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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이 곧 시험인데 어떤 문제지를 풀게 해야 할지요?
몇쪽짜리 풀린게 다예요
아, 그런데 아이왈
그학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새벽 1,2시까지 문제지 푼다고 하드라네요
그리고 그아이와 버금가는 한 아이는
뭔지 모르지만 문제지를 들고와서
학교에서도 틈틈이 풀고 있다구요
걍 시험보게 하려 햇는데
그랬다간 꼴찌할까봐 겁나네요
울 아이 순순히 하는 아이 아니어서
지금부터 잡으면 안될거 같아 별 신경안쓰는데
왠지 무능감이 들고 아이한테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그엄마들한테 물어보기
친하지도 않은데 묻기가 부끄러워요
아기 키우느라 서점에 갈수도 없고 답답해서 여쭈어요, 감사합니다.
1. yes24
'07.10.18 1:35 PM (124.54.xxx.63)가셔서 초등 문제집 치시고 판매량으로 눌러보세요
좌악 나옵니다.2. 서점맘..
'07.10.18 1:41 PM (211.199.xxx.121)문제집 다 좋습니다.....손님들 보면 꼭 그 출판사 문제집을 사야하는지 의문스러울때가 많아요
제가 남편보고 왜 그 출판사걸 사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남편왈..몰라서 그렇다고..
서점가면 요새 문제집 다 잘나옵니다...........................아무것나 사세요..3. 초1
'07.10.18 1:42 PM (221.143.xxx.39)우리아이두 초1,낼이 중간고사네요...
저두 둘째가 이제 돌쟁이라 넘 신경못썻네요....
저두 이대로가다가 꼴찌하는건아닌가싶어서...
기탄교재사서좀 시켰어요...교과서좀 많이 읽게하구요..4. 우리 애두..
'07.10.18 2:25 PM (218.149.xxx.163)교원꺼 빨간펜..작년12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밀리고 풀었습니다..
수학문제 할땐 곧잘 풀었구요..
지난주 문구점 아주머니가 권해주신 쉬운 문제집 한권사서 풀려봤습니다..
수학..장난 아니더군요..
머리 뚜껑이 확 날아가는데..
애들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나 봅니다..
25일 시험이니까..담주 과목별로 정리해줄려구요..5. 참...
'07.10.18 3:11 PM (211.219.xxx.78)초1인데 이런 시험공부를 해야하다니...
새벽까지?
정말 허걱입니다.6. @.@
'07.10.18 4:37 PM (220.64.xxx.97)초1 아이들이 문제집을 한다구요?
10시 전에 재우는 제 아이는 어쩌나...거참 기가막히네요.7. 천천히
'07.10.18 4:43 PM (58.140.xxx.146)초등때 난다긴다 하는 애들 중학교 들어오면 왜 그리 공부 못하나요. 그것도 강남의 중학교에서 초등때 얼마나 잡아대고 시켰을까요.
초등때 잘 해봤자 거기서 거기래요. 꾸준히 공부습관 그리고 너무떨어지지않게 중간쯤 지키고 올라가서 중학때 공부해도 별 상환 없다고 애 너무 다그치지 말라고 중학교 선생님으로 퇴직하신 이모님이 항상 제게 말씀하십니다.8. 근데
'07.10.18 5:31 PM (218.234.xxx.45)초등1년도 시험보나요? 울아들 초1인데 셤 안보던데... 1학기때부터 한번도 안 봤어요.
단원평가 이런건 (쪽지셤 같은거) 중간중간 보는데,
정식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건 계획에 없던데... 아... 2학기말에는 본다더군요.
2학년 반편성 땜에... 울 아이 학교가 이상한가요?9. ..
'07.10.18 7:09 PM (218.52.xxx.236)교장 선생님 재량으로 결정됩니다. 어떤 학교는 1학년 학기부터 중간, 기말 전과목 보기도 하구요, 어떤 학교는 3학년부터, 어떤 곳은 4학년부터..또 어떤 곳은 모든 학년 기말만..다 틀립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전 일학년도 시험보는거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조금씩 예복습 습관들이기도 좋고 여러 시험 요령도 생기구요
10. ..
'07.10.18 8:11 PM (122.34.xxx.3)너무 잡지 마세요.
1등 안해도 되요. 10등 20등해도 괜찮아요.
엄마가 잡아서 공부시킨 아이들 1,2등하더라도 신경쓰지마세요.
엄마가 시키면 스스로 할 기회를 잃습니다.
그리고 공부란 걸 점점 싫어하게 만들어요.
싫은 걸 하게 되면 질립니다.
몇 년은 그냥 하죠, 싫더라도.
근데 일찍부터 그러면 정작 공부해야할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할 수가 없어요.
마라톤에서 일찍 질주하는 거랑 같은겁니다.
너무 쳐지는 과목이 있다면 엄마가 좀 봐줄 수는 있어요.
스스로 못따라간다면 평소에 예습,복습을 도와주세요.
하지만 8,90점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하게 놔두세요.
저도 남들 올백 맞는 초등학교때 1등한번 못해봤지만 갈수록 잘하게 되더니 최고어렵다는 대학 갔어요.
질리지 않도록 하고 스스로 하게 힘을 비축해두신다고 생각하세요.11. ^^
'07.10.18 11:59 PM (58.140.xxx.162)바로 윗님 말씀대로 할랍니다, 히히~
사실 내 아이 잡고 공부시키는것만큼 어려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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