 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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