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 초보인데요(급질합니다. )

[초보]

강사 초보인데요. 작은 학원에서 좋은 조건이 들어와서 일을 할까 합니다.
그런데 근무조건등은 맞는데.. 그 학원에서 돈을 제대로 줄지
조금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인터넷 글을 보니까 학원에서 돈을 안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요..
그걸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를 써볼까 하는데
어디서는 계약서 잘못쓰면 나오기 힘들다면서 쓰지 말라는 곳도 있더라구요.
계약서에 임금등 근무조건을 명시해서 계약서를 쓰자고 원장님께 말씀드리니까
원장님은 제가 원하는 대로 써서 계약하자고 하더라구요.
원장님은 제게 호의적이시긴 한데..계약서 없이 그냥 갈까요? 아니면 쓰는게 좋을까요?

[쓰세요.]

서로간에 그게 편합니다.

원글님의 입장이 있고,, 학원은 또 학원대로 그렇잖아요.
원글님께선 나중에 그만두기 힘들까를 걱정하시지만 사실 학원입장에선 한두달 후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저는 원글님의 실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초보라고 하신것에 판단해서 쓰는것이니 넘 불쾌하게 생각진 마세요~)

학원에서는 나름대로 원글님께 배려를 많이 한것 같네요. 좋은 관계로 다니시길 바래요.

[동료강사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어차피 학원에서 쓰는 계약서는 항상 강사에게 불리하게 되있습니다.
쓰나마나인 경우가 많지요
강의 첫날, 동료 강사에게 인사하시면서 물어보세요.
대답이 시원치 않다면, 당장 그만두셔야 합니다.
작은 학원에서는, 날짜 맞춰서 월급받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