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질문] 이사 업체 계약금 어찌 돌려받을까요..죄송!!

[급한 맘]

터무니 없이 엄청 비싸게 이사를 계약하고 계약금을 이미 10만원이나 보냈는데...
다른 업체에서 견적을 뒤늦게 내보니 거의 20-30여만원이 더 비싸요..
아주 있을수없는 이사비용이라고 다른 업체에선 그러던데...그냥 보통 포장이사이거든요..
어찌 이야기를 해서 받을수있을까요..
소비자 현행법은 계약금은 그냥 날라가는건가요..
뭐가 급하다고 계약금을 보냈는지...속상합니다...

이사날짜가 워낙 급해서 조급해지네요. 아시는 분들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어흑

[일단]

너무 터무니 없는 견적은 없을것 같은데
차근차근 비교를 해보고 어느부분이 비싼지 찾아서 깎아 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21층 이상 고층이면 엘리베이터 안쓰고 사다리차 쓰면
추가비용이 20만원이 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업체들이 21층 이상이면 그냥 안물어보고 엘리베이터 이사로 책정하더라구요.

저도 원래 여기 이사왔을때 했던 업체가 계약이 이미 되어있어서
다른 두군데 했는데 한 곳이 15만원이나 비쌌어요.
그곳은 서비스가 좋다면서 이삿짐을 내리기전에 청소를 목욕탕까지 깨끗하게 해주고
냉장고선반도 물로 닦아 정리해 주는등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차라리 도우미 아줌마 3명을 나중에 따로 부르는게 낫지
싶어서 그냥 싼데로 했답니다.

[급한 맘]

친절한 답변고마워요. 신중하지 않고 왜 그랬을까하구요. ㅠ 솔직하게 말해보고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지만 깍아달라하는게 나을것같네요. 보통 포장이사인데 93만원이래요.
에어컨 비용까지하면 100여만원이 넘는 거구요. KGB에서 했을때 청소까지 싹 다해주고도
70여만원이었거든요. 6톤트럭이었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