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임신하고 지금 6주 정도 되었는데 벌써 입덧이 시작됐는지 너무 힘이 드네요.
냄새에도 너무 민감해졌고 속은 계속 울렁울렁대고
감기까지 걸려 열은 펄펄나고...
게다가 주말부부인지라 이럴때 혼자 있었담 너무너무 서럽고 힘들었을텐데
살뜰하게 챙겨주는 우리 엄마때문에 그런 맘이 생길 틈도 없네요.
지난 주도 내내 좋은 먹거리 해서 챙겨주시더니
오늘도 주말 내내 누워만 있다가 출근한 제가 걱정되서는 전화하셔선
괜찮냐? 견딜만 하냐?임신하면 원래 그런거다..뭐가 먹고싶냐?엄마가 다 해줄께. 하시네요...
눈물이 다 찔끔...ㅠㅠ
엄마 너무 고마워~정말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땐 꼭 엄마가 내딸로 태어나줘~그럼 엄마가 한것처럼 나도 엄마에게 사랑을 베풀께~~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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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 감사해요.
딸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7-10-22 14:41:08
IP : 218.15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히야신스
'07.10.22 2:44 PM (222.113.xxx.78)에고고~~ 저도 울 엄마 생각이 나네요,,, 훌쩍;;;
2. 님이
'07.10.22 3:40 PM (121.88.xxx.65)넘 부럽당 울 엄마 무식해서 난 아무것도 못얻어 먹어시리...
3. 좋겠따
'07.10.22 4:34 PM (59.26.xxx.80)남들 다 그런데.. 유난 떤다고 하실까봐.. 제대로 티도 못냈는데...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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