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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클리닉 해 보신분

뚱보아짐 조회수 : 772
작성일 : 2007-10-18 14:48:58
아이 하나 낳고 시작된 퍼짐이 둘 마저 낳으니 더 늘어 버렸네요
정상체중까지 가려면 15킬로는 더 빼야 할것 같은데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고민 중입니다.

운동도 아이가 어려 쉽지 않고, 유태우 반식도 조금 하다가 참 힘드네요.
물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원리야 알지만 참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리 82에 마져 몸담고 있으니 나날이 생겨나는 새로운 레서피에~~

비만클리닉에서 약물로 식욕억제를 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해로움이 비만의 해로움보다 적으리라는 판단아래
문을 두드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같이 나눠주시면 좋겠네요.
IP : 125.246.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8 3:24 PM (203.237.xxx.209)

    저 작년에 메조테라피 하고 약물 요법하고 했었는데요.
    저는 메조는 거의 효과 없었고 약물은 횩과 보긴 했는데
    그만두고 3개월만에 원상 복귀 했어요. -.-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 2. ..
    '07.10.18 4:06 PM (61.97.xxx.249)

    저 이거 물어보려고 하던중이었어요
    아시는 분이 메조테라피 하고 약물 요법으로
    15일 정도 사이에 몰라지게 예뻐지셧어요
    그래서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비용은 얼마나 드셨어요?
    저는 다른거 보다 저녁쯤 식욕이 억제가 안되고
    먹어도 위가 커져서 그런가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어야 하는거 같아서 위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거든요.
    혹 부작용은 없나요?

  • 3. 저는 한약으로
    '07.10.18 4:10 PM (210.109.xxx.242)

    8키로 빼고... 열심이 운동해서 1년동안 지키다가.. 다시 조금씩 원상 복귀하고 있는데 한약을 다시 먹어 볼까 싶다가도.. 몸에 안좋은거 운동으로 빼자 해서 운동 저녁에 30분걷고 저녁 될수있으면 안먹던지 소식할려고 노력하는데 살은 안빠지네요..
    그리고 또 제가 다리가 정말 코끼리 다리거든요 그래서 주사맞았는데 윗분들처럼 이름은 몰라요
    주사 총으로 다리에쏴주시는데.. 얇아 지더라구요..근데.. 원상복귀 하더라구요

  • 4. ...
    '07.10.18 4:31 PM (220.117.xxx.143)

    병원에서 "그만 빼고 현재 본인의 표준몸무게를 유지하라"고 할 때까지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효과를 좀 보셨다고 바로 그만두시면 금방 다시 돌아옵니다.
    유지할 때의 처방이 또 다르니 다니시는 병원에 자세히 문의하세요.

    이 비만에 쓰이는 약들뿐 아니라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단지 어떻게 처방이 되고 쓰이느냐고 문제인데
    항상 처방되는대로 주의하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끔 부작용에 대해 매스컴에서 보도하지만 반면에 효과를 보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저체중인데도 빼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심각하게 비만인 분들은 비만으로 인한 휴유증이 더 큰만큼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5. .
    '07.10.18 4:41 PM (203.237.xxx.209)

    맨 위에 댓글 올린 사람인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달에 20몇만원 줬던거 같아요. 코스가 다양해서 코스마다 가격 차이가 있구요.
    근데 점 세개님 말씀은 병원에서 표준몸무게 유지하라고 할때까지 하라고 하시는데요..
    솔직히, 그런 병원들에 표준 몸무게인 사람들 많이 다니거든요.
    오히려 저체중인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도 뱃살때문에 가긴 했지만 표준체중이었는데 거기선 꼭 빼야할것처럼 그러고..
    어떤 아가씨는 완전 뼈만 남았는데도 어찌나 열심이던지... 솔직히 그 아가씨는 정신과 가야 할거 같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어요.
    그런데도 주사 놔주고 약처방 해주고... 병원 자체에 믿음이 안가던데요. 완전 장삿속으로 하는거로 보이구요.
    제가 처방받았던 약들도 방송에서 보도한거 보니 향 정신성 약물들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식욕억제제는 약 끊으면 식욕이 되돌아오는게 당연한거고..
    약으로 억제된 식욕이 되돌아오면 몸무게도 같이 되돌아오는거죠.
    원글님 관심 있으시면 네이버 같은데서 검색 열심히 하시면
    병원이나 치료법 가격대 등등까지 원하는 정보 다 얻으실수 있을거예요.
    지식인 답글 중에는 병원 간호사들이 올리는 광고성 글들이 많으니까 잘 걸러서 보시구요.
    저는 큰 부작용은 없었지만 같은약 처방받은 사람들 중에는 어지럽다거나 메스껍다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저도 처음엔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이 좀 있었는데 약을 좀 줄여서 괜찮아 졌었구요.
    주사도 저는 전혀 효과 없었지만 효과 본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약이며 주사며.. 효과가 개인마다 차이가 큰거 같아요..

  • 6. ...
    '07.10.18 4:59 PM (220.117.xxx.143)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약물이나 주사의 개인차가 많다고 합니다.
    날씬하신 분들, 아니 마르기까지 하신 분들이 더욱 체중을 유지하거나
    빼려고 병원에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요즘의 사회분위기는 마른 체형이 아니면 사람 취급을 안하기까지 하니까요 ㅜㅜ)

    하지만 양심적은 의사선생님들은 표준체중이거나 저체중인 분들에게 절대로
    약물이나 주사요법을 권하지 않습니다.
    제가 치료받았던 병원에서 원장님은 살을 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돌려보시는 것을
    몇 번 봤습니다 (제 친구도 그 중 하나).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상담을 받으실 때 병원의 분위기나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잘 새겨들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제대로된 병원인지 아닌지 파악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 7. 대치동
    '07.10.18 6:56 PM (222.106.xxx.116)

    비만 조절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아이둘이라 쉽지 않을듯합니다. 15키로나 감량하시려면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할것 같읍니다. 시간과 경제적인투자, 독한결심?^^
    원리는 적게먹고 많이 움직인다입니다. 그게 쉽지가않죠?
    물론 병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해치지않게하면서요...

  • 8. 원글
    '07.10.19 9:02 AM (125.246.xxx.62)

    답변 감사드려요.
    독한 결심과 용기를 내어서 집앞 병원에 갔었어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소아과에서도 비만약을 처방하신다고 하셔서 한 20분 설명과 함께 2주분 약을 주시네요. 잘 해볼게요. 그리고 출근전 30분이라도 비됴보고 하는 체조나 먼지타고 있는 사이클을 타보려고 해요.

    잘 되면 자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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