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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렇게 담배냄새에
약하죠?
주위에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서일까요?
다른나라에서 십년넘게 살다 왔는데
요즘 죽을것 같아요...ㅠㅠ
과장이 아니고 좀 심합니다.
학교도서관에 (대학 도서관)
옆사람이 담배 피고 들어와 앉으면 제가 바로 나가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나가라고 할수는 없쟎아요..ㅠㅠ)
그리고 한참후에 들어와서는 저혼자 목캔디 같은것 먹어야
그나마 호흡할수 있을을정도에요.
(한국목캔디는 사실 효과가 없어서..
미국에서 가끔 감기 걸렸을때 먹었던것 먹고 있어요)
물론 옆사람뿐 아니라 모든 곳에서 힘들지만요.
담배피는 사람이 옆에 지나가기만 해도 힘들어요.
(몸에 담배냄새 밴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온지 한달쯤 되었는데
지금 목이 아파서 말하기도 힘든 지경까지 되었답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1. 저도
'07.10.21 3:10 PM (121.175.xxx.34)담배연기,담배냄새 너무 예민해서 힘들어요
감기로 코막힌 상태에서도 기가막히게 담배냄새는 맡거든요 ㅡㅡ;
남편두 밖에서 담배피고 오면 냄새가 나서 빨리 씻으라고 구박해야해요
담배연기는 맡았다하면 기침나고 목아프고 머리 아파서 얼른 피해야하는데
길거리에서라도 앞에 걷는 사람 담배 피는건 이야기도 못하고 속터집니다2. 음
'07.10.21 3:13 PM (125.142.xxx.100)이런게 도움이될진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티비보니까 목에 거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나오던데
그런걸 사용해보시면어떠세요3. ....
'07.10.21 3:21 PM (218.51.xxx.34)그냥 싫기나 한거면 억지로라도 참아보겠는데 알레르기 심해져 바로 기침나버리니 난감이 이만 저만입니다
4. 전요
'07.10.21 4:16 PM (125.186.xxx.58)담배냄새에 숨이 막혀요...
5. ...
'07.10.21 4:32 PM (59.5.xxx.195)아버지 바쁘셔서 주말 정도에만 같이 있었으니까 골초셨어도,,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구..
대학가서 남친 사귀거나 동기들이랑 만나면서 술마시러 다니면서 담배연기 맡아도 그런 가 보다 했거든요..여자동기들도 담배 피고 했던지라..
그런데 담배 안피는 지금 남편 만나고 담배 냄새 안맡는 생활 10년 가까이 했더니 아주 질색입니다..베란다에서 올라오는 연기 길거리 담배연기 복도 냄새..미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담배냄새 배인 분들이 옆에만 와도 죽겠어요...ㅠ_ㅠ
사람 다 피해 갈 수도 없는 일이니..6. ..........
'07.10.21 4:34 PM (222.106.xxx.204)저는 담배냄새를 심하게 맡으면 토해요..
남편이 담배 안 피우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안피우는 사람과 살다가 아버지 담배 피우시는 친정에 오면
담배 냄새 싫어서 오만가지 신경질을 냅니다.. 휴
정말 못 견디겠어요 담배..7. ..
'07.10.21 4:55 PM (58.120.xxx.156)젤 괴로운건 택시탔는데
택시는 낡아서 냄새나고 마구 흔들리는데다
아저씨가 담배피고난 후인지 냄새가 미친듯이 날때랍니다
창문이라도조금 내리면 머리가 마구날려서 머리가 더 아파오고
게다가 겨울이면 창문내리기도 그렇고
이런경우 아저씨도 이상한 사람인경우가 많아서 운전도 엄청나게거칠고
낡고 좁고 밀폐된 택시안에서의 담배냄새는 정말 사람을 치사직전까지 ㅜㅜ8. 아
'07.10.21 5:29 PM (222.109.xxx.185)저두요.ㅜㅜ 담배냄새 정말 머리 아프고 참기 힘들어요.
전 자라면서 집안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거든요.
저희 아버진 첫째 보시자마자 금연하셨다고 하시는데 지금까지 쭉 안피우시구요..
소시적 피씨방 한번 가봤다 기절한뻔 했습니당 ㅜㅜ
길가면서 담배 연기라도 날아오면 정말 너무 비위 상해요. ㅜㅜ9. 저도요..
'07.10.21 8:06 PM (124.54.xxx.220)친정 아빠 담배 안피우셨고, 남편도 비흡연.. 다행히 남편이 4형제인데 아무도 담배 안피워요. (결혼적에 걱정했었는데..) 아버님도 안피우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복도식 아파트라..복도에서 피우는 담배냄새 들어오는거 너무 싫고..
길가면서 피우면 담배재 확~날리면 정말 쫓아가서 확 걷어차고 싶네요.
냄새 맡기 힘든 걸 넘어서서 그것땜에 목까지 아프시다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글쎄..방법은 잘 모르겠지만..병원가도 뾰족한 수는 없겠죠..
그냥 너무 공감이 가서..10. 저두
'07.10.21 9:58 PM (222.233.xxx.102)아주 미치겠어요.
호흡기가 안 좋다보니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네요.
그래도 피우며 가는 사람은 그나마 양반이지, 얼마전엔 아침에 담배 불 붙이고 가는 내내 한번도 안 피우는 미친넘도 봤답니다.
안 피울거면서 왜 그러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요 --+11. 전
'07.10.21 11:07 PM (210.92.xxx.109)버스에서 담배냄새 찌든 남자가 옆에 앉으면 짜증나 죽겠어요.... 담배피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겠죠?? 어욱... 토나올라구 해요.... 담배냄새에 아저씨 냄새에... 완전 짬뽕되서 곤욕이에요.. 자리를 바꿀수도 없고...
12. 저도
'07.10.22 1:28 PM (125.246.xxx.130)그래요.
유난스럽게 굴지 않는 편인데
담배 냄새는 참 참기 힘들어요.
지난 주 남자를 소개받았는데 느낌이 괜찮았어요
얘기해도 잘 통하는것 같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화창한 주말 연락왔는데 망설여졌지만 담배 생각을 하니 영 아니던데요.
거절했어요.
이성적으로 담배가 나쁘다 이 차원이 아니고
몸이 벌써 담배에 반응하는것 같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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