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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잘 입어질까요?
30대 중반에.. 청자켓을 약간 짧은 스타일로 사려니..조금 고민되네요..
안입는 옷 또 쟁여둘까봐요..
1. ,,,
'07.10.20 8:52 PM (222.237.xxx.98)요즘 청자켓은 좀 아닌거 같은데요..
(조심조심)
약간 나이 있으시니까
트위드쟈켓 같은거 어떨까요?
트위드 쟈켓 좀 좋은거 하나 사시면
청바지에 입어도, 치마에 입어도 좋잖아요.. ^^2. 소박한 밥상
'07.10.20 8:54 PM (58.225.xxx.166)뭐가 고민이실까 ?? ^ ^
나는 그 나이에 미니도 입었었는데.....
젊지 않은 나이일 때 상의와 하의 둘 다 길게 루즈하게 입으니 나이 들어 보여서
상의가 깡총하면 치마나 바지를 길고 풍성하게 입는다든지
청자켓이 영 아이템이라 자신없으면 좀 리치한 분위기로 택하시면.....
청바지위에 럭셔리한 자켓 입어도 멋있고요. ^ ^
청자켓은 강한 소재니까 안 입어져도 구겨서 몇년 보관해도 상관없죠.(지름신의 유혹)3. 지름신 물러가
'07.10.20 10:26 PM (194.80.xxx.10)제가 청자켓을 좋아해서 대학다닐 때부터 30대 후반까지 다섯 벌을 차례로 사입었어요.
카우보이들 입는 웨스턴 스타일부터 변형된 디자인까지.
최근엔 나이도 나이니만큼 얌전한 쟈켓 디자인의 여성적인 청쟈켓을 샀어요.
제 결론은...청자켓 사지 마세요.
청자켓을 정말 멋지게 입으려면 코디에 꽤 신경을 써야 해요.
어울리는 하의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답니다.
안에 받쳐 입는 옷도 상당히 얇아야 하구요.
서양 모델처럼 몸매도 비쩍 마르고 다리도 길어야 어울려요.
무엇보다 데님은 상의로 입기에는 그리 편한 소재가 아니에요.
무겁고 뻣뻣하고, 보온성이 없어서 차가워요.
청자켓 입고 나간 날은 하루가 피곤해요.4. 음,
'07.10.20 10:45 PM (123.213.xxx.126)청재킷은 정말 입을 수 있는 때가 넘 한정되어 있어요 ㅠㅠ
전 올 가을엔 딱 한 번 밖에 못 입었어요 흑흑.
윗님 말씀대로 옷이 보온성은 없고 두꺼워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
10월 초 정도에 반짝밖에 못 입어요 -_-;;
근데 청재킷을 밴드칼라로 사시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어울리긴 해요.
전 하나쯤은 사셔도 될 것 같은데.
근데 올 가을엔 이미 패스가 아닐까 싶어요.5. 청재킷
'07.10.20 10:58 PM (121.128.xxx.177)비싼 거면 패스하시길.
비싼 것 사도 막상 입을 곳 없다는.6. ...
'07.10.20 11:37 PM (125.186.xxx.211)요즘은 청자켓은 아닌거 같아요..원래 있으면 한번씩 입는건 몰라도 새로사는건 좀..
입은사람 잘 보이지도 않고, 저도 아예 안입게 되더라구요^^;;7.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0.21 12:29 AM (220.83.xxx.172)면청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팔길이는 한 7 8부정도 되구요 옷길이는 좀 짧구요 보석같은것들이 많이 박혀잇어요 바지보다는 치마에 입으면 아주 예쁘네요 크로커다일에서 삿는데요 여기옷이 좀 별로일때도 잇는데요 이 면청재킷은 아주 맘에 들어요 아마도 원글님이 찾으시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8. ^^
'07.10.21 10:20 AM (211.185.xxx.125)앗, 저는 잘 입는데용~ 설마 웨스턴 스타일은 아니겠고. 진 자체는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문제는 스타일이죠. 해마다 가을 시즌에 진 자켓 나옵니다. 디자인은 너무 다양해서 뭐라고 말하기가...트위드는 정말 3~4년 전에 한번 지나가고 그 다음엔 안 입는 아이템인뎅..(저도 몇 벌있는데 안 입죠. 비싸긴 얼마나 비싸고) 자켓은 잘못 입으면 나이 들어보여서 저는 진으로 된 자켓 몇 벌 가지고 잘 입고 다녀요. 오브제 같은 데 한번 가보세여~9. 저는요
'07.10.21 7:00 PM (59.5.xxx.71)청자켓 강추에요.
그런데 보석 박히고 너무 여성스런 디자인은 사지 마세요.그건 정장 분위기지 발랄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게스 같은데 가면 너무 두껍지 않고 색깔 잘 빠진 것 좀 있어요. 꼭 게스가 아니더라도 요즘 애들 입는 디자인으로 사셔서 스커트나 원피스에 코디하세요.
소매는 길지 않은 걸로 사시거나 조금 끌어올린 듯이 입으셔요.소매통이 좁아야 맵시 납니다.
청자겟은 조금 여성스런 옷하고 입어서 발랄한 느낌을 더해주시고 샤넬자켓 같은 류는 오히려 청바지 잘 빠진 걸 입으시고 구두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30대 중반이시면 옷 입기 어중간 해 질 나이시지만 너무 노티나지 않게 입으면서,
발랄하지만 고급스럽게 입으면 됩니다.
20대와의 차이라면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고급스러운 것으로 선택한다가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절대 나이드신 분의 고급스런 차림을 벌써 따라가면 안 됩니다.
저의 주장이 넘 강한 글인가요?10. 청자켓
'07.10.21 7:58 PM (58.225.xxx.81)이미 사시기엔 늦었습니다
요즘 좀 쌀쌀하긴 하지만 벌써 10월 중순 ,아니 하순을 향해 가고 있는걸요
길거리 나가보니 멋쟁이들 벌써 따뜻해보이는 옷 입었더군요
짧은 스탈이라면 더더군다나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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