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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비용 얼마나?

제사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7-10-19 16:36:18
시댁이 지방이라 매번 참석을 못합니다.
전화만 꼬박꼬박 하라시는데 제사비용도 보태드리는 게 더 낫겠죠? 10만원 정도 생각하구 있는데...
저같은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울집 제사도 아니고 지네집 제산데 남편은 제사날인지도 모르고 내가 신경을 쓰다니
왜 이따구 구조일까요 ㅎㅎ
IP : 125.177.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학년8반
    '07.10.19 4:39 PM (211.205.xxx.133)

    우린 맏이라 맘편하게 15만원드리고, 손아래 두동서는 10만원씩드려요.
    요즘 물가가 비싸다보니 생선만해도 10여만원, 떡과 과일해서 10만원정도에다
    요것조것 사고 2.3만원이라도 남아야 시모님 목욕비라도 하시지 않을까요?
    내가 직접한다면 몸도 돈도 다 힘들터인데.,조금 덜 쓰고 감사하는 맘으로
    드리면 고마워 하시지 않을까싶네요

  • 2. ..
    '07.10.19 4:41 PM (218.234.xxx.179)

    저도 시댁이 지방이고 항상 평일에 제사라 못갔거든요. 10만원 제사비용 드려요.

  • 3. ..
    '07.10.19 4:46 PM (218.150.xxx.85)

    그정도면 될거같아요.
    형편되시면 더 드리시면 좋구요^^

    종가집아닌데 종가처럼 제사많은친정...
    일년에 10번인가 지내는제사...하는거없는거같아도 구색은 대충 맟춰야죠.
    재료를 음식화하려면 얼마나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지...
    명절때나 할머니할아버지 기제사때 오면 10만원 드리고 음식은 워낙 솜씨없어 먹기나하는 작은엄마...갈때는 된장 간장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거 보면서 정말 어린마음에도 미웠는데...

    제가 시집와서 명절까지 부모님제사 4번 지내며 보니까...
    엄마마음 더 절절히 이해가네요.

    제사문화 말많고 탈도 많지만...
    정말 그거 지내시는 주부님들...좋은맘으로 준비를 하시던 욕하시며 준비를 하시던...
    너무 고생많으신거같아요...

  • 4. 제사
    '07.10.19 4:54 PM (125.177.xxx.100)

    그렇죠.. 지금 전화드려보니 형님도 안계시고 혼자 준비하고 계시네요
    괜찮다괜찮다 하셔도 혼자 힘도 드시고 하시겠져? 돈이랑 말만으로 떼우는게 매번 죄송하네요.

  • 5. ....
    '07.10.19 4:55 PM (218.51.xxx.34)

    ㅎㅎㅎ지네집이 내집이잖아요.님 지금 친정 돌아가본들 내집처럼 안느껴질걸요

  • 6. 제사
    '07.10.19 5:02 PM (125.177.xxx.100)

    ㅎㅎㅎ 그말도 맞긴한데 지네집이면 원래 지가 더 신경써야지 왜 나중에 식구가 된 제가 더 신경을 써야하는 구조냔 말이져. 욕을 먹어도 며느리가 더 먹지 아들이 더 먹겠어요? 그런 뜻으로 한 말입니다..;;

  • 7. 며눌
    '07.10.19 6:32 PM (121.139.xxx.12)

    부부니까 그정도는 내가 커버해준는게 맘편하다 생각하세요.
    남편도 그런 님 보면서 무언중에라도 고마울거에요.
    대신 친정일 있을때 남편도 니네집일이니까~ 하지 않고
    맘써주면 님도 훨씬 고마울테죠.
    부모님도 전화드리고 10만원보내드리면 참석못한 아쉬움이 적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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