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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상 차리는데 몇가지 질문이요.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줄려고 합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요.
우선 저는
잡채. 불고기. 전(동태전. 호박전. 해물동그랑땡:냉동식품).
나물 (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밥. 미역국.
떡(백설기. 수수팥떡. 꿀떡)
이렇게 준비할려고 하거든요.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엔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는 아기라서
그 이상은 준비하기 힘들어요.
(사실 이것도 걱정스럽네요. 다 할수 있을지?)
질문 들어갑니다.
저희 부부까지 총 9명 먹을건데..
1. 잡채는 10인분 한봉지 다 해야 할까요?
2. 전이랑 나물은 전날 미리 부쳐 놓아도 될까요?
(전은 그냥 다용도실에 보관하고.. 나물은 냉장고에 보관)
왜냐면 아기 백일은 금요일인데 토욜날 시댁 식구들이 오세요.
아기 백일날 상은 저희 부부끼리 차려줄라고 하는데 그날 음식하고
또 담날 하고 그럼 번거로롭기도 하고 다른 음식도 준비해야 하구요.
3. 떡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백설기 반말. 수수팥떡이랑 꿀떡은 각각 한되(만원이라고 함)만 하면 될까요?
1. ㅎㅎㅎㅎ
'07.10.22 2:36 PM (222.98.xxx.175)그 전날 해서 냉장고에 넣어둬도 전혀 이상없습니다.
전 그전날 저녁부터 준비해서 애 재우고 밤새워서 했어요..ㅠ.ㅠ
손이 빠르질 못한데다가 요리도 잘 못해서요.
잡채 10인분 하셔도 남지는 않을것 같네요.
해물동그랑땡 냉동식품은 제가 두어가지 먹어봤는데 맛없습니다. 하지 마시고 차라리 조기 두세마리 사다 굽거나 후라이팬에 지져서 내시는게 상차리는데 훨씬 보기 좋습니다.
참 김치는 있으신가요? 전 새 김치도 없고해서 마침 친정엄마가 싸가지고 오셨어요. 김치가 별거 아닌것 같은데 없으면 절대 서운하답니다. 없으시면 한 접시만 사다 놓으세요. 우리 둘째 아이때 그렇게 했답니다.ㅎㅎㅎ
김 파는것도 사다 올려놓으세요.
떡은 떡집에서 물어보시고 거기서 권하는대로 하세요. 싸주실거면 아니면 그렇게 많이 안하셔도 되요.
저희는 시어머니께서 해오셨는데 백설기 한말했는데 너무 많았어요. 다음날 남편 회사에 좍 돌렸습니다.
수수팥떡은 해야하는거지만 금방 상하니 한되만 하시고 꿀떡은 백설기 있으면 굳이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는 한되에 15,000원 하던데 그 동네는 훨씬 싸네요.^^2. 양평댁
'07.10.22 10:25 PM (59.9.xxx.131)이번달 초에 백일상 차려줬어요^^;;;전이랑 나물은 전날 저녁때 해놓았구요. 잡채는 한 봉지 다 해서 남은 건 옆집 사시는 시어머니 조금 싸드리구 김치 냉장고에 둬서 이틀동안 신랑이랑 저랑 먹은 것 같구...떡은 많이 여유있게 했어요. 단지 어른들 돌리게 선물포장은 따로 했구요.
백일케잌도 해주구요.떡은 단지에 돌렸더니 떡값이 다 들어오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