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요. 그 남자가...
정말로요. 몇달 전 결혼했다는 걸 알았지만..
참 좋아했는데.. 멀리서라도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싶네요.
그가 결국 제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만큼
방황했지만요. 그런 남자라면 빨리 끝나는게 차라리 나았다고 되새기곤 하지만
그를 좋아했던 감정은 그라는 사람과 별도로 아직 유효하네요.
참 바보같죠?
여러분 중에서도 자신에게 상처주었던 연인에 대해 애틋하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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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네요 그 남자가
그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07-10-20 01:36:56
IP : 59.6.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이
'07.10.20 1:46 AM (211.51.xxx.139)사랑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보다는 좋았던, 행복했던 추억만을 떠올리게 된다네요.
저도 십년을 넘도록 후유증을 앓으며 아파했는데 결국에는 '사랑'만을 기억하게 되더군요.
원글님도 앞으로 행복하세요. 그래서 좋았던 감정이 더 크게 남도록 하세요.^^2. 커피
'07.10.20 9:20 AM (121.88.xxx.253)원글님 마음이 여리신가봐요
하지만 이미 결혼까지 한 사람인데....
그동안 좋았던 감정만 마음에 두시고 빨리 잊으세요
앞으로 님에게도 다시 좋은 사람 나타날꺼예요3. 휴,,
'07.10.20 9:24 AM (121.150.xxx.210)저또한 요즘 넘 그리워요.
7년정도 지났는데 마치 어제일처럼 선명하고 애절하고
요즘은 꿈에도 나타나네요.4. 그건..
'07.10.20 11:58 AM (220.75.xxx.15)사랑보다 미련이죠.
하지만 아름답지않나요.비록 상처였더라도 그 당시 사랑했던 그 애틋한 마음이요.
그런건 쉽게 가질 수 없는거거든요.
가끔 추억 꺼내보세요.매달리지는 마시구...
또 다른 사랑이 올거예요5. 추억
'07.10.20 3:13 PM (121.140.xxx.37)지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기 마련이지요.
그것이 혹 아픈 기억이었을지라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한 때 그런 심정으로
몰래 멀리서 보기도 하고 했지만
결국 실망만 남데요.
소중한 추억까지 망가지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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